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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2018.12.28~)

 

 

 

 

짧은 홀리데이가 끝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왔다. 평범한 일상은 정말 뭐하나 재밌는 일이 없다. 일-집-일-집.. 그래서 중간중간 투잡안하는 날은 시내 가볼만 한 곳은 다 돌아다녀보고있다. 이제 정말 날씨도 좋아서 여기저기 둘러보기 딱이다. 비콘힐파크는 다운타운 가까이에 위치해 걸어서도 갈 수 있어 자주 가게 된다. 내가 간 날 테마파크(?)같은 작은 동물원처럼 동물들이 있는 곳이 열려있어서 들어가봤다. 거기서 새끼 염소들도 봤다! 체험형 마굿간(?)처럼 되어있어서 새끼 염소들을 직접 쓰다듬어도 보고, 새로 태어난 새끼 염소들도 봤고, 염소들이 내 등위로 올라타는 색다른(?) 경험도 했다.

 

 

 

 

파크가 크다보니 여기저기 예쁘게 꽃 핀 곳들도 많고 또 바로 앞에는 바다가 있어서 최고의 풍경을 선사하는 곳인 것 같다. 하루종일 열심히 구경하고 생각에 잠겨있다가 돌아왔다. 날씨 좋고 오후시간이 빌 때는 종종 이렇게 비콘힐 파크에 나들이 가야지! 위치도 좋고 파크 자체도 크고 이쁘니까!! 

 

 

 

 

그리고 다음은 추천을 받아서 간 곳인데, 바로 가버먼트 하우스이다! 그냥 말그대로 정부기관 중 하나인 것 같은데 무슨 일을 하는 곳인 지는 잘 모르겠고... 꽃들이 예쁘게 핀다고해서 가봤다. 근데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꽃들은 많이 안펴있었고.. 장미정원도 장미는 코빼기도 안보이더라.. 아직 장미철은 아닌가보다. 5월 말쯤에 다시 가봐야지! 아! 근데 그 가버먼트 하우스 위치 하나는 끝내주는 곳인 것 같다. 바로 뒤로 바다가 쫙~ 보이는데.. 정말 속이 다 뻥 뚫리는 기분이더라. 건물 뒷 쪽으로 나무들도 많고 산책로도 잘 만들어 놓은 것 같았다. 그 쪽으로 나무들과 바다가 함께 보이는데 와... 그 맑고 청량함이란.. 날씨가 정말 화창한 것도 한 몫했다. 여기는 이번 달 종종 시간 날 때마다 들릴 것이다! 

 

 

 

 

그리고 몰랐는데 가버먼트 하우스 가는 길에 크레이그다로슈 성이 있더라! 여기도 블로그에서 보기만 하고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지도 않았었는데, 가버먼트 하우스랑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다. 생각지도 못한 곳을 발견한지라 그냥 외관 사진만 두어장 찍고 말았는데, 다음에는 성 안쪽도 구경하러 가봐야지! 여긴 표를 끊고 들어가야 볼 수 있고, 옛 장식품들과 그 때의 시대상들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곳이라 한다. 외관도 꽤나 예뻤으니 성 안쪽은 더 얼마나 예쁠까 싶다. 

 

 

 

 

이렇게 시간 날 때마다 빅토리아 주변 탐방을 하는데, 이렇게라도 안하면 내 시간이 정말 일만하다가 흘러보내는 것 같아 정말 아깝기 때문이다. 물론 공부도 해야하지만.. 그것보다 난 여기에 머물 날이 한정 되어 있는 사람이니까..! 어디 한 곳이라도 더 둘러봐야지!!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돌아다니고 최대한 후회를 남기지는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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