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2018.12.28~)
10/08/2019
음.. 맞다 이 날은 함께 여행가기로 한 친구들과 여행계획도 짜고 필요한 자료도 프린트하려고 만났던 날이다. 이 날 친구들이 다 팀홀튼에서 일하는 날이어서 주말엔 아무 일도 없는 내가 팀홀튼으로 친구들을 만나러 갔었다. 내가 거길 또 가게 되리라곤 생각도 안했었는데...^^;; (원래 일하던 곳 그만두고나면 그 쪽은 근처도 잘 안가는 타입) 무튼 친구 한 명은 1시에 마치고 한 명은 3시까지 일을해서 1시 조금 넘어 팀홀튼 도착해서 일을 마친 친구와 뉴욕여행에 대해 얘기를 했다. 이 친구가 뉴욕에 갈만한 곳들을 쫙 리스트로 정리를 해와서.. (넘나 감동.. 증말 부지런한 친구다) 나는 그냥 거기에 다 좋아좋아만 남발했을 뿐이다^^;;
뉴욕은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들이 정해져있으니까 그냥 동선 같은것만 짜면 되는데 그것도 그 친구가 얼추 다 정리해와서 정말 그대로 가기만하면 될 정도였다. 3시쯤 다른 친구 마치고나서는 함께 뉴욕 맛집도 찾아보며 시간을 보내다가 밥먹으러 가기 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Mayfair mall 조금 구경하고 밥을 먹으러갔었다.
이 날은 팀홀튼말고 또 일본음식점에서 투잡하는 친구 가게에 가서 요리를 먹기로 했었다. 나도 일본식음식점에서 일하지만.. 난 좀 퓨전..?인 음식을 파는 곳이고.. 여긴 정말 정통 일본스시가게..! 솔직히 난 한국식 회(그 초장 듬뿍 찍어서 먹는 맛..) 말고는 날생선 안 좋아하긴 하지만..?...^^; 뭐.. 그래도 여기 음식 대체로 괜찮았다. 점원들도 친절했고.. (아마 서버는 이렇게 해야 돈을 버는 거겠지..ㅠㅠ 나도 서버잡하고싶다...!) 롤이나 튀김은 항상 먹던거니 뭐 우리 가게랑 비슷했지만 오징어구이라던지 사시미도 다 맛있었다. 그리고 친구가 거기서 일하니 가격도 할인되고! 리뷰 남겨달라고...ㅎ 후식도 공짜로 주셨었다! 솔직히.. 내 입맛에는 후식이 제일 존맛탱!! 왜냐면 녹차아이스크림에 달디단 바나나튀김을 주셨기 때문에!!*^^*
그리고 바로 친구집으로 가서 항공권이랑 여행자보험정보등을 프린터하고 내가 아직 미국비자신청을 안했다니까 다들 너무 놀라면서 그러다가 여행가기 전까지 비자 못받으면 어쩌냐고 다들 그래서... 거기서 바로 ESTA비자 신청도 했다. 비자신청 방법이야 네이버 검색하면 다 나오니까... 따로 적진 않겠지만.. 뭐.. 한국어 지원도 가능하기 때문에 그냥 필수사항들만 잘 체크하고 여권정보라던지 미국내 체류할 주소, 전화번호등만 잘 적어서 제출하면된다! 아! 그리고 나는 이 이스타비자 수수료가 US$7불이라고 이때까지 알고있었는데.. 잘못된 정보를 주워들었었나보다. ESTA VISA 수수료는 US$14불이었다...! 캐나다 데빗카드로 결제를 했는데.. 확인해보니 캐달$19.05불이 빠져나가있더라. 생각보다 좀 가격이 나갔다. 그나저나 달러 환율 미쳤어...ㅠㅠ 환율 언제 떨어지냐.. (캐달은 좀 더 올랐으면..*^^*) 뭐.. 그리고 이틀 후인가 월요일날 확인해봤더니 바로 비자승인나있더라! 미국아 기다려라!! 내가 간다!! 이제 여행날까지 글을 쓰는 지금으로부터 한 10일정도 남았는데.. 얼른 영어공부 열심히해서 입국심사 잘 통과할 수 있도록 연습 열심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