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9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D+232 Thai Restaurants Server Interview, Starbucks Hiring Fair, Thai Restaurants Server Training, Finally I got a part-time server job!

HANA- 2019. 8. 18.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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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2018.12.28~)

 

 

 

후후 내가 이 포스팅을 쓰는 날만을 고대해왔다!! 6월은 진짜 내가 생각해도 일도 구할 생각도 안하고 마음 불편해하면서 그냥 시간만 보냈다면 솔직히 7월,8월은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열심히 여기저기 이력서 돌리며 Part-time job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했었다. 여러군데 지원하면서도 내가 가장 원했던 잡은 1. Server 2. Barista (Stabucks)정도였다. 솔직히 이력서 냈던 곳 들 중에서 거의 연락은 안왔고 연락이 왔던 곳은 알고보면 한인잡이거나... 서버잡이 아닌 잡이거나... 그래서 인터뷰보러 안 간 곳들이 한 두어군데되고.. 두 달동안 이력서는 한 2~30곳은 냈던 것 같고, 그 중에서 연락이 온 건 한 3~5곳..? 내가 경력이나 자격증이 없어서 그런가..싶기도하고.. 아니면 캐나다 사람들 늦게 일처리한다더니.. 그래서 그런가..!? 뭐.. 암튼!!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드디어!! 결국!! 서버잡을 구했다!!!!! 빠밤!!!(자체 빵빠레!!**)

 

 

 

지난 주에 타이음식점에서 서버 구하는 공고를 보자마자 바로 지원을 했고, 그 다음날인가.. 인터뷰제의 메일이 왔길래 금요일로 인터뷰를 잡았었다. 솔직히 인터뷰메일을 확인하고도 답장을 할까말까.. 갈까말까.. 고민을 했었던 것 같다. 이놈의 영어때문에...ㅠㅠ 맨날 영어때문에 무서워서 뭐 하나 제대로 도전도 못해보고.. 흑흑..ㅠㅠ 암튼 그래도 이번에는 서버잡이 간절했었기 때문에.. 그리고 한인잡에서는 일하기 싫었기 때문에..^^;(근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한인잡도 꽤 지원 많이 했었다는게 함정^^;) 답장을 보내놓고 인터뷰 준비를 달달하....진 않았고.. 그 7개월 전에 만들어놓은 스타벅스 인터뷰 질의응답 내용에서 답변만 조금 바꿔놓고 두어시간 바짝 도서관에서 연습을 했었다.(인터뷰 날까지 시간도 넉넉했었는데... 미루기 대장임... 코 앞에 닥쳐야 뭐든 하는 성격...^^;;) 그리고 대망의 금요일.. 인터뷰를 보러 갔는데..!! 심장이 터질 것처럼 덜덜 떨리고.. 머릿 속이 새하얘져서는 아.. 망했네 싶었는데.. 가자마자 원래 계시던 서버분께서 밝게 인사해주시고 매니저..?오너..?분이 나오셔서 이야기를 했는데.. 음..? 이건 인터뷰가 아닌데.. 그냥 내가 보냈었던 레쥬메를 확인했고 언제쯤 일 가능한가 serving it right 자격증이 있는가 (캐나다에서 서버로 일하려면 필수로 요구하는 자격증) 그런 것들만 대충 물어보고 아! 그리고 내 비자가 12월 말까지 인 것도 괜찮다고 해주셨다!! 탱자탱자 놀다보니 비자가 겨우 4~5개월 밖에 안남아서 여러군데서 잘 안뽑아줄거라 생각했었는데...! 다행이었다! :-) 그리고나서 서버분께서 자세히 설명해줄거라하시며 본인은 요리하러 그냥 가시더라.. 그래서 이게 뭐지.. 내가 지금 붙은건가.. 아닌건가.. 머릿 속이 어지러운 와중에 되게 착한 서버분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시고 매니저분과 대화를 하신다음, 다음 주 금요일인 어제 트레이닝을 와보라고 하는거다!! 오.. 그래서 나 하이어링 된거야?라고 물어보니 뭐.. 그래! 이것도 아니고 뭔가 애매모호한 대답을 해주셔서.. 트레이닝해보고 결정하는가보다..싶어서 일단 트레이닝 기회를 잡고 나왔었다. 

 

 

 

그리고 있던 와중에 이번 주 화요일..! 스타벅스 하이어링 페어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화요일날 부랴부랴 일마치고 도서관에서 인터뷰내용 조금 준비해서 다운타운에서 조금 떨어진 Cook St에 있는 스타벅스를 찾아갔다. 여긴 6월 달에도 하이어링 페어 하는 거 알고 한 번 찾아갔다가 너무 떨려서 문 앞에서만 배회하다가 왔었었는데...^^; 아니 그 때도 그냥 음료사는 척하면서 둘러만 볼걸.. 하면서 갔는데 뭐가 그렇게 무서웠는지 안에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우울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도 역시 문 앞에서 너무 떨리길래 그냥 집에 갈까..하다가 뭐.. 하이어링페어가 어떤건지 구경이나 하자!싶어서 손에 인터뷰 예상 질의응답 내용 종이를 들고 들어가서 자리잡고 앉아서 그냥 옆에 하이어링 페어 하는 듯한 사람들 슬쩍슬쩍 보면서 그냥 음료 주문이나 해야겠다.. 하고 있는데 내가 들어올 때부터 손에 레쥬메를 들고 온 걸 봤는지 하이어링 하시는 분께서 너 하이어링 페어왔니? 여기 폼 작성할래?이래서 얼떨결에 어..그래 고마워 하고 어플리케이션 폼 작성을 하고 제출하고 집으로 가려고 했는데, 너 지금 인터뷰보면 돼! 이래서 그 자리에서 1차로 인터뷰를 봤었다.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인터뷰내용도 잘 기억이 안나는걸 보면.. 내가 진짜 영어 못알아듣고 횡성수설했던 게 맞는 거 같군...ㅠㅠ 진짜 아무말대잔치라고 하는게 맞다.. 그렇게 달달 외워놓고 막상 대답하려하니 대답내용이 하나도 기억도 안나고.. 뭐라고하는지도 거의 못알아듣겠고..ㅠㅠ 멘붕이었다.. 뭐 그래도 질문 받은거 기억해보면 1. 왜 스타벅스를 선택한거니? 2. 니가 받은 좋은 서비스는 뭐니..?(근데 이거 내가 이렇게 생각하고 대답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offer라는 단어를 쓴 것 같은데.. 니가 제공했던 좋은 서비스는 뭐니..?란 질문이었을 수도 있겠다..ㅜ) 3. 팀으로 일한 적이 있니?(여기에 대한 답으로는 팀홀튼에서 얼마전에 일했었다라는 대답을 했었다) 4. 팀으로 일할 때 다함께 목표를 달성했던 적이 있니?(이것도 준비해놓고 기억이 안났는데 팀홀튼에서 에스프레소샷을 판매하고 권하라고 했었던 기억이 갑자기 나서 그거에 대해 얼렁뚱땅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면접보시던 분이 팀홀튼에 에스프레소도 파냐며 몰랐다고 뭐 그랬었다...) 5. 만약 고객이 니 커피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컴플레인을 걸었을 때 어떻게 대처할꺼니?(이건 먼저 사과부터하고 새로운 커피를 만들어 주거나하며 해결하겠다 하지만 만약 내가 해결 못할 일이라면 매니저에게 말하겠다 뭐 이렇게 말했는데 그 분이 먼저 사과하는거 그게 옳은 일이고 맞는 행동이라고 했나..? 무튼 그런 식으로 말해줬었다.) 6. 질문있니? 뭐.. 대충 이렇게만 기억이 나는데.. 말로 적어서 저렇게 보이지.. 실제로는 쏘리 백번하고 그 분이 다시 쉽게 설명 진짜 여러번 해주고...ㅜㅜ 하면서도 망했단 생각밖에 안들더라...ㅜ 그래서 어디 스타벅스 선호하냐 물어봐서 다운타운 가까이에서 일하고 싶다라고 했는데 대충 알아듣기로는 지금은 업타운쪽 중앙새니치 그 쪽에 사람들을 뽑는데 일단 알겠다고 말했던 것 같다. 마지막에 물어보는 질문에 준비한 대답도 많았는데 그땐 기억이 안나서 그냥 일할 때 입는 옷, 결과 언제쯤 알수 있나 그것만 물어봤다.. 결과는 48시간 이후..였나..(이전이었을수도..) 암튼 그 때 내가 적은 정보를 토대로 연락이 갈거라고 했고 마지막에 음료 먹을래? 무료로 받아갈 수 있어 이래서 무료음료로 그린티 프라푸치노도 한 잔 받아서 나왔었다. 그리고 글을 적는 현재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는걸보면.. 아마.. 그 인터뷰에서 걸러진 듯하다..^^;; 하.. 슬프구나..ㅜ 하지만 포기하지 않을테다!! 또 여기저기 다른 스벅이나 이미 지원했던 스벅에 재지원 해 볼 생각이다*^^* 

 

 

 

그리고 바로 어제!! 타이레스토랑에 트레이닝을 받으러 갔었다. 트레이닝 받으러 오기 전에 미리 메뉴같은 거 공부해오면 좋을거라고 미리 메뉴도 찍어오고 그랬었는데.. 약 일주일간의 시간동안.. 뭐.. 예상했다시피 공부는 거의 1도 안하고.. 트레이닝 받으러가기 한 두어시간동안 조금 공부하고 서빙할 때 쓰는 영어 조금 외워서갔었다. 후.. 처음에 막 영어로 가르쳐주는데.. 이건 뭐 팀홀튼이랑은 좀 차원이 다른 것 같았다. 내가 잘 할 수 있는지도 걱정이 됐고.. 왜냐면 팀홀튼은 내가 영어를 다 못알아들어도 나중에 또 물어보거나 일하다가 막히는 일이 있으면 해결해 줄 코워커들이 있었지만.. 여기는 아마.. 서버가 한 명 인 것 같았다...ㅜㅜ 그 말인 즉슨 무슨 일이 있든 내가 해결해야 한다는 이야기...ㅠ (영어공부는 필수적으로 해야할듯..) 공부는 많이 되겠지만.. 내가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벌써부터 걱정이다. 무튼 그렇게 오픈 30분 전부터 조금 배우고 가게 오픈을하고 손님들을 받는데.. 어찌나 떨리는지...ㅠ 서빙영어 달달 외워온 것도 거의 무용지물..활용을 1도 못했다..^^;;; 완전 멘붕...!! 이래가지고 진짜 내가 서버잡을 할 수나 있을지 걱정이 되더라...ㅠ 뭐.. 그래도 할.. 할 수 있겠지...? 열심히 연습해야겠다.. 아무튼 첫 날엔 이것저것 배웠고 마감시간까지 일을 끝내고 정리하고 다음스케쥴을 받았다. 마지막에 나 하이어링 된거냐고 물어보니 너 스케쥴받았으니 하이어링된거라고 말해줬다*^^* 얏호!! 나 이제 서버로 일한다~~ 이제 남은 시간동안 증말 열심히해야쥐!! 그리고 트레이닝 기간에는 팁은 없다고했다...OTL.. 슬프지만 이해한다. 난 배우는 입장이고 별로 서버로서 한 게 없으니까..! 나중에 정식으로 채용되면 팁도 많이 벌 수 있겠지^^? 아! 그리고 트레이닝동안 팁 없는 대신 집에갈 때 요리를 해서 준다고했다! 그래서 어제 내가 받아온 건 팟타이!! 손님들이 팟타이를 많이 시키길래 맛이 궁금했었다. 태국음식을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다보니...ㅎㅎ 그리고 스파이시정도를 물어보길래 아주아주 맵게해달라고했다!ㅋ.ㅋ 어제는 별로 먹고싶지 않아서 오늘 아침에 후라이팬에 데워먹었는데 와우..! 팟타이 증말 맛있더라!! 아주 굳굳!! 그리고 아이스타이티도 먹어봤는데 완전 존맛탱!! 약간 밀크티 비슷한 맛이었는데.. 하.. 여기서 태국음식 모두 다 섭렵해봐야쥐!!!

 

 

 

뭐.. 이로써 8월에는 파트타임 잡도 하나 더 구했고! 뉴욕으로 길게 여름휴가도 다녀올 예정이니 행복한 한 달이 될 것 같다! 뭐.. 8월 초에는 좀 우울하고 힘들었지만...^^? 앞으로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고 열심히 공부해서 캐나다를 떠날 때 또 후회하지는 말아야지!! 앞으로도 더 열심히 달려가자!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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