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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호주 워킹홀리데이-* (2021.12.30~)

 

 

 

오늘은 3월의 첫 날... 벌써 3월이라고...? 미쳤어... 아직도 백수라니..^^; 솔직히 나 지금까지 일 못구하고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미쳤고만...^^; 암튼 시간 진짜 빨리간다...ㅠ 3월이라니... 어떡해ㅐㅐㅐㅐㅐㅐㅐ!!! 이번 달에는 반드시 일 구해야지.. 진짜 그냥 뭐라도 일자리 구해야겠다.. 이렇게 놀고있는 시간이 아까워...ㅠㅠ

 

 

 

아무튼 그래서 2월 말부터 지금까지 여기저기 FIFO잡 공고뜨는 것들은 다 이력서 넣어보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이제 3일인가 퍼스도 보더 열어서 워홀러들 대거 유입될텐데.. 그러면 나는 일자리 구하기 더 힘들거다...ㅠ 아니 1월에 이력서 넣은 곳들에 전화올 때 무섭다고 안받지말고 그냥 받아서 전화인터뷰 뭐 물어보는지라도 들어볼걸..!!!ㅜㅠㅠㅠㅠㅠㅠ 1월에는 그래도 이력서 많이도 안넣었는데 전화도 꽤 와서 부재중 찍힌게 많았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일자리는 더 많이 지원하고 있는데 연락은 단 1개도 안오고있다...OTL... 휴.. 뭐가 문제지? 이력서가 개 구린가...? 아니 한국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경력자만 구하면 초보자는 도대체 어디서 일을 구하나요...;; 자격증 많이 따봤자 뭐하누.. 어디 쓸 수 있는 곳이 없는데..!!!ㅠㅠㅠ 지금 내가 딴 자격증으로 일자리 구하고 싶은데 그걸 써먹으려니 다 그 자격으로 경험있고 경력이 있는 노동자만 뽑는데.. 이제 자격증만 따고 일 시작하려는 쪼렙인 나는 FIFO잡을 구하기 너무 힘들다... 왜 자격증땄을까...^,ㅜ 돈만 쓴 것 같은 기분... FIFO잡만 구하려고 눈에 불을키고 찾았는데.. 이게 안되면 그냥 시티에서 카페 일자리라도 찾아봐야지..싶다.. 진짜 돈 된다는 소문만 듣고 가기엔 너무 먼 곳인 것 같다. 광산이란 곳은... 휴...ㅠ 뭐... 그래도 힘을 내서 다시 지원 또 지원해봐야지!!

 

 

아, 맞다 그리고 오늘 영어수업을 들으러 갔다가 우연치않게 일본인 친구로부터 저번에 동생이 가보라고 추천해줘서 가서 먹었던 잇푸도 일본라멘집이 매월 첫 째날에는 라멘 10불로 할인한다는 정보를 얻어서 저녁먹으러 다녀왔다. 뭐.. 일자리 지원하느라 지치기도했고.. 어차피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저번에 라멘 먹었을 때 그냥저냥 괜찮게 먹었던 것 같아서 세일할 때 또 가보자!싶어서 다녀왔다. 저녁 오픈시간에서 한 40분 정도 뒤에 찾아갔는데 오.. 벌써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게 아닌가!! 다들 어떻게 이런정보는 다 알고 오는건지 신기하다. 무튼! 나도 얼른 제일 끝 줄로 서서 기다렸다. 기다리면서 다들 무리로 왔는데 나는 혼자라서.. 혹시나 이런 날에는 혼자서는 못먹는건 아닌가...하고 조금 긴장하면서 기다렸다. 아, 기다리면서 보니까 식당안에 비어있는 자리는 꽤 많은데 사람들을 한번에 다 채우진않는걸 보니 아마 직원이 부족해서 그런게 아닐까.. 하고 추측했다. 무튼 한 20여분은 기다렸던 것 같다. 이정도로 기다릴 가치가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생길찰나 들어갈 수 있었다. 모든 라면 종류가 가격 상관없이 10불이라길래 매운라멘 먹으려다가 그냥 제일 비싼 라멘으로 주문해서 먹었다. 저번에는 가라아게 치킨을 같이 먹었으니 오늘은 문어튀김을 같이 곁들여 먹으려고 했는데 이미 솔드아웃이라고...ㅜ 그래서 그냥 라멘만 시켜먹었다. 

 

 

 

기다린 시간이 거의 20여분 정도였는데 라멘 주문하고 나오기까지 5분도 안걸린 것 같다...ㅎㅎ;; 제일 비싼라멘은 뭐가 다른가~?했는데.. 뭐.. 저번에 먹었던 라멘이랑 맛은 비슷했다. 그리고 사진으로 볼 때 마늘처럼 보였던 건더기가 사실은 돼지기름?비계?라는걸 깨달았을 때의 놀라움과 허탈함이란...^^;; 마늘이었으면 안느끼하고 맛있게 먹었을 것 같은데.. 안그래도 느끼한 육수가 조금 더 느끼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뭐 그냥저냥 끝까지 먹고 나왔다. 다 먹고 나니까 한 15분은 흘렀을까...ㅎㅎ;; 기다린 시간보다 들어가서 주문하고 다먹고 나온 시간이 더 짧았다...하하..;; 뭐 아무튼 이제 이런 이벤트가 있다는 정보도 알았으니 다음에도 라멘 생각날 때 한 번 다시 가봐야지! 아, 그러고보니 시티내에 구글 평점 높은 일본라멘집 하나 더 있던데.. 거기도 다음에 가보고 비교해봐야겠다. 근데 솔직히 뭐니뭐니해도 일본라멘은 일본에서 먹었던 이치란라멘 따라올 게 없는 것 같다...ㅎㅎ;; 이치란 라멘이 먹고싶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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