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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2019-12/26/2019 (11박12일)

 

 

 

드디어 미서부여행의 마지막 종착지인 포틀랜드다! 솔직히 이번 미서부 여행에서 포틀랜드를 넣었던 이유는 딱 하나였다. TAX없는 도시!! 쇼핑의 도시!! 란 수식어가 붙는 도시이기 때문이었다. 여기서 애플스토어에 들러서 나에게 주는 선물을 구입하겠다!란 일념 하나만 가지고 갔었기때문에 큰 기대를 안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내가 포틀랜드에 도착했던 날이 크리스마스 당일이었기 때문에 온 도시가 조용할거라 예상했었다. 하지만 정말 포틀랜드는 내 예상을 빗나갔다. 정말 고즈넉한 동네가 펼쳐진게 미국 여행 중 내 마음에 가장 쏙 든 도시가 되었다. 

 

 

 

내가 갔던 날이 크리스마스였기때문에 Peacock Lane이라고 크리스마스거리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거기를 제일 먼저 향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이 되면 이 거리의 집들이 모두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예쁘게 꾸며진 채로 그 자태를 뽐낸다고 한다. 물론 참여가 강요는 아니지만, 그 거리의 거의 모든 집들이 참여한다고..! 그리고 찾아보니 이 전통이 100년이 넘게 지속되고 있다고한다. 솔직히 크리스마스 거리라길래 좀 거창할거라 생각했는데 막상가보니 골목 자체는 되게 짧았다. 하지만 이 짧은 거리에 위치한 모든 집들이 모두 다양한 컨셉의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며져있는데, 정말 보기 좋았다. 크리스마스 장식이라 가슴이 뭉클뭉클..! 거기다 이 동네가 딱 내가 원하던 조용하고 고즈넉하고 예쁜 주택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보기좋은 동네여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이 동네는 위험하다는 느낌이 전혀! 단 1도 들지 않았다. 크리스마스 장식들은 밤이되면 화려하게 불이 밝혀져서 더 아름답다는데.. 난 오전중으로 찾아갔던거라.. 그냥 크리스마스 느낌만 물씬 느끼고 돌아왔다. 포틀랜드에 크리스마스 시즌에 간다면 이 피콕레인은 저녁에 꼭 한 번 찾아가보시길!!! 

 

 

 

그리고 다시 시내로 돌아와서 다운타운을 조금 돌아다녔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당일이라 그런지 도시 전체가 조용하긴 했다. 포틀랜드에서 유명하다는 Powell's Books도 들러서 구경했는데, 서점이 정말 크더라 온갖 책들이 거기 다 모여있는 느낌.. 그리고 책만 파는 게 아니라 여러 기념품이나 문구류도 팔고 책 읽으며 커피도 마실 수 있게 작은 카페도 서점안에 있었다. 아, 그러고보니 포틀랜드는 커피가 굉장히 유명하다고 들었다.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커피전문점들이 많다고.. 우선 그 중 가장 유명한 커피집인 Stumptown 커피집에 들러봤다. 포틀랜드로 여행가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아는 곳일 것 같은데, 포틀랜드에 오래된 호텔인 ACE Hotel안에 위치한 스텀프타운으로 갔었다. 호텔안에 있어서 호텔로비쪽(?)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어있는데, 여기가 정말 분위기가 장난없었다. 스퀘어 모양으로 로비 앞 쪽에 크게 쇼파가 놓여있어서 여러명이 와도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었다. 솔직히 난 커피맛을 몰라서 그냥 커피는 그럭저럭이었지만.. 분위기가 좋았잖아~ 아! 맞다! 여기서는 더치커피를 마셔야 진정한 스텀프커피맛을 느낄 수 있다고 들었던 것 같다. 그렇게 시내 곳곳을 구경하다가 저녁으로는 맛집이라는 피자집에 들어서 얼굴만한 조각피자 한 조각을 사들고 숙소로 들어가서 먹고 푹 쉬었다. 

 

 

 

다음 날이 포틀랜드를 떠나는 날이었기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포틀랜드에 들린 이유인 애플스토어를 들러서 내가 사려고 했었던! 내가 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인 애플워치와 에어팟을 사들고(이것도 포스팅했었지만 여기서 산 에어팟을 호주와서 공장에서 일한 지 이틀째만인, 에어팟 구입한 지 채 한 달도 안돼서 도둑맞았음.. 아.. 지금 생각해도 열받는다.. 진짜 이 도둑놈은 잠들때마다 가위에 눌릴것이며, 평생 재수 옴붙고, 3대가 망해라...!! 내가 저주한다!!!!!) 나와서 나이키본사가 위치해 있다 그래서 나이키매장도 한 번 들러줬다가 Bluestar Donuts이라는 도넛가게에 들러서 도넛을 구입해서 Greyhound Bus정류장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포틀랜드에서 정말 유명한 VooDoo Doughnut가게에서도 도넛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여기 도착하니 도넛을 사려는 줄이 정말 길더라... 그래서 그냥 밖에서 귀엽게 꾸며진 부두도넛 시그니처 간판과 메뉴만 살짝 구경하고 도넛 구입하는 건 과감히 포기하고 정류장으로 향했다. 부두도넛 근처에 포틀랜드 도시의 상징이자 랜드마크인 벽화를 본 것으로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한 위안을 삼았다. 그리고 어차피 블루스타도넛에서 도넛도 2가지나 샀었기때문에 도넛에 큰 미련은 안남았었다. 블루스타도넛도 유명한 곳이랬으니까 뭐.. 아, 그리고 여기 도넛도 정말 맛있었다. 부두도넛 줄이 길다면 블루스타를 도전해보시길!! 부두도넛까지 구경한 후에 다시 밴쿠버로 돌아가는 Greyhound Bus에 몸을 싣었다. 밴쿠버로 향하는 버스에서도 시애틀로 올때와 마찬가지고 국경에서 입국심사를 했었다. 여기선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비자서류를 보여줬었고, 질문은... 받았었나..?기억이 잘 안난다.. 뭐.. 근데 내가 지금 호주에 있는걸보면 질문을 받았어도 대답을 무사히 했으니까 여기 있는 거겠지..? 그렇다면 캐나다 입국심사 질문도 굉장히 쉬운 질문이었을거다..^^;; 안받았을수도일도! 암튼 그러니 다들 걱정마시길...!!



이렇게 미서부 여행이 끝이났다. 후.. 포스팅 하루면 끝낼 거 왜 미루고 미뤘나 몰라.. 이놈의 귀차니즘..; 그 날 그 날 포스팅했으면 나의 기분과 여행에 대한 감정들을 더 깊이있고 더 생동감 넘치게 표현해 낼 수 있었을텐데.. 매번 이렇게 아쉬움을 남긴다..ㅠ 담부터는 여행일지는 꼬박꼬박 작성하도록 노력해야지.. 아, 그 전에 여행을 먼저 가야지... 제발 코로나야 빨리 사라져라...!!ㅠㅠ 후.. 무튼 위험하다는 미국여행을 무사히 끝내고 돌아올 수 있었음에 정말 감사하다. 미국에 대한 소문만 듣고 두렵다고 포기했다면, 이렇게 많은 것들을 경험하지 못하고 미국은 이럴거야란 선입견만 가지고 여전히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고 있었겠지. 캐나다 워홀을 통해서 미국 여행을 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다. 나에게 캐나다란 기회를 준 캐나다 정부에 감사하고..! 미지의 세계라며 두렵다고 포기하지않고 캐나다란 나라에서 워홀을 시작할 용기를 낸 과거의 나에게도 무한 칭찬을 건넨다. 그럼 행복했던 미서부 여행 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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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2019-12/26/2019 (11박12일)

 

 

 

 

 

 

 

 

 

후.. 드디어 제일 기대했던 엘에이 여행기다! 라스베가스에서 아침 그레이하운드 타고 몇 시간을 달려서 도착한 엘에이! 분명 오전에 버스를 탔는데 LA도착하니 저녁이 되는 마법...; 역시 미국 땅덩어리는 넓구나.. 엘에이 코리아타운쪽에 숙소를 잡았었기에 버스를 타고 코리아타운쪽으로 향했다. 코리아타운은 그나마 안전하다고해서 그쪽으로 숙소를 잡은 거였는데.. 다시 검색을 해보니 코리아타운쪽은 위험하다는 정보와 숙소 후기도 좀 별로였어서 좀 두려움에 떨면서 숙소를 찾아갔었다. 근데 뭐 항상 느끼는 거지만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어둡고 골목쪽에 위치해있어서 조금 무서웠지만 막상 숙소 도착해보니 숙소도 나름 깔끔하고 좋았고, 바로 옆에 정말 큰~~ 한인마트도 있어서 숙소에서 지내면서 간단한 요기거리 사러가기도 편했다. 물론.. 한인마트 옆 골목에 텐트치고 지내는 노숙자..들이 많아서 살짝 무섭기도 했지만..^^; 

 

 

 

 

 

 

 

 

 

숙소에서 푹 쉬고 다음 날 오전부터 나와서 일정대로 LA여행을 시작했다. 제일 처음 찾아갔던 곳은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대학교 구경을 왜가나.. 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엘에이 여행정보에 여기도 있길래 찾아가봤다.. 그냥 별건 없었고 굉장히 큰~ 대학교였다...^^; 대학교안에 기념품파는 가게도 굉장히 크게 있었는데.. 뭐 하나 살까하다가 난 그다지 살만한걸 발견못해서 안사고 그냥 나왔었다. 정말 옷에 각종 장식품이나 문구류등 온갖종류의 UCLA관련 기념품이 가득했으니 이런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좋은 물건을 사올 수 있을 것이다. UCLA구경을 끝내고 다음으로 향한곳은 The Getty Center! 여긴 무료로 미술작품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다녀왔었다. 굉장히 높은 언덕쪽에 위치해있었는데, 언덕을 오르기 위한 작은 열차같은 것도 있으니 타고 올라가고 내려오는 재미도 있었다. 전시들도 꽤나 여러가지 테마로 구성되어있었고, 흥미로운 작품들도 많았다. 그리고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엘에이 풍경도 좋았다. 무료에다가 여러 흥미로운 전시품들도 많으니 여기는 가볼만 한 것 같다. 게티센터에서 내려온 뒤 향한 곳은 그 유명한 산타모니카비치!! 여긴 정~~말 사람이 많았다. 비치 옆에는 조그만 카니발도 있었고, Pier쪽으로 가는 길 양 쪽으로 각종 공연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걸어가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아침부터 움직였어도 여기저기 다 둘러보느라 산타모니카비치까지 가니 저녁쯤이었는데, 노을지는 산타모니카비치는 정말 최고였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노을이 정말 내가 봤던 그 어느 노을보다 가장 붉게 지고있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산타모니카 비치에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는 저녁밥으로 국밥을 먹었다. 엘에이에 있는 동안 내가 외국나와서 먹고싶었던 한식은 정말 원없이 실~컷 먹었던 것 같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코리아타운이라더니...! 말그대로 없는게 없었다. 코리아타운안에 있으면 여기가 한국인지, 미국인지 헷갈릴정도^^. 

 

 

 

 

 

 

 

 

 

다음날에는 숙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Farmers Market에 들러서 시장구경을 하다가 아.점을 여기서 해결했었다. 저번에도 한 번 말했겠지만.. 난 시장구경하는 걸 좋아한다ㅎㅎ. 여긴 정말 물건들을 파는 시장이라는 느낌보다는 각종 음식들을 파는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이란 느낌을 받았다. 내가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 쯤이라 그런지 안에 사람들도 어마어마하더라. 나는 여기서 피자와 도넛으로 한끼를 떼우고 다음 장소로 향했다. 다음으로 내가 간 곳은 그 유명한 Griffith Observatory! 여긴 영화 라라랜드의 촬영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들었다. 나야 뭐.. 워낙에 별을 좋아하니 그리피티 천문대라해서 신나서 갔던 기억이 난다. 여기서 헐리우드사인도 멀리서나마 봤다. 헐리우드 사인을 보러 가진 않았었기 때문에 여기서나마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여기가 야경맛집이라길래 해가 질 때까지 열심히 기다리다가 야경 조금 보고 내려왔는데, 천문대 자체로는 구경은 한 한시간(?)정도면 끝나서.. 저녁쯤 시간 맞춰서 올라가도 좋을 것 같다. 나도 야경 느즈막히 구경하고 싶었는데.. 저녁쯤 되니까 버스도 잘 안오는데 사람들은 줄을 줄을 이미터 삼미터씩 서있어서..ㅠ 버스 늦게 타면 늦은 시간에 숙소로 돌아가야하니까 무서워서 야경도 제대로 구경 못했다. 차가 있거나 아니면 일행이 있다면 저녁쯤 올라가서 야경까지 실컷 구경하다 내려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 근데 낮에보는 그리피티 천문대와 저녁에 조명이 켜지는 그리피티 천문대는 느낌 자체가 다른데.. 뭐.. 시간이 많은 사람들은 낮에가서 저녁까지 있다가 내려오는 것도 추천! 그리피티 천문대에서 겨우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버스를 타고 내려와서 헐리웃거리에 잠시 들러서 스타사인 조금 구경하다가 숙소로 돌아갔다. 어차피 다음 날 헐리웃 거리 실컷 구경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아쉬움은 없었다고한다.. 

 

 

 

 

 

 

 

 

 

다음 날은 오전부터 코리아타운 유명 맛집이라는 보쌈집에 들러서 보쌈정식으로 아.점을 해결하고 또 구경을 나섰다. 이 날 제일 처음 도착한 곳은 바로바로 힙한 거리로 유명한! 그 유명한 폴스미스 핑크벽이 있는 Melrose Street! 여긴 뭐.. 그냥 핑크벽 하나 보러 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뭐 근데 거리자체가 뭔가 정말 힙한 감성이 물씬 풍겨서 핑크벽 찾아가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멜로즈거리를 걸어갈 때는 그렇게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폴스미스 핑크벽을 딱 찾으니까 거기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있더라!ㅎㅎ 정말 쨍!한 핑크색 벽이 코너에 위치해 있는데 눈에 확!띄더라..ㅎㅎ 나도 사람들한테 부탁해서 인증샷 찍고싶었는데.. 사람들이 워낙에 많고 더군다나 이 날은 그냥 열심히 구경만 하고 돌아다닐 생각으로 정말 후줄근하게 입고 나와가지고.. 이런 모습을 남길 순 없어..!란 생각에 그냥 벽만 열심히 찍고왔는데.. 그냥 나도 인증샷 하나 정도는 남길걸.. 싶은 생각이 든다.. 흑.. 여행은 지나오면 끝인데...!! 아쉽군.. 뭐 하지만 어쩔 수 없지.. 내 눈으로 담았으니 됐지 뭐..^.ㅜ 그리고 다음 코스는 바로바로 버버리힐즈! 땅값 비싼 동네! 하도 여기저기서 버버리힐즈, 버버리힐즈해서 궁금했었는데.. 뭐.. 여기서는 그냥 각종 명품샵이 즐비한 거리를 걷기만 하다가 왔다. 내가 제대로 찾아간 게 맞는지도 모르겠다. 버버리힐즈가 이런 곳이 맞아...? 싶은 느낌.. 내가 생각한 버버리힐즈는 막 웅장한 저택이 잔뜩 늘어져있는 한적한 동네 느낌이었는데... 아마도 그런 곳은 버버리힐즈에서도 더 안 쪽(?)으로 들어가야 보이겠지..? 뭐 그래도 여러 명품샵들이 즐비해 있어서 그냥 지나가면서 구경하는 재미로 돌아다녔다. 중간에 블루보틀 커피가서 라떼도 한 잔마시고 더치즈케잌팩토리가서 그 유명한 치즈케잌도 한 조각사서 버버리힐즈를 떠나 버버리힐즈 가까이에 있는 미술관으로 향했다. 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라는 미술관인데, 여긴 수많은 가로등으로 만든 야외전시미술품 하나만 보고 간 거였다. 저녁에 가로등 불빛이 켜진 모습이 예술이라던데.. 난 시간이 촉박했기때문에.. 거기다 비도왔음.. 가로등 켜질 때까지는 못기다리고 불꺼진 가로등 전시작품을 구경하고 사진 한 방 남기고 나왔다. 이 작품은 수많은 가로등이 모여있어서 신전같은 느낌이 들었다. 멋진 작품이었다. 열심히 구경을 끝내고 헐리웃거리로 넘어갔다. 헐리웃 거리라 그런지 각종 고스튬을 한 사람들도 많았다. 난 뭐 그냥 옆에서 구경만 했지만 같이 사진찍는 사람들도 있었다. Hollywood Walk of Fame가서 스타사인도 실컷 구경하면서 걷고 그 유명한 손바닥 사인도 봤다! 안성기 배우님과 이병헌 배우님 손바닥 사인 찾으라 좀 고생했지만(조금 구석탱이에 있더라..ㅜ) 결국 다 찾아내서 인증샷까지 남기고 나왔다. 

 

 

 

 

 

 

 

엘에이에서의 마지막 날에는 그 유명한 북창동순두부로 아침을 해결하고 난 후, 건축물이 특이하다고 유명한 Walt Disney Concert Hall을 찾아갔었다. 근데 여긴 비추다. 그냥 건축물 밖에 구경만 할거라면 안가봐도 될 듯한 곳이다... 물론 건축물이 특이해서 눈길은 가지만.. 큰 감흥은 없었다. 여기말고 바로 옆에 사람들이 줄을 정말 길~~게 서있던 곳이 있었는데, 여기가 The Broad라는 미술관이라고 유명한 전시가 가득하다더라. 난 이 정보를 나중에서야 알았기때문에.. 못가봐서 아쉬웠다. 아 근데 가려면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하고 전시는 아마 무료..라고 알고있다.(아닐수도 있음. 이 정보를 신뢰하진 마시길..) 월트디즈니콘서트홀에서 가까운 곳에 Angels Flight라고 짧은 케이블카가 있다. 여기도 라라랜드에 나온 곳이라고..! 주황색의 케이블카가 아주 귀여운 모습으로 위치해 있는데, 운행가격은 US$1불이었던 것 같다. 아, 그리고 LA교통카드인 TAP카드로도 이용가능한데, TAP카드로 이용하면 US$0.5불이었다. 내려가는데는 정말 30초정도밖에 안걸린 것 같은데.. 그래도 유명한 케이블카를 타봤다는거에 의의를 두면 좋을 것 같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면 또 거기에 유명한 Grand Central Market이 있다. 여기는 각종 먹거리들을 파는 마켓인데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활기찬 분위기가 풍겼다. 여기서 제일 인기많은 가게는 단연코 Eggslut였다고 말할 수 있다. 줄이 제일 길었음..; 난 줄이 너무 길어서 기다릴 생각도 안하고 나왔었다. 뭐.. 다음에도 기회가 있겠지..했는데.. 다음기회는 없었다고한다.. 난 포틀랜드에 에그슬럿 있을 줄 알았고요^^; 에그슬럿이 la랑 라스베가스정도에만 있는줄 알았다면 줄을 서서 기다려서라도 사먹었을텐데.. 뭐.. 하지만 에그슬럿은 한국에도 파니까 뭐.. 이건 크게 아쉽진않다. 그리고 LA에서 마지막 내 여행지는 바로바로 VENICE BEACH!! 와.. 여긴 진짜 비치가 정말 힙했다. 사람들도 그렇고 건물들도 그렇고.. 비치 앞에 심어져있는 야자수조차 힙한 느낌..! 베니스비치 입구에 베니스라고 가랜더가 있는데 정말 그걸 보자마자 우와.. 싶더라 이뻤다. 시간만 좀 넉넉했다면 비치앞에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앉아있었을 것이다. 만약 산타모니카 비치와 베니스비치 둘 중에 한 곳만 갈 수 있다 한다면 난 베니스비치에 한 표를 행사하고싶다. 물론 둘 다 다른 매력이 있는 비치지만.. 그래도 내가 봤을 땐 베니스 비치가 더 좋았다! 

 

 

 

 

 

베니스비치까지 찍고나서 허겁지겁 LA공항으로 향했다. LA공항은 정말 넓기도 오지게 넓더라. 도착해서 항공사 카운터 찾는데도 한참이 걸렸던 것 같다. 아무튼 이렇게 LA여행까지 무사히 마치고 마지막 여행 도시인 포틀랜드로 넘어갔다. 지금 미리 좀 스포해보자면 포틀랜드가 예상외로 정말 내 마음에 쏙 든 도시였다. 그럼 엘에이 여행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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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2019-12/26/2019 (11박12일)

 

 

 

 

 

음..! 진짜 미서부 여행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라스베가스에 도착했다! 나는 라스베가스에서 4박5일이라는 시간을 머물렀는데... 솔직히 라스베가스는 이렇게 오래는 머물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ㅜ 라스베가스에서 카지노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할 사람이 아닌 이상.. 뭐.. 삼일정도잡고 하루는 캐년투어로 시간 보내고 이틀은 카지노도하면서 라스베가스 호텔투어도하면서 구경하면 좋을 것 같다. 난 몰랐으니까.. 그래서 부랴부랴 생각지도 않았던 캐년투어도 했었는데, 이게 정말 라스베가스 여행 중 가장 잘한 일이었다! 무튼 라스베가스 여행기 시작~ 

 

 

 

 

 

시애틀에서 저가비행기를 타고 라스베가스에 오전중으로 도착했었다. 10시쯤..? 라스베가스 도착하자마자 아.. 여기가 바로 라스베가스구나!!하고 느낄 수 있었던 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게임슬롯을 볼 수 있었다..^^; 공항에 카지노에서나 볼법한 게임머신이 있다뇨!! 완전 신세계..!!ㅋㅋ 아무튼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내가 머물 숙소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었고, 라스베가스는 버스카드를 시간 단위로 살 수 있었다. 2시간권, 1일권(24시간), 3일권(72시간) 뭐.. 이랬던 것 같은데.. 난 1일권 한번씩 끊어서 잘 타고다녔다. 버스패스는 버스에 탭하고 나서부터 24시간 동안 탈 수 있어서 나름 합리적이었던 것 같다. 라스베가스는 호텔이 정~~말 많아서 호텔에서 묵는 것도 가격이 나쁘지 않았는데, 나는 혼자라서 그런지 호텔에서 묵는 것보다 호스텔에서 묵는게 더 비용적인 면에서 나아서 호스텔에서 묵었었다. 라스베가스에 두명이나 세명 다같이 여행을 가게된다면 호스텔보단 호텔에서 묵는게 좋을 것 같다는게 나의 의견..! 물론 호텔은 호텔비교사이트에서 나오는 금액보다 리조트피라고해서 조금 더 금액을 지불해야하지만, 라스베가스는 그 금액을 지불하고서라도 여러명일 때는 호텔에 묵는게 꽤 괜찮다. 아무튼! 라스베가스는 스트립과 다운타운으로 좀 나눠볼 수 있는데(내 생각), 스트립은 우리가 아는 그 유명한 호텔들이 모여있는 거리이다. 라스베가스에 간다면 이 스트립을 기준으로 주변에 있는 호텔에 묵는다면 여기저기 다니기 편할 것이다. 나는 호스텔을 잡을 때 다운타운쪽 호스텔을 잡았는데, 라스베가스는 내가 생각하는 다운타운의 느낌이 아니었다..^^; 나중에 캐년투어를 할 때 투어기사님께 들어보니 라스베가스 다운타운은 좀 낙후되고 위험한(?) 동네라고하더라..^^; 어쩐지.. 좀.. 분위기가 음산하긴했다...ㅎㅎ;; 아니 솔직히 다운타운하면 제일 번화가라 생각하지 않냐고요..! 적어도 캐나다에선 그랬다고요..!ㅠ 원래는 여기가 우리가 아는 다운타운이고 번화가 쪽이긴 했었는데, 스트립에 호텔들이 들어서고 지금은 다운타운이 다운타운 느낌은 아니라고... 뭐.. 잘 살아서 돌아왔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ㅎㅎ;; 

 

 

 

 

 


솔직히.. 라스베가스 구경은 하루..정도만에 다 끝냈던 것 같다. 왜냐면 라스베가스에서 구경할 거라곤.. 뭐.. 호텔구경이랑 여러 쇼들인데 호텔들이 스트립에 모여있고, 스트립 사이사이 또 명소들이 숨어있어서 (아울렛도 스트립 끝정도에 있음)그냥 정말 하루 이틀이면 라스베가스는 구경 끝이다. 난 뭐.. 거기서 카지노도 한 것도 아니었고.. 할 생각도 없었기때문에.. 아니 말은 똑바로해야지 게임머신 한 번은 하고싶었는데.. 사실 어케하는건지 몰라서 맨날 사람들하는거 구경이나 했다고한다^^; 뭐.. 그래서 부랴부랴 캐년투어를 신청한 것도 있다. 무튼 라스베가스에 도착한 첫 날 스트립으로 버스를 타고 넘어가서 저녁의 화려한 라스베가스의 모습을 구경했다. 정말 휘황찬란하더라.. 관광객들도 정말 많아서 여기서는 위험할거란 생각은 전혀 들지도 않았던 것 같다. 스트립을 돌아다니면서 제일 먼저 먹고싶었던 인앤아웃햄버거도 먹었고! 솔직히 인앤아웃 기대 정말 많이 했었는데.. 약간 싼 맛나는 햄버거였다..ㅠ 내 입에는 쉑쉑 머쉬룸버거>파이브가이즈버거(케이쥰 후렌지후라이 짱!!)>인앤아웃 순인듯.. 역시 뭐든 기대를 많이 안하는 편이 좋다. 인앤아웃버거를 다 먹고 바로 옆에 위치한 하이롤러관람차도 구경하고(타지는않았다) 벨라지오 분수쇼도 구경하고~ 휘황찬란한 라스베가스 모습도 여러방 사진으로 남긴 뒤 숙소로 귀가해 푹 쉬었다. 

 

 

 

 

 

다음 날 일찍 일어나서 또 아침부터 밝은 모습의 라스베가스를 구경했다. 제일 처음 내가 향한 곳은 그 유명한!! 라스베가스 간판이 있는 곳!! 여기도 스트립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은 곳이었다. 스트립이 시작되는 곳 정도에 위치해있음! 버스를 타고 (버스정류장도 라스베가스 사인 버스스탑임ㅋㅋ) 정류장에 내려서 조금 걸으니 내가 미디어에서나 봐왔던 라스베가스 간판이 보이더라! 아침 일찍부터 서두른 탓인지 사람도 거의 없어서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늦게가면 줄만 이미터라더라..) 그리고 웃긴게 거기 도착하니 어떤 나이스한 분이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신다고 서계시더라. 이 분 덕분에 나도 라스베가스 간판과 내 전신을 함께 남길 수 있었는데, 보니까 다들 팁을 주시고 가시고 무료로 찍어주신다고는 하지만 팁으로 돈을 버시는 것 같았다. 물론 나도 적은 돈이지만 드렸고!ㅎㅎ 무튼 감사했다!ㅎㅎ 덕분에 라스베가스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었으니까~! 이렇게 라스베가스 간판 사진을 찍고나서 다시 버스를타고 스트립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스트립 끝에서부터 천천히 호텔투어(?)라고할까.. 그냥 스트립을 쭉 걸으면서 구경했었다. 라스베가스 호텔들은 여러 테마를 바탕으로 지어져있는데, 이걸 구경하는 게 꽤 쏠쏠했다. 뉴욕테마의 호텔이라던가, 이집트 피라미드를 본 딴 호텔, 파리 에펠탑 테마의 호텔, 디즈니 성 테마의 호텔, 그냥 크고 휘황찬란한 호텔 뭐 등등! 아, 그리고 구경하는 길에 콜라콜라스토어라던지, M&M스토어, HERSHEY'S스토어 등등 여러 매장들도 같이 구경했었다. 그래.. 이정도까지 구경하고나니 라스베가스는 볼 거 다 본 느낌이었다..ㅜ 아, 이 날 라스베가스 노스 아울렛도 갔었고, 쉑쉑버거로 끼니도 해결하고 다운타운에 프레몬트 스트릿까지 구경했었으니.. 정말 끝..ㅎㅎ 그래서 이 날 숙소로 돌아와서 캐년투어를 신청했었다. 

 

 

 

다음 날 또 스트립쪽으로 가서 유명한 맛집이라는 핫앤쥬시(HOT N JUICY)가서 끼니를 해결하고 또 끝없는 스트립 호텔 구경.. 호텔 안으로 들어가면 카지노는 무조건 다 있어서 카지노 구경도 실~~컷했었다. 아.. 지금 생각해보니 어케하는지 몰라도 그냥 머신 한 번 해볼걸!! 매번 이렇게 후회할 일만 남기는군..ㅠ 무튼 분수쇼랑 화산쇼도 또 봤고.. 프리몬트 스트릿 천장 LED 홀로그램(?) 무튼 천장샷도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가서 또 푹 쉬고 다음 날 새벽부터 캐년 투어를 시작했었다. 나는 그랜드캐년+앤텔롭캐년+홀슈밴드+파웰호+자이언+캐년야경 1일투어라는 이름의 투어를 선택했었고, 미달러 US$200불 정도에 예약했던 것 같다. 이 투어가 나의 첫 투어였는데, 투어가이드님과 같이 투어하는 분들이 정말 다들 좋아서 정말 만족스러운 투어였다. 무튼! 새벽부터 차를 타고 나갔는데, 나와 또 다른 분만 혼자투어오시고 나머지 분들은 다 가족단위여서 난.. 운전석 옆자리 상석(?)을 차지하게 되었고.. 가이드님과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었다..^^;;; 내가 이 투어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저 야경투어 때문이었는데, 후기를보니 별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겨주시길래 선택했는데, 만족스러웠다. 내 평생 그렇게 많은 별들을 보고 사진으로 남길 수 있을까..! 아, 캐년투어 이야기를 먼저 시작해야지. 

 

 

 

새벽부터 출발해서 해가 뜰 쯤 어느 마을에 도착해서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먹었었다. 그리고 무슨 호수로 갔었는데.. Page라는 곳이었나.. 무튼 여기서 사진 수백장을 찍고 바로 훌슈밴드로 이동했다. 정말 사진에서만 보던 말발굽모양의 협곡을 내 눈으로 보다니!! 감회가 새로웠다. 물론 웅장하긴 했지만.. 사진으로 보던 것과는 달랐던 것 같다..ㅎㅎ 홀슈밴드가 바로 보이는 쪽 절벽에 앉아서 인증샷을 찍는데.. 후.. 조금 아찔하긴하더라.. 하지만 나온 결과물은.. 정말 우와~ 소리가 절로나왔다! 그리고 바로 앤텔롭캐년으로 향했다. 여긴 그 윈도우배경화면으로도 유명한 황토색 지반(?)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사진으로 볼때는 황토색이었는데 막상 직접 눈으로 보니 약간 붉은 빛이 많이 돌더라. 여기는 바람이 깍고 깍아서 지금도 여전히 깍이고 있다고 설명을 들었다. 여기는 직접 원주민가이드분이 투어를 도와주시는데, 투어팁 1인당 US$2불을 현금으로 꼭 준비를 해가야한다. 가이드님이 누가 걸리는 지도 중요한 것 같은데.. 뭐.. 누가 걸리든 사진은 왕창 찍어주시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중요한건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올때는 절대! 절~대 사진을 찍어서는 안된다고 하셨다. 안전상의 문제 때문인 듯 했다. 생각보다 짧았던 앤텔롭캐년투어를 마치고 중국식당에서 뷔폐식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인 그랜드캐년으로 향했다! 정말 그랜드캐년은 웅장 그 자체라고 할 수있었다. 자연의 신비를 경험했다고나할까.. 여기서 멋진 사진도 많이 남겼고 다시 라스베가스로 향했다. 아, 그리고 내려가는 길에 저녁으로 인앤아웃에 들러서 햄버거도 먹었다. 내가 선택한 투어가 3끼 제공해주는 투어여서 아침, 점심, 저녁 다 챙겨먹을 수 있었다. 그래서 돈이 그렇게 아깝다 생각되지도 않았다. 라스베가스에 도착해서는 숙소까지 무사히 데려다주셔서 편하게 투어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라스베가스에 생각보다 오래 머무르는 사람은 꼭 그랜드캐년 투어까지도 고려해보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다음 날 오전 일찍 버스를 타고 엘에이로 향했다! 라스베가스가 생각보다 구경할 게 많지는 않았기 때문에 여행기간을 오래 잡은 걸 좀 후회하긴 했지만.. 뭐 이렇게 길게 안잡았다면 캐년투어같은건 그냥 생각만하고 말았을거라.. 기간을 오래잡길 잘한 것 같다. 또 그래서 라스베가스는 여기저기 오래 많이 구경해서 후회가 많이 안남으니까~ㅎㅎ 라스베가스를 돌아다닐 때는 저녁시간에도 그냥 맘편히 돌아다녔었는데, 찾아보니 라스베가스가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손꼽힌다고 하더라. 그만큼 여행객들도 많고 라스베가스 자체가 유흥, 카지노의 도시라.. 다들 돈을 쓰고 가는 도시라 라 그렇게 위험한 일은 없는걸까.. 뭐 무튼 겁없이 그냥 저녁까지 잘 돌아다니고 구경 잘하고 LA로 넘어갔었다! 이제 다음은 드디어 LA여행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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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2019-12/26/2019 (11박12일)

 

 

 

오.. 드디어.. 또 미루고 미룬 미서부여행기를 작성한다. 이 여행은 내가 캐나다 워홀을 끝낼때쯤 계획했던 여행이었다. 원래는 옐로나이프에 오로라도 보러가려고했는데, 옐로나이프를 갔다가 미국갔다가 다시 또 밴쿠버로 돌아오는건.. 일정이 꼬이기도했고.. 그때쯤 옐로나이프 오로라를 보러가려면 예산이 너무 많이 들길래 그냥 과감하게 옐로나이프 오로라보는 건 포기했다. 뭐.. 오로라는 다음에 아이슬란드가서 보지 뭐..^^;; 무튼! 미서부여행도 미루고 미루다가 날짜가 다가와서 후다닥 결정했기때문에 뭔가 완벽한 일정은 아니었지만 나름 잘 구경하고 돌아왔었다. 그럼 미서부 여행기를 시작해볼까!? 

 

 

 

먼저 미서부여행의 첫 여행지는 시애틀이었다. 음.. 솔직히 시애틀은.. 15일 저녁에 도착해서 16일 아침일찍 비행기를 타고 캘리포니아로 떠나야했기때문에.. 시애틀을 여행했다고는 말할 수 없고.. 그냥 캐나다에서 미국 넘어갈 때 거쳐가는 도시였다고 말할 수 있겠다..ㅠ 무튼! 여행떠나기 전 날까지 타이식당에서 열일을 했었고, 15일 오전에 빅토리아에서 새벽 첫 버스를 타고 페리터미널로 가서 페리를 타고 밴쿠버로 넘어갔었다. 밴쿠버로 넘어가자마자 한 일은 내 23키로가 넘는 캐리어 2개를 스토리지 빌딩에 맡기는 일이었다. 미국 여행을 가는데 큰 짐을 가지고 갈 필요도 없고 어차피 나중에 다시 밴쿠버에서 호주로 넘어가는 비행기를 탔어야 했기 때문에 밴쿠버에 짐을 맡기고 여행을 다녀오는게 최선의 선택이었다. 일단 빅토리아에서 미리 찾아놨던 스토리지 센터(나는 Yaletown Mini Storage라는 곳에 짐을 맡겼다. 2주간 짐을 맡기는 데 캐나다 달러로 약 $90불이 조금 넘는 돈을 줬던 것 같다. 근데 여기는 1달 단위로 가격을 책정해서.. 이 가격은 1달을 맡기는 돈이다. 여기 꽤 괜찮았다. 관리자(?)분도 꽤 친절했고 밴쿠버 예일타운 메트로역에서 그렇게 멀지도 않아서 캐리어 두 개 끌고 가기도 괜찮았음. 뭐 작은 짐 잠시 맡기실 분들은 여기도 고려해보시길.) 에 짐 두개를 보관해놓고 나와서 잠시 시간 나는 김에 미국 유심침도 구입하고 캐나다 통신사 해지도 미리해놓고, 미달러 환전도 한 뒤 미국으로 향했다. 아, 나는 캐나다에서 미국을 넘어갈 때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난 Greyhound Bus를 이용했고, 미국여행을 할 때도 이 버스를 타고 다녔다. 

 

 

 

밴쿠버에서 시애틀까지는 한 4시간 정도가 걸렸던 것 같다. 버스를 타고가는 중간에 캐나다와 미국국경에서 다들 내려서 입국심사를 받았다. 버스에서 나눠주는 입국심사종이에 미리 인적사항등을 작성해놓고 입국심사시 내면서 입국심사를 받았는데.. 후.. 정말 떨렸다. 난 되게 엄격하고 무섭게 보이는 심사관이 걸려서 더 떨렸던 것 같다. 내가 받았던 질문은 어디가냐 얼마나 가냐 너 이전에 미국에 다녀온 적 있냐 이정도였던 것 같다. 솔직히 제대로 못알아듣고 중간중간 들리는 Where~, How long~, Before~~Amarica~~ 이런 단어들을 눈치로 알아채고 더듬더듬 대답했던 것 같다^^; 뭐.. 다행히 무사히 입국심사를 마치고 짐검사도 끝낸 후 국경비 US$6달러를 지불하고 통과했다. (아, 여기서 국경비 받으시는 분이 내 여권보시더니 잠쉬만요~~라고 말하시길래 빵 터져서 입국심사한다고 얼어붙었던 긴장이 다 풀렸었다.ㅋㅋ 외국인이 안뇽하쒜요~ 이런건 뭐 인삿말 다들 아는거니까 그려러니 하는데 잠쉬만요~라니..! 거기다 기분좋은 미소까지 지어주셔서 더 마음이 풀렸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도 감사하다*^^*) 국경을 통과해서도 한 두어시간을 더 달린 뒤 시애틀에 도착했다. 

 

 

 

시애틀에 도착한 시간이 아마.. 저녁7시가 넘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솔직히 그때까지만해도 '미국은 총기소지국가라 위험해..!!'란 생각이 가득차 있었기때문에 좀 긴장을 늦추진 못했던 것 같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기다리면서도 뭔가 떨려서 여기서 타면 되는거 알면서도 옆에 사람에게 여기서 버스타면 다운타운 가냐고 물어보고 발 동동구르면서 버스를 기다렸다.(솔직히 버스정류장이 좀.. 어둡고 외진 곳에 있어서 더 무서웠다..ㅠ) 무튼 버스를 무사히 타고 몇 정거장 가니 시애틀 다운타운(?)쪽에 도착했다. 거기까지가니 그래도 좀 환하고 사람들도 많아서 괜찮았는데.. 역시나.. 다운타운이라 그런지 노숙자분들도 많아서 지나갈 때 되게 빨리 걸어다니고 그랬었다..ㅎㅎ 내가 잡은 숙소는 시애틀에서 유명한 퍼블릭마켓이 있는 곳 바로 앞에 자리한 곳이어서 위치가 굉장히 좋았다. 숙소에 체크인 하자마자 퍼블릭마켓이 8시까진가 한다고 되어있길래 바로 퍼블릭 마켓으로 달려나갔는데, 가보니 가게들이 거의 다 문들을 닫았더라..ㅠ 기대했는데.. 결국 난 퍼블릭마켓은 밖에서만 구경했고, 그 담에 유명하다는 껌벽으로 가서 구경했다. 퍼블릭마켓 바로 옆에 껌벽이 있다. 정말 껌들이 벽에 잔뜩 붙어있고.. 가니까 풍선껌 달달한 냄새가 잔뜩 풍기더라..ㅎㅎ 뭐.. 근데 난 되게 크게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게 크진 않았고 작은 골목길에 벽 가득 붙어있는 모습.. 그게 끝이라 조금 실망하긴했다..^^; 무튼 퍼블릭마켓도 제대로 구경못했으니 다른 곳 한군데 더 보자!해서 버스를 타고 스페이스니들도 구경하러 갔었다. 스페이스 니들은.. 뭐.. 전망대까진 못올라가고 그냥 밖에서 구경하는게 끝이어서.. 그렇게 큰 감흥은 못느꼈다.. 그냥 유명한 곳 뭐라도 눈으로 담고가자.. 이런 느낌으로 갔던거라...ㅎㅎ 무튼 그렇게 구경하고 치폴레가서 밥먹고 숙소에서 푹 쉬고 다음 날 아침일찍나와서 스타벅스1호점! 여길 구경하러 갔었다. 솔직히 뭐 하나 사고 나올까..했었는데.. 여행 첫 날부터 짐 늘리기 싫어서 그냥 안사고 나왔는데.. 그때 1호점 텀블러라도 사올걸!! 후회된다..!ㅠㅠ 역시.. 여행에 다음이란 없다.. 사고싶은건 그 당시에 사야해...!! 무튼 1호점 스타벅스는 생각보다 작았다. 크고 웅장하고 이런 스타벅스를 많이 봐서 그런가.. 다른 스타벅스매장들보다 더 작고 소박한 느낌이었다. 여기서부터 시작해서 전세계적인 기업이 되다니.. 신기할따름이었다. 

 

 

 

스타벅스 1호점까지 구경하고 시애틀 여행은 끝났다. 링크라는 트레인같은 것을 타고 시애틀공항에 도착해서 비행기를 타고 두번째 여행지인 라스베가스로 출발했다! 음.. 시애틀에 아마존 무인가게도 있고 뭐 이것저것 구경할 게 많다고 하던데.. 나에겐 저녁시간 몇시간 밖에 시애틀에서의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었기 때문에 여기저기 구경할 선택지가 없어서 시애틀 여행은 아쉬움이 좀 많이 남는다. 흠.. 언젠가 다시 또 미국여행을 할 날이 있겠지..? 그때 시애틀을 들린다면 정말 후회없이 다닐 것이다!!! 무튼! 내 미서부 여행은 시애틀 - 라스베가스 - 로스엔젤레스(LA) - 포틀랜드 순이다. 그럼 진정한 미서부 여행 시작인 라스베가스여행기로 넘어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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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3/2019-08/29/2019 (6박7일)

 

 

 

후.. 드디어 미국 뉴욕 여행의 마지막 여행기 글이다. 중간중간 빼먹은 곳들이 있긴 하지만 그건 뭐..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니까..^^; 뉴욕 여행 내내 날씨가 굉장히 화창하고 좋았었는데, 유독 이 날만 조금 흐렸던 기억이 난다. 무튼 이 날이 정말 마지막이라 안가봤던 곳 둘러보려고 굉장히 애썼던 기억.. 그리고 이 날 못볼뻔했던 타임스퀘어 야경도 본 날이라 좋았었다.

 

 

 

마지막 날이라 그렇게 큰 일정이 있진 않았고 그냥 가보고 싶었던 첼시마켓을 일정으로 잡았었다. 다른 곳도 있긴했는데.. 지금은 기억도 안나고.. 사진도 안남겨져있어서.. 어딜 또 들렀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ㅠ 무튼! 이 날은 숙소에서 느긋하게 나와서 첼시마켓으로 갔었다. 첼시마켓은 뭐.. 말 그대로 시장...? 아 아니다 그냥 평범한 시장이라기보단 그냥 여러 음식 매장들이나 기념품 샵들이 큰 건물 안에 모여있는 그런 곳이었다. 뭐.. 내가 생각했던 시장같은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유명한 곳이니만큼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라.. 아.. 더군다나 날씨가 흐리고 비가왔었기 때문에 이 건물로 사람들이 많이 몰렸던 게 아닐까 싶다. 아.. 여기서 친구 한 명이 속이 안좋아져서 집으로 돌아갔고, 그 친구 숙소까지 데려다 주고 다시 오느라 여긴 나중에 저녁쯤 다시 들렀었다. 

 

 

 

저녁에 다시 들른 첼시마켓에서 나머지 친구 한 명과 저녁도 사먹고 기념품도 여기서 구입했었다. 가격은.. 뭐 난 그때 싸다고 생각하고 샀었는데 나중에 타임스퀘어 쪽 돌아보니 내가 꽤 비싼 가격을 주고 기념품을 구입한 거였다...ㅠ 그래도 한가지 위안 삼을 건 여기 기념품이 퀄리티가 좋았다..ㅎㅎ 퀄리티 좋은 기념품을 찾는 사람은 첼시마켓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난 여기서 엽서 두 장과 북마크, 뉴욕사진들이 포장지에 인쇄되어있는 초콜릿을 구입했다. 아, 그리고 저녁은 소세지를 직접 만드는 것 같은 가게에서 미국식 핫도그와 뭔 포크 뭐시기를 먹었는데.. 포크 뭐시기는 약간 구운 바베큐느낌...? 겉은 완전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한게 완전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난다. 

 

 

 

남은 친구와 나의 마지막 뉴욕 관광지는 바로바로 타임스퀘어광장!! 그것도 완전 저녁에 화려한 불빛이 반짝반짝 거리는 그 타임스퀘어!! 여기가 내 뉴욕 여행 관광지 탑3 중 마지막 한 곳이다. 저녁 늦은 시간인데도 타임스퀘어에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모든 사람들이 다 여기에 모여있나..싶을 정도였으니까.. 타임스퀘어는 뉴욕 여러 관광지를 돌아다니면서 자주 지나쳤었는데 저녁 늦은 시간에 간 건 처음이었다! 위험하지 않을까.. 했던 걱정이 무색하게 정말 사람들이 많아서 아무 걱정없이 구경할 수 있었다. 여러 유명한 상점들도 들러보고~ 제일 중요한 전광판 사진은 정말 수백장은 찍었던 것 같다. 거의 새벽 1시가 넘은 시간까지 구경했는데 전혀 위험하지 않았고 구경 잘하고 무사히 숙소로 돌아갔었다. 타임스퀘어는 뉴욕에 여행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리는 명소 중 한 곳인데 그 위용이 정말 끝내줬다. 솔직히 제일 처음 포스팅에서 적었던 것처럼 생각보다 조금 작은 느낌이 들긴했지만..(사진으로 봤을 때는 완전 큰 도로에 전광판으로 도배 해놓은줄..) 그래도 온 사방이 전광판으로 둘러쌓여있는 모습이 실로 감탄을 금치 못 할 정도였다. 타임스퀘어에는 정말 코스프레한 사람들도 많았고.. 각종 기념품 샵들도 많았고 구경할 거리가 넘치는 곳이었다. 

 

 

 

무튼 이렇게 열심히 타임스퀘어까지 구경하고나니 뉴욕여행이 끝이났다. 그 날 그 날 여행기를 작성했으면 뭔가 더 생생한 느낌과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글을 작성했을텐데.. 뭐..어쩔 수 없지. 난 게으른 사람이니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뉴욕은 다시 한 번 더 꼭 가보고싶다. 그때는 뮤지컬도 볼꺼고~ 여러 미술관들도 들려볼꺼고~ 센트럴파크에서 하루종일 시간도 떼울꺼다!! 아, 그리고 처음에 뉴욕 여행을 계획했을 때는 뭔가 미국에 대한 내 이미지는 총기허용나라..! 그러니 굉장히 위험한 나라라고 생각했다. 막 길거리에 총들고 다니는 사람도 있고.. 막.. 그런..^^; (이건 내가 너무 영화를 많이 본 탓이다...) 뉴욕 지하철도 악명높다 들어서 굉장히 위험하고 안전하지 못할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직접 경험한 미국 뉴욕은 그렇지 않았다. 그냥 여기도 평범한 사람사는 그런 곳이더라.. 물론 조심하는거야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겁먹고 올 필요는 없을뻔 했단거다.. 처음엔 해지고 숙소 들어가는 것도 무서워서 해지려고 하면 친구들에게 어서 숙소로 돌아가야할 것 같다고 보채고 그랬었다. 하지만 하루 이틀 지나보니 이건 나의 너무 심한 걱정이었단 걸 깨달았었지.. 뉴욕이라고 막 길에서 총소리나고 그렇진 않았다...!(너무 당연한 소리) 본인만 조심한다면 저녁에 돌아다녀도 안전하고 뉴욕 지하철도 조금 오래된 느낌이라 그렇지 막 지저분하고 마약에 총 든 사람이 득실득실하고 그런 느낌은 전혀 아니었다. 역시나 또 한 번 느끼는거지만 그냥 생각만으로 그치는것과 직접 경험해보는 건 정말 하늘과 땅 끝 차이이다. 앞으로도 도전하고 경험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말아야지! 그럼 너무너무 행복했던 친구들과의 뉴욕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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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3/2019-08/29/2019 (6박7일)

 

 

 

 

 

이 날은 그냥 오로지 쇼핑만을 위한 날이었다. 일정은 오직 하나! 우드버리 아울렛 단 한 곳!! 이 아울렛이 뉴욕에 왔다하면 꼭 또 가봐야하는 아울렛이라고해서 일정에 넣었었다. 아마.. 미국에서 가장 큰 아울렛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맞나...?(검증된 바 없음) 무튼! 나도 친구들도 여기서 탕진할거라며 기대를 했었던 게 사실이다. 나도 이 아울렛에서 내가 사고싶었던 시계와 신발을 반드시 사려고 마음먹었었기 때문에 달러도 많이 환전했었다. 뭐.. 결론적으로 난 여기서 건진게 단 1도 없지만..^^? 후...ㅠㅠ

 

 

 

아무튼 이 아울렛은 뉴욕 중심에서도 차를타고 두어시간 달려야하는 곳에 위치해있다. 알아보니 여긴 뉴욕이 아닌 뉴져지에 위치해있다고.. 우리는 뉴욕시티에서 아울렛까지 가는 왕복 버스패스를 미리 구입했었고, 제일 빠른 시간대의 버스를 타기위해 42St- Port Authority Bus Terminal로 향했다. 우드버리 아울렛 버스는 우리가 원하는 표를 가지고 있으면 우리가 원하는 시간대 아무때나 버스를 탈 수 있었다. 딱히 정해진 시간이 없어서 편했던 것 같다. 뭐.. 물론 우린 첫 차타고가서 제일 막차 타고 돌아왔지만..^^?ㅎㅎ 아무튼 포트어소리티 버스터미널은 뉴욕에서 제일 중심이 되는 버스 터미널이라고 들었다. 한국으로치면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일까...? 그래서 그런지 정말 넓더라.. 아울렛으로 출발하는 버스 찾느라 굉장히 뛰어다니면서 터미널 찾아다닌 기억이난다... OTL... 

 

 

 

 

 

우여곡절 끝에 버스에 탑승해서 두어시간정도 달려서 아울렛에 도착했다. 아.. 아울렛은 뭐.. 그다지 감명 깊거나 관광지의 느낌이 아니라서 사진 찍어둔 것도 없다. 먹을 거 사진뿐...^^;; 무튼 이른시간에 도착해서 몇몇 매장들은 문도 안 연 시간이라 사람들도 많이 없더라.. 그래서 인포메이션 들려서 무슨 쿠폰과 지도를 받아서 어디어디 무슨 매장이 있는가 살짝 둘러보고 스타벅스로 향했다. 내가 미국에서 먹은 처음이자 마지막 스타벅스커피..! 아침에 조금 쌀쌀해서 따듯한 커피를 마시면서 아울렛 매장들 문여는 시간 기다리다가 매장 문 연 시간에 맞춰서 구경을 했다. 

 

 

 

 

 

아침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점심시간 쯤에는 매장에 줄서서 들어가고 그랬으니까.. 그리고 아울렛 안에 푸트코트도 있으니 여기서 식사 해결이 가능하다! 우리는 실컷 쇼핑하다가 여기 푸드코트 치폴레 매장에 가서 치폴레를 먹었었다. 캐나다 워홀 거의 막 도착했을 때 친구랑 밴쿠버 여행으로 들러서 먹었던 치폴레.. 진짜 맛있게 먹었었는데.. 여기서 먹으니 그 맛은 안나더라..ㅠ 타코로 선택해서 먹을걸..^^; 타코가 존맛탱이었는데!!  

 

 

 

뭐.. 누구나 그렇게 느끼겠지만 쇼핑을 하다보면 시간이 정말 언제 지나갔나싶게 훅훅 지나간다. 여기서도 그랬다. 나는 뭐 별로 구경한 것도 없는 것 같고 더군다나 산 거라곤 단 하나도 없는데..! 아.....! 산 거 있구나.. 캘빈클라인 면팬티 2장.........^^;;;;;;; 원래는 티쏘시계 갖고싶어서 그거 사려고 달러도 왕창 환전해가고.. 신발도 반드시 사야했기 때문에 신발 사고 신고갔던 컨버스하이는 버리고 오려고했었는데..ㅠ 결국 사야할 건 아무것도 못사고 미국 아울렛까지가서 달랑 팬티 두 장만 사가지고 온 사람 여기 있습니다......!^.ㅜ 뭔가 내가 아울렛에 너무 큰 기대를 했던 것 같다. 도무지 살만한 게 없었어..........^.ㅠ 무튼 이렇게 친구들 쇼핑하는 거 구경이나 하다가 마지막 시간대 아울렛 왕복 버스를 타고 다시 뉴욕시티로 돌아왔다. 

 

 

 

 

 

아! 그리고 뉴욕 여행이 끝나가는 게 아쉬워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맥주 한 병을 사서 친구들과 먹었었다. 미국 술이라길래.. 그리고 완전 싸길래 샀었는데.. 뭐.. 지금은 맛이 기억도 안나네..^^; 아무튼 이렇게 뉴욕 여행의 끝이 다가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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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3/2019-08/29/2019 (6박7일)

 

 

 

뉴욕 여행의 셋쨋날! 이 날은 진정한 뉴욕여행의 꽃! 뉴욕시티 야경을 보는 날이었기 때문에 정말 기대를 많이 했었던 것 같다. 역시나 오전 일찍부터 숙소에서 나왔었던 것 같다. 제일 먼저 들렸던 곳이 다시 또 코리아타운! 가는 길이었나.. 코리아타운에 도착해서였나.. 무튼 그 쪽에서 뉴욕의 상징 중 하나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구경했다! 물론 저녁에 이 빌딩을 야경으로 보기 위해 뉴욕 야경 전망대 중 탑 오브 더 락을 선택해서 저녁에 더 멋진 빌딩의 모습을 봤지만.. 무튼! 이 얘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바로 앞에서 봤을 땐 뭔가 다른 빌딩들보다 조금 더 오래 된 느낌..? 뭔가 좀 고풍스럽단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ㅎㅎ 뭐.. 워낙에 뉴욕에는 높고 웅장한 빌딩들이 많으니까... 

 

 

 

엠파이어빌딩을 다 둘러보고나서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바로바로!! 그 유명한 가십걸 1회에서 셀레나가 처음 나올 때 배경으로 나왔었던!! 그랜드센트럴터미널!! 정말 그 이름처럼 터미널이 크고 웅장했다. 천장이 에메랄드 색으로 덮혀있어서 뭔가 더 신비로운 느낌도 들었던 것 같다. 큰 터미널인만큼 사람들도 많았고... 우리처럼 관광객들도 많았던 것 같다. 여기저기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았거든..^^; (아 원래 가십걸을 챙겨보진 않았었는데 이 여행이 끝난 후 일상으로 돌아가서 가십걸을 챙겨봤는데 1화부터 여기 그랜드 센트럴이 나오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신기했다! 내가 저기를 다녀왔다니!!ㅎㅎ) 여기는 뭔가 터미널이란 느낌보다는 미술관...? 박물관..?에 와있는 느낌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그만큼 건물도 아름답고 멋졌다. 그랜드센트럴터미널이 내 뉴욕 여행 방문지 탑3 중 한 곳이다. 너무 웅장하고 멋졌어...ㅠ 여기서 사진도 무척이나 많이 찍었었고 색감이 예뻐서 아무렇게나 찍어도 한 폭의 화보처럼 나왔다. 

 

 

 

다음으로는~ 뉴욕에 왔으면 뉴욕베이글은 한 번 먹어봐야지! 뉴욕엔 유명한 베이글 집이 굉장히 많은데 우리는 뉴욕 3대 베이글집 중 한 곳이라는 에싸베이글로 찾아갔었다. 정말 3대 베이글 맛집이라더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라.. 베이글 종류도 가지각색이고 중요한건 크림치즈가 정말 종류가 다양했다. 주문 방법은 내가 원하는 베이글을 정하고 그 다음 원하는 크림치즈를 정하면 넣어주시는듯.. 크림치즈 말고도 속재료로 연어라던지 계란샐러드라던지 샐러드라던지 여러개도 정할 수도 있더라. 그리고 몰랐는데 양배추와 토마토는 요청하면 무료로 넣어준다.(난 몰라서 퍽퍽하게 계란샐러드랑 크림치즈만 넣은 베이글을 먹었쥐...ㅠ) 암튼 내가 주문한 건 어니언 베이글+갈릭허브크림치즈+에그샐러드 이렇게였다. 그냥 완전 베이직한 블랙퍼스트 느낌이지만~ 되게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아, 이 베이글을 싸들고 우리가 찾아간 곳은 바로바로 센트럴파크!! 정~~~말 너~~무 넓어서 하루만에 다 돌아볼 수도 없다는 센트럴파크...! 뉴욕베이글을 싸들고 센트럴파크에 앉아서 자연광을 쐬면서 광합성을 하며 먹는 맛이란... 크으.. 이게 바로 뉴요커아닌가요!!!?ㅋㅋㅋ 물론 우리는 센트럴파크의 완전 모서리 구석탱이 쪽만 살짝 가봤을 뿐이지만...ㅠ 다음에 또 뉴욕을 갈 일이 생긴다면 나는 여기 센트럴파크에서 하루를 온전히 보내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우리가 갔던 때가 한 여름이었기 때문에 푸릇푸릇한 파크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파크안에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그냥 우리처럼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더라. 나도 다음엔 센트럴 파크에서 운동해볼꺼야..!!!(언제쯤 다시 갈 수 있을까..?)

 

 

 

다음으로 우리가 찾아간 곳은 트럼프타워...! 여긴 뭐.. 내가 가고 싶었던 곳은 아니었고.. 친구가 가보고 싶다고해서..ㅎㅎ 지금 미국 대통령인 그 트럼프가 주인인 빌딩 맞다..!ㅋㅋ 빌딩 안으로도 들어가봤었는데, 뭐.. 크게 구경할 건 없었고.. 그냥 평범한 빌딩..? 위층에 스타벅스있고 레스토랑있고 우리가 가볼 수 있는 곳에는 뭐 그게 끝이었던 것 같다. 역시 자본이 좋은건지.. 이 빌딩은 뭔가 삐까번쩍했다.ㅎㅎ 아, 그리고 또 생각나는게 트럼프타워 앞에 양복입고 트럼프가면 쓴 사람이 손 흔들어주고 같이 사진도 찍어주고 돈받고 그러고 있더라..ㅎㅎ 내 친구도 이 사람과 사진 찍고 싶다고 했었는데, 내가 뉴욕 여행 전 찾아봤을 때 이렇게 코스프레한 사람들이 사진찍자고 다가와서 같이 사진 찍으면 돈 달라고 막 그래서 돈을 뜯긴다고 조심하라는 얘기를 들어서.. 친구에게 그렇다고 말해줘서 친구가 못찍었는데 되게 아쉬워하더라.. 뭐 무튼 재밌었다.ㅋㅋ 

 

 

 

그리고 트럼프타워랑 가까운 곳에 세인트패트릭성당이 있어서 거기도 가봤었다. 밖에서 볼 때도 웅장해 보였는데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하니 되게 넓고 웅장한 느낌과 마음이 경건해지는 기분을 받았다. 항상 성당이나 교회를 찾아가보면 느끼는 감정이지만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해지는 기분...ㅠ (어릴땐 교회를 오래 다녔지만 지금은 무교임..) 여기도 관광지 중 한 곳이라 사람들이 많았다. 뭐.. 여긴 꼭 가보진 않아도 될 것 같고.. 그냥 시간이 된다면 가봐도 될 것 같다. 

 

 

 

그 다음 오늘 일정의 제일 하이라이트! 바로바로 록펠러센터!!! 여기가 그 나홀로집에 2에서 케빈이 홀로 뉴욕에 떨어졌을 때 큰 트리 앞에서 소원을 빌고 엄마를 만났던 바로 그 빌딩이라고 한다. 지금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이 록펠러센터 앞에 굉장히 큰 크리가 세워진다고... 우린 여름에 갔기 때문에 그건 못봤고..ㅎㅎ 무튼! 여기가 우리의 최종 목적지였다. 제일 꼭대기 층 탑 오브 더 락에 가서 뉴욕 야경을 보는 게 이 날의 하이라이트이자 뉴욕 여행의 꽃이였쥐..! 우리는 날이 저물기 전에 올라가서 해가 지는 모습과 완전 어두워진 뉴욕 야경을 다 보고 내려왔었다. 아, 야경 전망대는 뉴욕에 3개가 유명하던데, 1개는 원월드트레이드센터- 여기는 제일 최근에 지어진 곳으로 전망대 중 제일 높은 곳이라고 들었다. 또 1개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 여기는 뭐 워낙에 유명한 빌딩이자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전망대 중 하나. 마지막 1개가 우리가 갔던 이 탑 오브 더 락! 여기를 정한 이유는 뭐 다른 거 없다. 이 빌딩 전망대에서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바로 정면으로 보인다길래..^^ 뉴욕하면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인데.. 여기 야경을 보고 가야지..!ㅋㅋ 그 이유 하나 만으로 여기로 정했었다. 여름이라 해 질때까지 기다리는게 정말 고역이었지만.. 바로 앞에는 엠파이어 빌딩, 뒤로는 센트럴파크가 정면으로 보여서 그거 구경하면서 시간을 떼웠다. 해 지고나서 보는 뉴욕야경... 이야.. 정말 내가 사진으로만 봤던 그 모습이 그~대로 내 눈앞에 펼쳐지더라.. 뉴욕이 정말 큰 도시군 하구나.. 싶었던게 수많은 빌딩들 그 속에 보이는 작은 창문들 사이로 보이는 불빛들.. (솔직히 이 많은 사무실에 사람들이 이 시간까지 다들 일하고 있는걸까...?싶은 생각도 들었다..ㅎㅎ;; 뼛 속까지 노비근성..ㅎㅎ;;) 뉴욕야경까지 다 봤기 때문에 뉴욕 여행은 성공했다 싶었다!ㅋㅋ 뉴욕 야경 짱이야..ㅠㅠ 

 

 

 

야경까지 다 보고 어둑어둑해질 때 전망대를 내려와서 저녁으로 할랄가이즈를 먹으러 갔었다. 할랄가이즈는 뭐 워낙에 유명한 음식이고 미국까지 왔는데 당연히 먹어봐야지! 여기 찾으러 가는 길에 비슷한 할랄음식을 파는 푸드트럭이 굉장히 많았다. 우리가 갔던 시간도 오후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굉장하더라. 찾아보니 할랄가이즈 비슷한 이름이나 짝퉁도 많다고 하던데.. 우리가 갔던 곳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길래 여긴 진짜구나..생각했었다. 뭐 메뉴는 단촐했다 고기종류 : 돼지 or 닭 or mix / 사이즈 : M or L 이게 끝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비치되어있는 소스를 본인 취향껏 뿌려서 먹을 수 있었다. 우리는 포장해와서 집에 와서 먹었다. 나는 mix M사이즈로 시켰었고 매운 양념을 좀 많이 뿌렸는데..(매운 양념 좀 넉넉히 뿌리니까 거기 있던 직원이 이거 굉장히 맵다고 조금만 뿌리라고 아니면 맛보고 뿌리라고 맛을 보여줬었는데.. 맛보고 좀 매워서 후.. 맵긴하네했지만 괜찮아~하고 넉넉하게 뿌려왔었음...) 집에 와서 먹어보니 굉장히 맵더라..! 후..! 맵부심 있는 한국사람인데.. 좀 자존심 상했다...ㅋㅋㅋ... M사이즈였지만 양도 낭낭했고 밑에 양념된 것 같은 밥도 굉장히 많았고.. 고기도 많고~ 제일 중요한건 맛..! 되게되게 맛있었다!!! 다음에 또 뉴욕에 갈 일이 생긴다면... 할랄가이즈는 두 번 세 번 먹을꺼야..!!! 

 

 

 

이렇게 뉴욕 여행 셋쨋날이 지났다. 이 날까지 거의 모든 뉴욕 관광지들을 다 찾아다닌 것 같다. 오전부터 뽈뽈거리고 돌아다닌다고 조금 힘들었지만 보람찼다. 이제 뉴욕 여행기의 끝이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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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3/2019-08/29/2019 (6박7일)

 

 

 

뉴욕여행 둘쨋날! 이 날부터 진정한 뉴욕여행의 시작이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말 이로부터 한 3일 동안은 정말 아침일찍부터 나가서 돌아다니다가 저녁 늦게 숙소로 돌아오는 강행군을 펼쳤었다.. 후.. 근데 중요한건 전혀 힘들지 않았다는 점~~ㅋㅋ 왜냐면 나는 원래 여행을 가면 이렇게 강행군으로 여러 일정을 소화하는 편이기 때문이쥐...! 다른 친구들도 별 불만이 없었기때문에 다행히 뉴욕여행을 하는 동안 여러곳을 잘 구경할 수 있었다. (사실 힘들었는데.. 친구들이 다들 착해서 말 못했던 걸 수도 있다...^^; 그랬다면 미안해 친구들아...! 물론 이 글을 친구들이 읽을 가능성은 0%겠지만...ㅠ) 

 

 

 

이 날도 새벽부터 일어나서 다들 준비하고 일곱시 조금 넘어서 숙소에서 나왔었다. 제일 먼저 들렸던 곳은 바로바로~ 유명한 관광지 중 한 곳인 덤보!! (사실.. 난 여기 사진만 봐서.. 관광지 이름이 덤보인줄도 몰랐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 사이로 보이는 브릿지가 맨하탄 브릿지라는 사실도..몰랐음..^^;) 아마 여기가 숙소에서 가기 제일 가까웠던 관광지라 오전부터 갔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 계획은 정말 훌륭했다! 왜냐면 아침부터 들렀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지않아서 사진을 찍기 수월했기때문이다. 오전 8시쯤 덤보에 덤보에 도착했었는데 그 골목에 사진찍는 일행들은 3~4팀? 정도였다. 아.. 그리고 구글맵에서 내리라는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덤보까지 꽤 걸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그 덤보 자리 찾느라 조금 헤맸었다. 주변에 다 비슷한 빌딩들이 즐비해서...ㅠ 무튼 결국 찾은 덤보!! 비슷해보이는 두 빌딩들 사이에 있는 골목길 저 멀리에 맨하탄 브릿지가 선명하게 보이는 곳이여서 꽤 멋져보였다. 사진으로 볼 때 더 멋져보이긴 하지만 실제 눈으로 직접보니 더 웅장해보여서 좋았었다. 물론.. 솔~직히 그저그런 조그만 골목길과 그냥 평범한 빌딩들을 보고 쪼~금 실망하긴 했지만..^^;; 아무튼 덤보에서 열심히 친구들과 사진도 찍어주고~ 우리처럼 여행 온 것처럼 보이는 일본인 친구들 무리가 옆에 있길래 같이 여행갔던 친구 중 일본인인 친구가 일본어로 대화걸고 서로 단체샷을 찍어주었다는 훈훈한 이야기~~^_^ 

 

 

 

사진에서 보다시피 덤보는 맨하탄 브릿지가 보이는 곳이다. 그 말인 즉슨 브루클린 브릿지 역시 덤보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 원래 우리들의 계획은 브루클린 브릿지로 맨하탄까지 들어갔다가 다시 맨하탄브릿지로 브루클린까지 나오는 루트를 짰었는데.. 그건 실패했다..^^; 무튼! 몰랐는데 브릿지로 차만 갈 수 있는게 아니라 사람들도 옆으로 걸어서 다리를 넘을 수 있다고해서 우리는 브루클린 브릿지를 걸어서 맨하탄까지 넘어가기로했다. 그리고 그 결정은 정말 정말 1000% 옳았다!! 왜냐면 내가 생각했던 그 뉴욕의 분위기 높은 빌딩들 거기다 브릿지꼭대기에 걸린 미국국기까지 정말 완벽한 풍경을 보면서 걸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순간만큼은 나도 뉴오커!!ㅋㅋ 여기 브루클린 브릿지에서 사진도 굉장히 많이 찍었었던 것 같다. 덕분에 프사할만한 사진도 건졌쥐..! 내 느낌으로는 맨하탄브릿지는 철골로만 지어진 것처럼 푸르게만 보여서 뭔가 차가운 느낌이 드는 브릿지였다면 브루클린 브릿지는 벽돌...? 나무...?로 지어진 것처럼 보여서 뭔가 따듯하고 포근한 느낌이 드는 브릿지였다. 뭐 그래서 나는 브루클린 브릿지에 1표를 던진다! 이건 순전히 나의 감상~!

 

 

 

브루클린 브릿지를 건너 맨하탄으로 넘어가서 제일 먼저 갔던 곳이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였다. 여기는 그냥 밖에서 건물구경만 했고 바로 앞에 9/11 메모리얼... 정말이지 말로 표현못 할 감정을 느꼈던 것 같다. 주위에 9/11 메모리얼 뮤지엄이 있었는데 여기는 정말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있더라.. 우리는 일정이 바빴고 여기는 여행일정에 포함되지 않았었기에 그냥 지나쳐왔지만 여기도 한번쯤은 가봐도 좋을 곳인 것 같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애매해서 주위에 있던 블루보틀커피집에 가서 커피를 마셨다! 미국에서 시작된 브랜드 커피를 미국에서 마시다니..! 감회가 새로웠다. 물론 난 커피알못이라 라떼가 고소하네 달달하네 이런 맛은 잘 모르지만..^^? 하하.. 블루보틀커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들어졌다고 알고있다. 본점도 여기 샌프란시스코에 있다고~ 아, 이게 아니지 아무튼 야무지게 아이스라떼 마셔주고도 여전히 이른 시간이어서 바로 옆에 센츄리21이라는 아울렛 같은 곳도 구경했었다. 갈때는 그냥 큰 정보없이 아울렛이란 것만 알고 들어간 곳이었는데.. 여기가 알고보니 잘 찾으면 득템도 할 수 있는 곳이란다...!! 난 몰랐지..!!ㅠ 뭐.. 우린 여행일정중에 우드버리아울렛을 갈 예정이어서 여기는 별로 크게 생각도 안했었던 것 같다. 뭐 아무튼 내가 찾은 정보에 의하면 뉴욕여행 중 우드버리아울렛을 갈 수 없는 상황인 사람들은 여기 아울렛에 가서 쇼핑을 해도 괜찮다고 하더라..! 

 

 

 

이렇게 구경을 하고 점심을 먹어야 할 시간이라 우린 쉑쉑에 가기로했다. 가는 길에 월가라고도 불리우는 금융의 메카 월 스트리트도 구경했다. 여기서 돌진하는 황소 동상앞에서 사진도 찍고 싶었지만... 정말이지 여긴 사람들이 줄을 100미터는 서있길래.. 그냥 황소 옆구리만 살짝 만지고 지나쳐왔다...(나도 황소 불x 만지고 돈 마니 벌게 해달라고 소원 빌고 싶었는데...!!!ㅜㅜ) 다음에 기회가 있겠지.. 했는데 여행일정 내내 기회는 무슨 다음이란 없었다! 기회는 찾아왔을 때 잡는 것...!이란걸 이 여행을 통해 또 다시 한 번 깨달았었다..^.ㅜ(앗 사람들 초상권 어쩌지.. 다들 썬그라스 쓰셨으니 괘..괜찮으시죠...?ㅜㅜ)

 

 

 

월스트리트를 지나 우리의 목적지인 쉑쉑버거집에 도착했다. 미국에서 먹는 미국버거는 어떨까!? 무척이나 기대를 했었던 것 같다. 한국에도 생겼다고 들었지만 그건 내가 이미 한국을 떠나왔을 때의 이야기고... 여기서 먹은 게 내 첫번째 쉑쉑버거였다. 다른 고기패티가 든 버거들은 그냥 평범할 것 같아서 난 머쉬룸버거를 시켰었고 이 선택은 정말 훌륭했었다. 머쉬룸안에 모짜렐라 치즈가 그득그득 들어있는데.. 우와.. 그냥 평범한 고기패티 먹을 때보다 몇 배는 더 맛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콜라대신 초코쉐이크!! 감튀는 따로 시키진 않았었는데 같이갔던 친구가 감튀를 시켜서 몇 개 주워먹었는데 여긴 감튀 맛집인듯...? 감튀도 오동통하니 맛있더라!ㅎㅎ 모두들 쉑쉑버거집을 가신다면 그냥 고기패티가 든 평범한 버거보단 머쉬룸버거를 한 번 초이스 해보시길!!!^_^

 

 

 

다음 우리의 행선지는 소호거리!! 여기는 내가 그냥 뉴욕여행하면 많이들 가는 곳이길래 가자고 이야기해서 갔었다. 그래서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쇼핑거리라고 듣고 가서 거리만 걷다가 온 것 같다. 정말 내가 들었던 대로 거리마다 여러 브랜드 매장들이 즐비하더라.. 명품매장들도 하나걸러 하나 뭐 이렇게 있었다. 우린 마이클코어스랑 애플 매장만 둘러보고 다시 돌아나왔다. 소호거리에선 정말 쇼핑할 게 아니면 굳이 찾아가진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아! 뭐 건물들은 예뻤다. 뭔가 1960's의 건물들...? 유럽풍의 건물들 같은 느낌의 건물들이 많았다. 

 

 

 

그리고 다음으로 우리가 미리 구입해갔던 패스권 중 하나인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는 페리를 타기위해 페리선착장으로 향했다. 뉴욕하면 뭐다!? 자유의 여신상이지!!! 자유의 여신상은 내가 이번 뉴욕여행에서 기대했던 관광지 중 한 곳이었다. 우리가 샀던 패스권은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곳 가까이까지 페리를 타고 가서 페리 위에서 구경하는 거 였는데.. 내가 패스권 홈페이지에서 봤을 때는 자유의 여신상 완전 가까이까지 가는 것처럼 지도위에 표시해놓고선... 실제로는 자유의 여신상 아주 가까이는 아니고 되게 먼 거리까지만 페리가 가더라..ㅠ 그래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뭐 이렇게라도 보는게 어디냐..!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섬까지 가는 페리도 있고 자유의 여신상 동상위로 올라갈 수 있는 티켓도 있다고 봤는데.. 자유의 여신상은 멀리서 그 웅장한 모습을 보는게 주된 목적이니.. 이건 그냥 패스했었다. 페리가 조금 더 동상 가까이로 갔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뭐.. 이건 우리도 예상하지 못했던거니.. 카메라 완전 줌하고 자유의 여신상을 찍어댔었다...ㅎㅎ...; 자유의 여신상을 보고 돌아오면서 브루클린 브릿지까지도 갔는데 가까이서 브루클린 브릿지를 보니 색다른 기분! 저 멀리 맨하탄 브릿지도 같이 보이고~ 브루클린 브릿지 위를 걷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마지막 행선지는 뉴욕 코리아 타운이었다...ㅎㅎ 여기에선 그냥 음식사진뿐이군.. 암튼 친구들이 한국을 좋아해서 다행이다.(뿌듯^.^) 나야 뭐 한식은 내 입맛에 맞춤형이지만 다른 친구들은 한국인도 아닌데 한식을 꽤 좋아했다. 그래서 우린 한인타운을 여행일정 중 끼워넣었었다. 아, 그리고 여긴 친구 한 명이 본인 친구가 한국아이돌 팬인데 그 친구에게 줄 선물로 그 아이돌 포토카드? 뭐 그걸 사야한다고 간 거기도 했다...ㅎㅎ 무튼 그 친구 볼 일을 보러 서점으로 들어갔었는데 우와.. 간판은 서점이지만 책 뿐만 아니라 여러 한국브랜드들 화장품, 한국가수들의 앨범, 각종 한국관련 기념품들이 즐비해 있는 약간 편집샵 아닌 편집샵..? 같은 느낌이었다. 모든 것들이 섞여있어!!ㅋㅋㅋ 여기서 여러가지 구경하다가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들어갔다. 여기 한식당들이 정말 많았는데(당연한 사실.. 코리아 타운이니까..!) 어딜 들어갔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그냥 인터넷으로 찾아봤을 때 리뷰가 꽤 괜찮았던 곳으로 갔던듯.. 음.. 근데 여긴 정말이지.. 가게 이름이 기억안나는게 정말 한이다..ㅠ 음식맛은 괜찮았지만 서비스가 정말 개구린 곳이었거든...ㅠ 종업원 정말 틱틱거리고 서비스정신 단 1도 없더라.. 아오.. 정말 추천하고 싶지도 않은데.. 이름아.. 기억나라..!!ㅠ 아무튼 여행가는 많은 사람들이 이 집은 피해갔으면...ㅠ 뭐.. 음식은 나름 괜찮았다. 우리는 비빔밥 종류와 찌개가 같이 나오는 세트메뉴 하나씩과 나눠먹을 메뉴로 떡볶이랑 잡채를 시켰었는데 메뉴는 성공적...* 무튼 여긴 팁도 그냥 완전 조금 주고 나왔던 것 같다...ㅎㅎ..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팁까지 바란다면 그건 정말 도둑놈 심보야..!! 

 

 

 

한인타운에서의 저녁을 끝으로 숙소로 돌아갔었다. 이렇게 뉴욕여행 둘쨋날이 끝났는데, 정말이지 일주일내내 아침 일찍부터 강행군이었어서 조금.. 아주 쪼금은 힘들었지만 내내 참 즐거웠다. 이렇게 강행군을 했기에 뉴욕 여행에서 우리가 가보고 싶었던 곳들을 다 들를 수 있었던 것 같다!ㅎㅎ 그럼 뉴욕 여행기 셋쨋날로 I'll be b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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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3/2019-08/29/2019 (6박7일)

 

 

 

Prologue : 오.. 드디어 이 게시판에 글을 쓴다. 이거 참... 거의 1년이 지나갈 동안 미루다가 쓰게 되다니..^^; 이놈의 귀차니즘은 알아줘야한다니까...(민망민망쓰..) 무튼! 이 좋았던 기억들이 희미해지기 전에 추억들을 글로 남겨본다. 이 여행은 나의 첫 미국 여행이었다. 그 말로만 듣던 미국을 가봤다니.. 아직도 꿈만같다. 아! 그리고 이 여행은 캐나다에서 같은 팀홀튼에서 일하다가 만난 내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갔던 여행이었다. 

 

 

 

8월23일부터 29일까지 총6박7일동안 미국 뉴욕 여행을 계획했었다. 물론 내가 뉴욕에 가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뭐.. 친구들과 만나 수다를 떨다가.. 어쩌다보니 가게되었다. 그 당시에는 정말 내가 뉴욕에 새로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은 친구들과 가다니.. 정말 갈 수 있을까..? 그냥 다들 말만 하는 거겠지?싶어서 큰 기대도 안했는데 친구들이 비행기표며 여행일정이며 척척 진행하더니 어느순간 이렇게 여행 날짜가 정해졌다. 이때는 나도 그 친구들도 팀홀튼은 다 그만둔 상황이었고, 나는 일하던 스시집에서 여름 홀리데이를 받았으며 친구 중 한 명은 대학교 방학을 시작해서 다들 날짜도 다 맞아떨어졌었다. 그 당시에는 좀 여행에 대해 회의적..이랄까.. 뭐 그랬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이 여행을 다녀온 게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한다. 언제 또 미국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지 모르니까...^^;

 

 

 

여행 첫 날 친구네 부모님께서 페리정류장까지 태워다 주셨다. 나는 그 날 일을 끝내고 바로 출발했어야 했기때문에 짐도 바리바리 싸들고 일하는 스시집으로 출근했었고, 친구가 내가 일하는 스시집 앞까지 데리러 와주었었다. 우리는 빅토리아에 살고있었지만 비행기는 벤쿠버에서 오후 10시에 출발하는 델타항공이었고, 우린 그렇게 페리를 타고 벤쿠버로 향했다. 공항에 이른 시간에 도착하기도했고 델타항공 카운터에 사람도 거의 없어서 체크인을 금방 끝냈던 것 같다. 무튼 체크인 후 시간이 널널하게 남아서 안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밥도 사먹고 계획도 짜면서 시간을 보냈고 비행시간이 다가와서 비행기에 탑승했다. 아! 우리 비행기티켓은 바로 뉴욕까지 직항하는 비행기는 아니었고 벤쿠버-토론토-뉴욕 이렇게 환승을 해야했다. 벤쿠버에서 토론토까지는 거의 5시간쯤 걸렸던 것 같고, 토론토에 도착해서는 그냥 환승구역 안에서만 시간 보내다가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라탔다. 토론토에서 뉴욕까지는 비행기로 한 두시간 정도 걸린듯..? 아니.. 캐나다 땅떵어리 넓은건 알았지만.. 같은 캐나다땅 비행보다 국경넘는 캐나다-미국 비행이 더 시간 짧은거 실화냐...?ㅋㅋㅋ 아! 그리고 토론토에서 미국으로 갈때는 토론토공항내에서 USA라고 써진 곳으로 가서 거기서 입국심사를 받은 후에 비행기를 탈 수 있다. 정말 입국심사 무진장 떨었는데 나에게 물어본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냥 손가락 지문 찍으면서 무섭게 생긴 아저씨가 나에게 했던 말은 Thumb! 내가 긴장해서 못알아듣고 ??하고 있으니까 다시 한 번 떰즈!하고 자기 엄지손가락을 보여주더라..^^; 아아..!하고 바로 엄지손가락도 지문인식기에 갖다대고 지나왔는데.. 이게 입국심산가..? 아닌가? 미국 도착하면 또 하려나.. 했는데 이게 입국심사였다는...^^; 친구들은 왜가냐 누구랑가냐 며칠동안가냐 뭐 그런거 물어봤다던데 난 아무것도 안물어봤고요.. 걱정했는데 뭐.. 다행이었다^^!

 

 

 

아무튼! 우리가 최종적으로 뉴욕땅을 밟은 시간은 24일 오후 12시쯤이었다. 우리의 숙소는 브루클린 쪽이었기 때문에 그 쪽으로 가기위해 메트로권을 끊었는데, 우리 여행 일정이 7일이니 메트로 7일권으로 결제했었다. 작년기준 32불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33불이네여)아! 그리고 뉴욕 공항에서 나올 때 또 공항 전용 패스를 끊어야하던데.. 공항에서 시티쪽으로 나올 때 그냥 전철을 탔고 내릴 때 2불이었나..? ($5불이었음)공항전용 표를 구입하고 그 표를 넣어야 전철타는 개찰구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구글맵.. 정말 애정한다..! 어딜가든 구글맵만 있다면 국제미아 되지않고 잘 돌아다닐 수 있어!!! 구글맵 짱!!!:-) 

 

 

 

그 말로만 듣던 악명높은 뉴욕 지하철을 처음 탄 소감은... 음.. 이정도면 좋은데!!?였다. 우리는 여행내내 거의 메트로만 타고 다녔는데 정말 드럽고 냄새나고 노숙자도 많다고 하도 말들이 많아서 겁을 먹었었는데 난 생각보단 쾌적하다라고 생각했었다. 지하철을 타고 숙소 근처 브루클린에 내려서 또 버스로 갈아타고 숙소에 도착했다! 정말 숙소 들어가는 쪽 보자마자 미드의 한 장면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면서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더라...!ㅜㅜ 이거 완전 가십걸의 한 장면 아니냐고요..!!!(가십걸 다 안봄 1편정도만 뜨문뜨문 봄) 아, 그리고 내가 뉴욕에 도착하고 처음 한 생각이 그거다 이야.. 미국엔 백인보다 흑인이 더 많네..? 정말 거짓말 안하고 백인분들은 뜨문뜨문 보였는데 길다가 마주치는 행인들이 거의 흑인분들이었다. 그리고 가는 가게들 점원분들도 거의 흑인분들.. 난 미국!하면 그냥 백인들 천국!! 이런 생각을 하던 식견 좁은 인간이었는데.. 역시.. 이래서 사람은 경험을 해봐야한다. 이렇게 여행을 안가봤다면 내가 미국 뉴욕에 흑인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을까? 캐나다에서는 흑인분들을 거의 못봤어서 좀 충격아닌 충격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무튼 우리가 잡은 숙소도 에어비엔비였는데 집주인분이 흑인분이셨고 굉장히 친절하셨다!! 집도 되게 좋았다..ㅠㅠ 완전 넓고 2층과 지하까지 있는데 2층에만 방이 3개였던듯.. 우리가 묵은 방도 침대 2개에 굉장이 넓직하고 쾌적했다. 이 방에서 7박 잘 보냈었다!!ㅎㅎ 

 

 

 

아무튼! 우리가 도착 한 날은 큰 계획이 없었고 내가 미리 인터넷으로 신청했던 패스권들과 유심칩을 수령하러 맨하탄으로 가야했기때문에 숙소에 짐만 놔두고 조금 쉰 후 맨하탄으로 나왔었다. 우리 숙소 가까이에 지하철역이 있어서 좋았었다. 패스권과 유심수령할 회사가 타임스퀘어 쪽에 있었기 때문에 잠깐 그 유명한 타임스퀘어를 살짝 구경했다. 정말 사람도 많고 코스프레..?한 사람들도 많았고.. 삐까번쩍하더라..!ㅎㅎ 내가 사진으로만 보던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내 눈으로 직접 보다니!!! 기분 이상했고요..ㅎㅎ 뭐.. 근데 생각보다 넓고 큰 편은 아니더라.. 그냥 조그만 도로..?를 사이에 두고 두 구역의 빌딩들 벽에 전광판으로 도배해놓은 것 같았다. 역시.. 이래서 사람은 직접 경험을 해봐야 한다니까...! 타임스퀘어는 여행일정내내 또 들릴 예정이었기 때문에 그냥 조금만 훑어보고 나왔었다. 

 

 

 

그리고 우리가 도착한 곳은~~ 졸리비!! 여기는 미국 브랜드는 아니고 필리핀에서 유명한 체인점이라고 하더라.. 그렇~~게 맛있다고..! 같이 갔던 친구 중에 한 명이 필리핀친구여서 여기를 강력 추천했기때문에 다녀왔었다. 솔직히.. 큰 기대는 안했었다. 치킨이랑 스파게티 체인점이 뭐.. 다 거기서 거기지.. 싶었는데.. 와..! 정말 짭쪼롬하고 존맛탱이었다!! 파스타도 맛있었고~ 치킨은 뭐 두말하면 잔소리지!! 이 친구가 추천한 게 우베..? 빙수..? 같은거 였는데 찾아보니까 우베가 약간 고구마같은 구황작물인데 색이 보라색이었다! 맛은 뭐... 그냥 별 맛은 안났던듯...?ㅠㅠ 무튼 우베가 필리핀에서는 유명한 것 같았다. 우베로 만든 제품들이 많았었다. 그리고 이 졸리비와 그 옆에 레드리본이라는 또 유명한 필리핀 제과점을 여행 마지막날 다시 오게되는데.. 그건 또 그때 얘기하겠다. 

 

 

 

이게 우리의 뉴욕여행 첫 날 여행기였던 것 같다. 솔직히 시간이 좀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ㅠ 여행내내 여행기 작성하려고 노트북까지 꾸역꾸역 챙겨갔었는데..^^; 노트북은 뭐 한 번도 안펼쳐보고 그냥 무겁게 자리만 차지한 짐이 됐었다는 사실...^.ㅜ 여기까지 적는데도 그 날 찍은 사진들에 의존해서 적는중이다..^^; 아.. 정말 이놈의 미루는 습관 언제 고칠까..ㅠ 아무튼!! 이렇게 내 첫번째 미국여행!! 그것도 꿈의 New York City!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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