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WORLD

#Petit Paradis (PP한국식당) -Brisbane(5.17)

5.17 - 짬뽕(점심특선)

여기는 원래 저렇게 이름이 긴데 그냥 다들 PP 또는 피피라고들 부르더라.(구글맵에서는 ‘PP한국식당’ 딱 이렇게 뜸) 아무튼 여기가 짬뽕 맛집이라길래 시티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었지만 그래도 다녀왔었다. 딱 점심 특선 시간 맞춰서 가서 그런가 식당에 한테이블만 있고 한산했다. 가자마자 짬뽕을 하나 시켰다. 아, 여기는 카운터에 직접 가서 주문해야하거 주문 즉시 계산도 해야한다.(가져다주는건 직원이 가져다줌) 짬뽕으로 마음을 굳히고 가긴했지만 짜장면이 눈에 아른거리긴 했다..ㅠ 다음엔 짜장면을 먹으러 가볼까..(짜장면파인 1인) 아무튼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주문한 짬뽕은 굉장히 빨리 나왔고.. 맛은…! 국물 한 입먹고 반했다…!! 진짜 불 맛나는 짬뽕맛! 한국에서 먹는 짬뽕이랑은 좀 다른데 아무튼 그래도 내 입맛에는 딱이었다! 약간 걸쭉~~하고 msg맛 팍팍!나는게 내 스타일 이었다!ㅋ.ㅋ 아, 근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면이 우동면이라는거랑.. 점심 특선이라 그런가 정말 면은 쥐꼬리만큼 들어가있었다는거…ㅠ 그래서 공깃밥도 추가해서 밥 말아 먹었다.ㅋㅋㅋ 여기는 짬뽕 먹으러 한 번은 더 가볼 의향이 있다. 불맛짱!!! 그리고 카운터 직원분이 너무나도 친절하셔서 더 기분좋게 먹고 나올 수 있었다! 여기 후기를 찾아보면 닭발이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난 닭발을 못먹어서 pass!😂 여기 가보실 분들은 닭발을 시켜드십시오!!! 아니면 짬뽕도 추천추천!!👍

#Maru Korean restaurant -Brisbane(5.16)

5.16- 매운갈비찜 1인세트

우와.. 여기 글 3년만에 작성하는듯..; 앞으로 또 맛집 다닐 때마다 꼬박꼬박 미루지말고 작성해야지!!
아무튼! 여기는 저번에 시티에 나갔을 때 한식 무조건 격파한다!!생각하고 시티에서 제일 처음 먹은 한 끼였다. 솔직히.. 비주얼도 나쁘지 않았고 양도 1인세트 치고는 꽤 많이 나왔었다. 하지만… 내가 기대했던 건 국물이 자작한 짚신매운갈비찜의 맛이었는데.. 매콤하긴했으나 어딘가 묘하게 떡볶이 양념 맛이 났다…^^; 저는 매운 갈비찜을 시켰지 떡볶일 시키진 않았는데오..ㅠ 뭐 그래도 섬에서 양식만 주구장창 먹다가 오랜만에 먹은 한식이라서 다 먹긴했다. 아, 맞다 저기 매운갈비찜 세트에 같이 나오는 밥이 진짜 맛있었다! 볶은 김치랑 김가루랑 참기름만 딱 들어간 것 같았는데 어찌나 고소하고 맛있던지.. 밥은 두그릇도 먹을 수 있겠더라.. 여기는 밥 맛집인듯! 다음에는 뼈해장국을 먹어봐야지!!!

#Fat Dog Cafe & Bar-Rotorua(7.6)

7.6-BACON PANINI, FLAT WHITE

여기도 로토루아 맛집! 원래 여기는 버거가 짱이라고 해서 버거를 먹으려고 했는데, 내가 오전중에 가기도했고 버거크기가 어마어마하다길래 그냥 베이컨파니니하나랑 플랫화이트를 시켰다. 보기에는 좀 부실해보이는데, 저 파니니 정말 맛있었다!! 소스도 듬뿍이라 짠 거 좋아하는 내 입맛에 딱이었다! 저기 무생채처럼 생긴게 뉴질랜드 사람들이 많이 먹는다는 비트..?인 듯..하다. 특별히 맛이 나는 건 아닌데 씹는 식감이 좋았다. 그리고 위에 샐러드에 저 비트색인데 또 하얗기도한 뭔가가 들어있었는데 처음에는 뭔가 싶어서 안먹다가 궁금해서 먹어보니 치즈였다...! 샐러드랑 잘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뭐.. 솔직히 샐러드는 크게 맛있진 않아서 조금 남기고 완전 싹싹 다 긁어먹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맛도좋고~ 로토루아 맛집 인정!!!

#Night Market-Rotorua(7.5)

7.5-닭꼬치, 스시롤, 만두

운좋게 열리는지도 몰랐던 로토루아나이트마켓을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발견하고 이것저것 먹고싶었던 걸 사먹었었다. 솔직히 배만 안불렀어도.. 수제버거랑 회오리감자도 먹었을텐데.. 배도 너무 부르고 내일도 하지않을까..? 싶은 마음에 그냥 지나쳤었는데... 다음 날은 마켓이 안열렸다고한다.. 목요일 하루만 여는듯..? 너무 아쉬웠다. 아무튼 맨 위에 닭꼬치는 생긴게 딱 한국식 닭꼬치 느낌에 냄새도 너무 좋길래 사먹었는데, 생각보다 양념맛이 연해서.. 실망했다ㅜㅜ 그.. 케밥만들때 넣는 고기 맛인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스시롤은 뭐... 마감세일 중이길래 사먹었는데 5불치고는 속에 재료도 튼실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내가 제일 기대했던 만두는... 내게 실망을 안겨주었다....... 아니.. 지금 생각해보니 난 해산물도 안먹는데 왜 새우만두를 시킨거지..?;;; (이해불가..;) 내가 생각했던 한국식 만두가 아니어서 그런지.. 맛이 별로였다.. 돈아까워서 꾸역꾸역 먹었음..ㅠ 뭐 이런것도 다 경험이지! 여행중에 나이트마켓을 구경한 것만으로도 너무 즐거웠던 하루였다!

#내가 직접 해먹은 것들25(7.5)

7.5-로제파스타

여행다니면서는 백팩커에서 지내서 밥다운 밥을 해먹기가 조금 힘들었다. 그래서 거의 간단하게 라면을 끓여먹거나, 마트에서 컵라면이랑 스시롤 사와서 먹거나, 아니면 이렇게 간단하게 파스타를 해먹기도 했었다. 그리고 이건 내가 네이피어에서 가져왔던 식재료중 하나였고, 여행중에 요긴하게 쓰였다.ㅎㅎ 저 파스타 면이 펜네면인가..? 아무튼 저게 만들어 놓고 시간이 지나도 잘 안 불어서 괜찮은 것 같다. 소스는 카운트다운에서 세일하길래 샀었었는데.. 뭐.. SO SO? 나쁘진 않았던 것 같다.  

#Ciabatta Cafe & Bakery-Rotorua(7.2)

7.3-HAMMIE SANDWICH, GONUTS, FLAT WHITE

로토루아에서는 현지인 맛집을 가보기로 결정하고 구글서치를 통해 찾은 곳! 트립어드바이저였나..? 아무튼 무슨 사이트에서 로토루아 맛집 랭킹1위의 카페였다. 여기 카페 위치는 정말 애매한 곳에 있었는데.. 솔직히 가게안에 들어가기 전까지만해도 아니 무슨 이런 곳에 카페가..? 사람 있긴한건가... 반신반의하며 들어갔는데 안에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었다. 나도 줄서서 기다려서 주문하고 음식을 받았으니.. 그리고 주문한 음식을 먹어보니 왜 랭킹1위인줄 알 것 같았다.. 치아바타빵이라고해서 그냥 건강한 맛만 날거라고 생각했는데, 빵이 정말 고소하더라..!! 옆에 도너츠에도 크림이 듬뿍! 들어가있었고...! 도넛인데 그냥 도넛이 아니고 결이 살아있는 도넛..? 뭐라설명해야하지.. 아.. 전에 이런 빵을 티비에서 본 것 같은데.. 그 크로와상결처럼 결이 있는 빵을 도넛처럼 만들어서 안에는 크림도 듬뿍넣은 그런 빵인데...! 아무튼 결론은 너무너무 맛있었다. 플랫화이트는.. 내가 뉴질랜드 카페에 가면 보통 시키는 커핀데.. 음.. 내가 커피맛을 몰라서 그런지.. 커피는 별루...ㅎㅎ 난 쓴 거보다 단 걸 좋아하는 어린이입맛이니까...!ㅎㅎ 아무튼 여기 정말 추천한다! 한번만 사먹고 온게 아쉬울정도...! 위치만 좋았어도 더 대박났을 것같다. 

#McDonald's-Taupo(7.2)

7.2-THE SERIOUS ANGUS BURGER, FRIES, FROZEN COKE

외국여행시 내가 정한 룰 중 하나가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프렌차이즈는 가지말자!이다. 하지만 뭐.. 룰은 깨질 수도 있는거니까..ㅎㅎ(아.. 생각해보니 뉴질랜드 처음 오자마자 갔던 게 버거킹이었던 것같음;;룰 왜 정한거지..;;)뭐 그리고 난 여행이 아니라 1년동안 여기 살러온거니까...!ㅎㅎ(합리화하기) 그래도 뉴질랜드와서 7개월이 넘도록 맥도날드는 이 날 처음 갔었다. 무난하게 어느나라에도 있는 버거는 먹기싫어서 처음 먹는 맥도날드이니 뉴질랜드에서만 먹을 수 있는 버거로 먹어봐야지 생각하고 시킨게 이 앵거스버거! 앵거스비프가 오직 뉴질랜드에서만 생산되는 소고기라고 들은 것 같다. 뭐.. 키위어쩌구하는 키위들이 즐겨먹는 재료가 다 들어간 버거도 있어서 둘 중에 고민하다가 이걸 골랐는데.. 뭐.. 괜찮았다. 특별히 고기 맛이 아주 뛰어나다거나 하는건 모르겠지만.. 뉴질랜드에서만 먹을 수 있는 버거라고 생각하니 더 맛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프로즌코크는 버커킹도 그렇고 맥날도 그렇고 가격도 좋고 더운 여름에 하나씩 먹으면 더위가 싹 가신다. 그냥 콜라먹는 것보다 더 맛있는 느낌...! 한국에서 많이 먹었던 슬러쉬랑 똑같은 맛이다. 암튼 다음엔 키위어쩌구 버거를 꼭 먹어봐야지! 암튼 이 날을 기점으로 나는 여행다니면서나 여기 더니든에 있으면서 맥도날드를 아주 자주 갔다고한다.(좋은결말이다..!)

#Thai House Express(7.1)

7.1-BEEF NOODLE SOUP

여기 음식점은 3번 갔었다. 그동안 먹은 건 찍을 생각을 안해서 없다. 이 날은 정말 네이피어에서 지내는 마지막날이었고, 주인집 아주머니께서 저녁식사를 사주셨다.ㅠㅠ 아무튼.. 내가 먹은 건 비프누들수프였는데, 그냥저냥 먹을만했다. 여기 음식은... 음... 내 입맛에는 별로 안맞는 것 같다.. 갈 때마다 만족하고 나온 적은 없는듯...^^; 아! 그리고 여긴 체인점인 것 같더라.. 여행다니면서 여기 간판을 많이 봤다. 타이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큰 기대는 마시고 가보면 될 것 같다. (딱히 추천은...안함..)

#Indigo Restaurant(6.29)

6.29- INDIA CURRY

네이피어에서 제일 유명한 인도카레집에 가게직원분들끼리 저녁을 먹으러 갔었다. 네이피어에 6개월동안 살면서 외식한 적이 손에 꼽아서.. 이런 숨은 맛집이 있는줄도 몰랐다..ㅠㅠ 정말 일-집일-집 쉬는날엔 그냥 집에서 요리하기.. 이런 잉여생활을 했으니.. 아무튼! 여기 카레집 정말 짱이었다! 예약을 안하고가서 못먹을 뻔했지만..(그만큼 인기가 많은 식당이었다.) 밖에 있는 테이블에서 먹는다하고 겨우 자리잡아서 식사를 했다. 다들 다른 카레를 주문해서 조금씩 얻어먹었는데 다 맛있었다! 난도 주문했는데 치즈난 짱!! 중요한건.. 직원분이 추천해 준 카레를 시켜서 맛있게 먹었던 이 카레들..이름이 뭔지는 기억이 안난다. 혹시나 여기 카레집을 가실 분들은 직원분께 추천받아서 주문하시면 실패확률이 적습니다!! 밥은 무한리필이었고, 카레도 은근 양이 많아서 배부르게 먹었다. 아! 그리고 탄두리 이름이 들어가는 카레가 제일 맛있었다! 역시.. 카레는 인도카레지!!!*^^*

#Boardwalk Beach Restaurant & Bar(6.26)

6.26- CHEF'S KIWI WORKS STEAKS

네이피어 가게식구들과 마지막으로 회식을 한 날이다. 아후리리해변쪽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가서 이렇게 고급져보이는 스테이크를 먹었었다! 나 혼자였다면 절~~대 못갔을 곳인데...! 남이 해주는 스테이크는 이렇게 맛이 좋구나...!!ㅎㅎ 그리고 나는 생각지도 않았던 저 어니언링이 정말 맛있더라..! 맨날 감자튀김만 먹고 어니언링은 어느 햄버거 집을 가도 시켜먹을 생각안해봤는데..! 이렇게 맛있는 줄 알았다면 한번씩 감자튀김말고 어니언링 시켜먹어볼걸...! 다음에 햄버거 먹으러가면 어니언링 시켜먹어봐야지! 물론 스테이크도 꿀맛이었다! 다 싹싹 긁어 먹었으니..!ㅎㅎ 스테이크 또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