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 해먹은 것들9(4.1)
4.1- 야매까르보불닭볶음면, 당면어묵볶이(떡없는떡볶이), 양배추샐러드(사라다), 감자튀김+팝콘치킨너겟+치즈후라이
오늘은 하루에 많은 것을 만들어먹었다..! 하루종일 먹는걸로 파티를 한 것이다!!
제일 먼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야매로 까르보불닭을 만들어 먹었다.
불닭볶음면에 소스 조금 덜 넣고 (이건 나중에 떡없는 떡볶이만들 때 쓰기위한 큰 그림이었음) 우유붓고 거기에 모짜렐라치즈 듬뿍넣어서 먹었더니 그냥 불닭볶음면 먹을때보다 훨씬 맛있더라! 타지에서 까르보불닭은 못구해먹어서 맨날 까르보불닭 먹방만 보고 그랬는데...! 진작 이렇게 만들어 먹을걸..! 매운걸 좋아하지만 요즘은 너무 매운걸 먹으면 속이 좀 아팠는데, 많이 맵지도않고 딱 좋았다.(근데 새벽부터 먹어서 그런지... 오늘 변비탈출했다.........^^;;)
또, 낮에는 점심으로 떡없는 떡볶이를 만들었다. 여기서 떡을 못구해서.. (사실 딱히 구할 생각안함) 당면이랑 어묵이랑 야채만 넣어서 만들었다. 아! 그래도 멸치로 육수도 내서 그냥 물 말고 육수 사용했다!(대견대견) 좀 맵게 먹고싶어서 불닭소스도 남은 것도 넣고, 신전떡볶이 맛을 느끼고 싶어서 카레가루도 듬뿍 넣었는데... 솔직히 양념만 먹어보고는 망할 줄 알았다.. 양념에서 뭔 조미료 맛만 가득해서..ㅜㅜ 근데 다 요리하고나니 괜찮더라.. 당면이 진짜 너무 쫄깃하고 맛있었다. 당면이 양념이랑 육수를 많이 먹고 다 졸아들어 내가 원했던 국물 자작한 떡볶이는 안나왔지만.. 뭐.. 나름 먹을만했다. 계란도 같이 삶았었는데, 양념이 하나도 없어서.. 계란은 그냥 안넣었다. 그건 나중에 걍 소금이나 찍어 먹어야지.. 다음엔 육수도 많이! 양념도 많이! 근데 쓸데없는 조미료는 넣지말고! 떡도 넣어서! 맛난 떡볶이를 완성해야지!!
떡볶이랑 같이 양배추 샐러드도 만들었다. 난 그 케찹+마요네즈 소스가 듬뿍올려진 양배추 샐러드를 좋아해서 이번에 큰 맘먹고 비싼..(뉴질랜드는 과일보다 양배추같은 야채가 더 비싸더라..) 양배추를 구입했었다. 어차피 떡볶이도 만들려고 했으니까,,! 요즘 밀가루를 많이 먹어서 야채를 좀 먹어줘야지..!하고 생각도 했었으니까!! 암튼 서론이 길었지만 양배추 한통을 사서 오늘 드디어 먹었다. 맛은 두말할 것도 없이 맛있었다! 냉장고에 있어도 빨리 썩으니까 또 곰팡이 생기기전에 얼른 먹어야겠다. 나중에 식빵구워서 양배추 샐러드 듬뿍넣고 치킨너겟이나 베이컨 넣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빵인 샐러드빵(사라다빵)도 만들어 먹어야지! 아.. 생각만해도 침고인다..!!
그리고 좀 이른 저녁으로는 며칠전부터 계속 먹고싶었던 감자튀김을 드디어 해먹었다!
감자튀김 만드는 김에 치킨너겟도 같이 튀겨먹었다. 감자를 기름에 튀긴 다음 건져내서 소금을 소금소금! 뿌려 먹으니 사먹는 감자튀김 안부럽더라!! 그냥 감자튀김만 먹기를 심심하니까 감자튀김 몇개랑 치킨너겟 한개 잘게 잘라넣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 듬뿍올리고 전자렌지에 30초 돌려서 치즈후라이도 해먹었다! 후후..! 오늘 먹은 것 중에 솔직히 제일 맛있었다..^^ 감자튀김짱!! 치즈는 더 짱!! 내일도 감자튀김 해먹어야지!
아.. 이젠 반찬을 슬슬 만들어야하는데.. 뭘 만들어야 잘 만들었다고 소문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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