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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호주 워킹홀리데이-* (2019.12.30~)

 

 

 

원래라면 오늘 멜번시티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려했으나.. 내가 가고싶던 지역에 숙소가 없던 관계로... 이 숙소를 3일 더 연장했다. 뭐..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시티구경이나 더 하고 일자리 열심히 더 알아봐야지란 천하태평한 마음가짐으로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니고있다. (어떻게든 되겠지~~) 그리고 내가 다녀봤던 곳들을 몇군데 포스팅하려한다. 

 

 

 

먼저 퀸 빅토리아 마켓!! 여긴 그냥 진짜 말그대로 시장이다. 각종 과일과 야채들도 팔고 신선한 고기, 치즈, 생선 같은 식품들도 있으며 다른 한켠에는 옷이나 가방 호주 기념품가게들도 많이 있더라. 처음에 멜번시티에 은행업무때문에 왔을 때 바로 가보고싶었는데 시장이다보니 문닫는 시간이 되게 빠르더라. 그래도 시티로 나오고나서는 두어번 가봤는데 역시! 시장좋아하는 나로서는 구경하기 정말 좋았다. 그리고 한가지 팁은 시장 문 닫을때쯤 가면 과일이며 채소들을 떨이로 팔더라!! 막 토마토 한상자에 5불, 딸기 1팩에 1불 뭐.. 이런 식으로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때는 그 쪽에 사람이 많이 몰려 막 이것저것 사는걸보니 나도 덩달아 뭐라도 하나 사고싶더라니까..ㅎㅎ 무튼! 가격도 괜찮고 물건들도 싱싱한 것 같으니 멜번에 놀러오면 여기 마켓을 한 번 구경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나도 조만간 또 갈꺼다~ 그땐 수박을 사와야지~~ 

 

 

 

그리고 내가 멜번 시티에서 제일 자주 들렀던 곳..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 할 일이 있거나 없거나 도서관이니 뭐 그냥 맘 편하게 많이 찾아갔다. 여기 도서관은 그냥 일반 도서관이라기보다는 관광지의 느낌..? 그리고 구경할 것도 굉장히 많다.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 전시들도 무료로 볼 수 있고, 건물 내부가 아름다워서 내부만 구경해도 시간이 금방 간다. 물론! 책을 보거나 안에서 공부를 해도 된다. 도서관이니까 당연히...^^; 나도 여기서 일자리 찾느라 열심히 노트북도 하고 다이어리도 작성하고 그랬다. 딱히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둘러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자유롭고 편하다. 자리마다 콘센트도 다 있어서 폰이나 노트북 충전하면서 공부할 수 있다. 근데 중요한건 내 변압기는 여기에 안맞더라고..?;; 충전을 못시켜서 가면 난 오래는 못있었다...^^;; 

 

 

 

그리고! 말로만 들었던 호시어 레인 골목! 난 몰랐는데 그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임수정이 그 무지개색 옷을 입고 쭈구리고 앉아있던 거리가 멜번에 있다고..! 그게 바로 여기란다. 여긴 멜번의 교통의 중심 플린더스역이랑 가까이에 위치해있다. 뭐.. 난 미사거리라고 듣고 가서.. 골목이 그렇게 짧을거라 생각을 못했는데,, 정말 딱 한블록만큼의 골목이었고, 건물 벽마다 벽화들이 깨알같이 그려져있었다. 여기도 관광지인건지..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그리고 찾아보니 벽화들은 매번 바뀐다고.. 친구들이 소간지는 있더냐고 물어보던데... 소간지도 없지만.. 전 임수정이 아닌데오..?^^;ㅋㅋㅋ 무튼 기대를 안하고가면 좋겠지만.. 기대를 하고 간다면 조금은 실망할지도.. (내가 그랬음) 아니 왜냐면 멜번은 곳곳에 있는 여러 골목들에 이런 벽화가 즐비하다. 굳이 여기가 아니라도 벽화는 많이 볼 수 있음..ㅜ 뭐 그래도 드라마 미사에 나왔다는 곳이니까~ 한 번은 가본 걸로 만족! 

 

 

 

멜번도 시티만 돌아다니면 금방 여러 관광지를 볼 수있다. 관광지들이 거의 다 모여있으니까.. 아무튼 이래저래 멜번 시티구경은 다 끝낸 것 같다. 남은 시간동안은 그냥 일자리구하면서 맛집을 찾아다녀야쥐!! 먹는게 제일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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