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 D+815 I finally got a job...?

2021 호주 워킹홀리데이-* (2021.12.30~)

 

 

 

드디어... 일을 구했,,,,나? 일단 잡 오퍼는 잡았다. 되게 쉽게 이렇게 쉬울 수가 있나...? 싶을정도다 솔직히. 그래서 지금도 이게 된건지 아닌지 아직 아리까리하다. 내가 원하던 업종은 맞는데.. 아니 반은 맞고 반은 아니다. 일단 fifo는 맞는데.. 그냥 utility라서.. 이게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다. 원래는 전화 인터뷰가 있어야하는데.. 전화로는 단 1도 진행된 게 없고 모든 정보를 메일로 주고받았다. 그리고 곧 신체검사랑 인덕션 관련 연락도 준다고했는데... 그 관련 연락은 단 1도 안왔다. 안된건가... 아니 사람 이렇게 맘졸이게 해야하는건가...?;; 

 

 

솔직히 저번에도 다된 것 같던 잡도 하루만에 팽당해서.. 좀 걱정이 된다. 솔직히 안된거면 빨리 말해주면 그냥 다시 또 힘내서 다른 일 찾아보는건데... 이건 뭐 된건지 아닌건지 인덕션이랑 메디컬을 해야 스케쥴대로 일갈 수 있다니까.. 이것만 하면 되는거니까 된건가...? 싶다가 근데 왜 관련 정보에 대해 아무 연락이 또 안오지..? 싶기도 하고..; 일단 여기 모든 정보 업데이트를 인터넷으로 완료해서 기다리고 있기는한데.. 혹시나 안되면 다른 곳을 또 알아봐야지. 

 

 

 

그리고 내가 일구하기 힘들단걸 느낀게.. 내가 운전면허가 없으니까 갈 수 있는 일자리가 없더라.. 서호주는 왠만하면 다 운전면허를 요구하더라고...? 일자리 구할 때...? 이건 내가 멜번이나 브리즈번에서는 못봤던 일자리 필수요소라... 지금 멘붕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운전면허도 없이 겁도없이 고시급잡 잡는다고 서호주로 안오는건데... 운전면허가 그냥 제일 기본 자격이라 다른 자격증 다 있어도 심지어 포크리프트가 있더라도 어디 지원할 수도 없다. 우울해라...ㅠ 지금 거의 4달을 허송세월 보낸 것 때문에 더 우울하다. 그동안 바나나농장에서라도 그냥 쭉 일을 했으면 돈을 벌어도 꽤 벌었을텐데... 진짜 다음에는 새로운 일 구하지 않는 이상 전에 하던 잡을 그만두지 않을거다. 여기는 지역이동을 해야했으니까 어쩔 수 없었긴한데.. 뭐.. 그리고 내가 자신감이 부족하기도 했었지만...^,ㅜ 

 

 

 

아무튼 조금 더 기다려 봐야겠다. 그리고 제발 이 일을 잡은거였으면 좋겠다. 더이상 맘 졸이기 싫어요...ㅠ 쉽게 얻을 수 있는게 어디 있으련만... 그래도 제발 이젠 뭐라도 하고싶다. 일 잡은거라고 해주세요!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