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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2018.12.28~)

 

 

 

오늘은 시월의 마지막 날이자 할로윈이다! 이야.. 시간 정말 빠르네.. (블로그도 점점 방치하는중..^^;;) 무튼! 북미에서는 할로윈이 큰 행사라고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뭐.. 그냥 다들 분장하고 돌아다니는 거 구경만 신나게 했다. 물론!! 내가 약속없이 그냥 저녁까지 일만해서 재미없는건 아닐꺼야...!!!^^;(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ㅜ) 사실 진짜 할로윈파티같은 걸 기대한건 아니고 아기들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사탕얻는 거..! 그건 한 번 꼭 보고싶었는데.. 우리 동네에는 애기들이 많이 없는지.. 아님 내가 일마치고 늦게 집에 와서 그런지.. 분장하고 사탕얻으러 돌아다니는 꼬마아이들은 단 한 명도 못봤다..ㅠ.ㅠ 혹시나 집으로 가다가 길에서 마주칠까해서 가게에서 사탕도 꿍쳐서 호주머니 고이 넣어 퇴근했는데...! 집으로 오다가 우리집 옆에 호박이랑 프랑켄슈타인 바람풍선으로 장식해놓은 집이 있길래 사진 찍으려했는데.. 마침 폰 배터리가 나가서 사진도 못찍고... 이렇게 할로윈은 지나가버리는구나..! 내년 할로윈에는 또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까? 

 

 

 

이제 캐나다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다. 그 혹독하다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캐나다 윗지방은 벌써 눈이 왔다더라.. 난 그래도 캐나다에서 제일 따듯하고 눈도 안온다는 지역에 머무르고 있어서 살만하지만 캐나다 북부나 중부지역에서는 어떻게 사나몰라.. 그러고보니 캐나다 오자마자 친구와 캘거리,밴프 여행했을 때 생각난다.. 진짜 캘거리 딱 도착하자마자 온 세상이 눈 밭이라 딱 내가 생각했던 캐나다의 모습 그대로였는데..ㅎㅎ 그리고 살이 에이는 듯한 추위 역시...^^; 아침에 숙소에서 나왔을 때, 기온이 영하15도 찍혀있는거 보고 기겁했었지....ㅎㅎㅎ 암튼 지금은 아직 가을이라.. 그저 온 동네가 단풍으로 예쁘게 물들어있다. 캐나다 가을을 겪고나니 캐나다 국기가 왜 단풍잎모양인지 확실히 알게되었다^-^ 초가을부터 온 세상이 울긋불긋 빨강,노랑 천국~~! 날씨 좋을 때는 하늘도 맑고 청량하며 구름모양도 아름답지, 저녁되면 온 밤하늘에 수십개의 별들이 콕콕 박혀 반짝거리지, 가을 최고다!! 

 

 

 

무튼! 이제 캐나다 워홀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물론 후회도 남고 얻어가는게 많이 없는 느낌적인 느낌이긴 하지만.. 큰 경험을 했으니까! 그걸로 만족~!! 인생에 너무 많은 걸 바라지말자..^^;;(노력도 안하믄서!!) 이제 또 열심히 귀국 계획을 짜봐야지!! (아... 뉴욕여행기행문은 언제쯤 작성하려나...^.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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