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9 호주 워킹홀리데이-* (2019.12.30~)

 

 

 

드디어...!! 오늘 호주 워킹홀리데이 세컨비자 신청을 완료했다. 결론만 말하자면 세컨비자 신청 후 20분만에 합격레터를 받았다...*^^* 호주 빅토리아주 시간으로 오후 8시 30분쯤 신청을 완료했는데.. 신청한 자료들 정리하고 잘 신청된건가 메일확인하러 들어가보니 바로 합격레터까지 날라와있는 이 어메이징한 호주 이민국 처리속도...!! 이민국... 퇴근을 안하는건가..? 솔직히.. 내 신청자료를 다 확인한건지 아닌지 의심도 된다...-_-^ 뭐.. 매크로같은 컴퓨터 프로그램이 자료 검토하고 세컨비자 합격 불합격주는건가..싶은 뚱딴지같은 생각도 들고..?-0-;; 암튼! 뭐.. 뭐가 어찌됐건 세컨비자를 받았다는게 중요하지!! 후후!! 

 

 

 

세컨비자를 먼저 따는건 내가 호주에 오기전부터 결정했던 사항이라 딱히 뭐 세컨을 바로 사용한다고 아쉽거나 그런건 없다. 왜냐면.. 내년 중후반엔 난 다른 곳으로 또 갈 것이기 때문에!!!>,<bb 물론.. 내가.. 아직 파릇파릇한 청춘이라면.. 이 세컨비자를 나중을 위해 아껴둘 수도 있었겠지만...ㅠㅋㅋㅋ 나이는 어쩔 수 없으니.. (콜록콜록 마른 기침을 한다..) 아, 그리고 세컨비자를 이렇게 오자마자 따려고 했던 이유 중 하나 더는 신체검사도있다..! 호주워킹홀리데이를 위한 메디컬체크를 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세컨비자를 신청할 때 다시 신체검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하길래.. 신체검사 비용도 아낄겸..!ㅎㅎ 정말 매번 느끼는거지만.. 신체검사비용.. 넘나 아까운 것.. 또륵..ㅠ 저 정말 건강하다고요..!! 

 

 

 

이번에 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온 세계가 뒤숭숭한 마당에.. 세컨비자 신청이 되려나..? 걱정도 했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신청하는 게 막힌건 아니라길래 마음놓고 신청을 했던거였다. 그리고 이미 페이슬립 13장은 훌쩍 넘게 모았는데 오늘 신청한 이유는...! 이 공장에서 일하면서 공휴일이 끼어있던 주가 두 번이나 있었는데, 그때는 두 번 다 풀타임으로 쳐준다는 최저시간인 38시간 일을 못했기에..ㅠ 혹~~시나 정말 아주 혹~~시나해서 그 두 주를 제하고 38시간 풀타임으로 일한 페이슬립 13장을 모아서 내려고 했기 때문이다! 오늘이 바로 페이슬립이 나오는 날이었고, 집에서 페이슬립 확인하자마자 바로 지체없이 세컨비자 신청 고고했다.ㅋㅋ 

 

 

 

아, 세컨비자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정확하게 설명한 글이 많아서.. 그냥 간략하게 이야기해보면 세컨비자를 채울 수 있는 지역에서(여기에 대해선 이민국사이트나 검색엔진에 검색해보면 우편번호가 주르륵 나오니 참고!) 1차산업에 총88일 이상 일을 한다면 세컨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는 것이다! 여기서 88일을 어떻게 계산하느냐! 이걸 내가 정말 헷갈려했었는데.. 내가 들은 이야기는 일주일에 풀타임(총38시간)으로 일을 한다면 그 주에는 몇 일을 일했건 7일 일한 걸로 쳐준다는거다. 뭐 이것도 카더라여서.. 걱정을 좀 했지만.. 이게 사실이라면 완전 올레~였지..! 왜냐면 이 공장에는 일주일에 총 일수로만 따지면 4일만 일하기 때문에 정말 일수로만 따지면 난 거의 6개월을 꼬박 채워야 이 조건을 맞출 수 있는거였기 때문이다. 우리 공장은 4일만 일하지만 하루에 총 일하는 시간이 9.5시간이라 4일동안 38시간 풀타임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바로 세컨비자를 받은걸 보니 이 이야기는 확실한 이야기다!ㅋㅋ 풀타임(38시간)을 일한게 페이슬립에 찍힌다면 그냥 세컨일수 총 7일로 카운트해주니 이걸 잘 확인하시길!! 그리고 내가 찾은 정보 중 또 하나가 한 곳에서 쭉 세컨일수를 채우는게 더 좋다라는 것..! 내가 이렇게 빨리 세컨비자가 나올 수 있었던 것에 한 곳에서 세컨일수를 채운 것도 한몫 한 것 같기도하다.ㅎㅎ 

 

 

 

아, 그리고 내가 첨부한 서류는 1.여권사본 2. 뱅크어카운트 3. 페이슬립 이게 끝이다. 뭐 내가 정보 찾아볼 때 사진도 있으면 좋다, 1236폼이 있어야한다 등등 첨부하는 서류가 많을수록 좋다고 봤는데.. 그냥 정말 기본적인 것만 채워넣으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이제는 1236폼은 그냥 세컨비자 신청할 때 어플라이폼에서 그냥 회사에 대한 기본적인 자료만 적어 넣으면 되더라. 이렇게 쉽고 간편하게 바껴서 정말 다행이야...ㅠㅠ 그리고 페이슬립에 보면 회사 정보 같은 것도 나와있으니까.. 이건 뭐.. 작성하는 법 간단했다. 나도 걱정이 정말 많은 사람이라 돌다리도 정말 수백번은 두들겨보고 이런 중요한 거 신청하는건 정말 간단한거라도 블로그같은거 보고 그대로 줄줄 다 따라하곤했는데.. 이번엔 거의 그냥 나 스스로 작성하고 신청을 다 끝냈다. 이 세컨비자 신청하는거 의외로 정말 쉬우니까 대행이런거 안맡겨도 다들 금방 신청 할 수 있을 것 같다!(호주세컨비자신청 검색하니까 대행해주는 학원(?)들 정보만 나오는거 실화냐..ㅠ 그냥 스스로 해봅시다! 제가 했으니까 다들 할 수 있습니다!! 완전 쉬워요!!) 아! 세컨비자 신청비용은 첫번째 호주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비랑 똑같다. 아, 근데 데빗카드로 결제하니 무슨 fee가 더 붙던데.. 무튼 그래서 총 $491.40AUD였다!!

 

 

 

후.. 아무튼 이렇게 또 큰 산을 하나 넘었다. 신청하기전에는 막 추가서류내라고 하면 어쩌지.. 뭐가 없는데.. 뭘 더 증명해야할까.. 걱정도 됐는데, 이렇게 정말 쉽게(신청하자마자 20분만에..^^;) 큰 목표 하나를 클리어해서 이제 마음이 가볍다! 이제 2021년 12월 말까지 호주에 머물 수 있다~~ 예이~~!! 하.. 무튼.. 이 목표만 채우고 공장 뜨려고했는데..ㅠ 코로나...이 악마같은 바이러스때문에... 반강제로 6개월은 여기에 머무르면서 공장에서 일해야한다..^.ㅜ 뭐.. 그리고 솔직히 아직 시티에서 오지잡 구할만한 영어실력을 키우지도 못했다.. 데헷..^.^;; 남은 3개월동안은 정말 영어공부만 파야지!!! 시간을 헛되이 버리지말자...!!ㅠㅠ 

 

 

 

아무튼 이렇게 호주워홀세컨비자 신청완료~~!!! *^^* 호주 워홀 퍼스트비자의 목표 하나는 성공~~!!! *^^* (아.. 이제 그럼 공장은 짤리든가 말든가~의 마음가짐으로 일해야쥐~~!! 꺄르르르륵~~>.<!! 짤려도 난 이미 세컨 채웠으니 타격1도 음슴! 잔고는..타격있겠지만..^.ㅜ;;)

(매일 새벽 출근+일하면서 내가 하는 생각..)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