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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2018.12.28~)

 

 

 

지금 나는 라스베가스에 있다! 내가...!! 미국 여행을 또 오다니..! 그것도 혼자!! 후후.. 나 스스로가 자랑스럽다^.~! 12월14일 마지막까지 열심히 일을 끝내고 15일 새벽 빅토리아에서 밴쿠버로 출발해서 내 소중한 짐들이 들어있는(굉장히 무겁다는 얘기) 캐리어 2개를 짐보관하는 곳에 맡겨놓은다음 겨우 유심칩을 구매해서 시애틀로 가는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어 미국에 도착했다! 

 

 

 

솔직히.. 마지막까지 일하느라 여행일정도 제대로 안짰고.. 도착하면 어디어디 둘러봐야하는지도 단1도 정하지 않았고, 그냥 비행기,버스 등 교통편과 숙소만 예약하고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의 종착역인 미국홀리데이를 떠나왔다. 그래서.. 미국 국경에서하는 입국심사를 굉장히 걱정했었다. 거기다 난...무섭게 생긴 입국심사관님이 걸려서... 어디어디가냐? 얼마나 머물꺼냐? 그 전에 미국왔던 적 있냐? 딱 이것만 물어보는데도 벌벌떨면서 단답으로 대답했었다.. 알아들은것도 용한게 앞에 질문하는 몇몇 단어들만 듣고 유추해서 대답했는데.. 그게 맞았다니 다행이었지^^;; (How long~~만 알아듣고 2weeks 이렇게 대답함) 그리고 손가락 지문 양손 다 찍고 입국도장 받고 6달러 국경비 지불 후 짐검사 후에 통과했다! 아! 그리고 국경비 받으시는 분께서 내 여권을 보신건지.. 한국사람인 줄 안건지.. 웃으면서 잠쉬만요~~라고 한국말을 먼저 해주셔서 긴장이 다 풀렸었다. 아니 안녕하쒜요는 외국사람들 많이들 해서 그러려니하지만 잠쉬만요~~라니!!ㅋㅋㅋ 미소까지 지어주시고.. 스윗하신 분이었당!*^^* 뭐.. 암튼 결론은 이렇게 미국에 도착해서 여행을 잘~하고 있다. 

 

 

 

내가 미국 땅에서 제일 먼저 밟은 땅은 바로바로 시애틀이다. 뭐.. 사실 시애틀은 내 비행일정 변경으로 인해 그저 스쳐지나가는 도시가 되고 말았지만..ㅠ 시애틀에 저녁 6시쯤 도착해서 숙소까지가니 6시 30분쯤..? 퍼블릭 마켓이 7시에 문닫는다는 정보를 본 후라 남은 30분을 얼른 구경하면 마켓 한 번은 돌수있겠지..?했는데.. 도착하고보니 마켓은 이미 닫아있었고요..ㅜㅜ 뭐.. 그래서 내가 본 건 그냥 껌벽과 마켓... 앞의 풍경과... 스페이스니들 그냥 밖에서 한 5분 보고 온 거..? 그게 시애틀 첫 날의 전부다. 그리고 숙소는 마켓 바로 앞에 있는 곳에 잡았었기 때문에 여기저기 이동하기에 편했던 것 같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라스베가스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러가기 전에 새벽처럼 나와서 스타벅스 1호점을 잠깐.. 아주 잠~~깐 구경하고!(생각보다 규모가 크진 않았다) 링크라는 지하철..? 같은 걸 타고 공항으로 가서 시애틀에서 라스베가스로 이동했다. (막간을 이용한 TMI : 나는 Frontier라는 미국 저가항공을 이용했는데, 여기가 cerry-on bag도 돈을 받더라.. 그래서 옷을 한 5겹은 껴입고 퍼스널백이 될 만한 조금 작은 에코백에 짐을 다 때려박아넣고 체크인을 했는데, 뭐.. 승무원분들이 그렇게 깐깐하게 체크하지는 않는 것 같아 보였다. 그리고 저가항공사라 좀 걱정했는데 자리도 나름 널널하고 괜찮았다!! 하지만 많은 저가항공이 그렇듯 음료나 물 스넥등은 다 유료로 사먹어야한다!) 

 

 

 

뭐.. 그래서 첫문장에서도 말했다시피 난 지금 라스베가스에 있다. 솔직히 라스베가스... 하루나 이틀정도면 다 둘러볼 것 같다..^^; 난 왜 꽉 채운 4일을 묵는걸까...? ^.ㅠ 뭐.. 그래서 급하게 그랜드캐년 투어도 잡았다. 솔직히 갈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여기까지와서 그랜드캐년도 안보고 그냥가면 후회할 것 같아서..^^; 거기다.. 이제 라스베가스 거의 다 구경했다..ㅜㅜ 저녁에 야경도 실컷 봤고.. 오전 일찍부터 웰컴투라스베가스 사인도 보고 사진도 찍었고.. M&M 월드, 허쉬초콜렛스토어, 코카콜라스토어, 하이롤러, 노스프리미엄아울렛, 다운타운 프리몬트 전구쇼..등등 뭐.. 라스베가스 화려하긴 정말 화려한데.. 내가 카지노를 할 줄 아는 것도 아니고..하니.. 뭐 할 게 없다. 내일은 오전부터 저녁까지 마지막으로 밖에서 하루종일 돌아다니다가 새벽에 출발하는 그랜드캐년투어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고.. 미국 뉴욕 여행기도 아직 작성을 안했는데.. 그건 또 언제 작성하려나.. 미국 여행기는 또 따로 뉴욕부터 미서부여행까지 작성을 할꺼다..!(조만간..반드시..^^;) 뭐.. 암튼 벌써 355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캐나다에 온 첫날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 언제 시간이 이렇게 지난건지 모르겠네. 10일만 더 지나면 여기 캐나다도 뜬다! 잘있거라 캐나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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