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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2018.12.28~)

 

 

 

노트북 이제 겨우 2년 사용했는데, 거의 맛이갔다.. 사진 저장해 놓은 게 용량차지를 많이 하나싶어서 초기화시켰는데.. 그래도 한번씩 이상하다..ㅠ (백업도 못해서 사진도 거의 못건졌는데... 내 사진..!! 내 추억..!!^.ㅠ) 아무튼 뭐.. 그래도 이렇게 아예 맛탱이가 안 간 걸 감사하며^^; 오랜만에 또 포스팅을 해본다. 

 

 

 

엊그제 그러니 캐나다 시간으로 월요일, 밴쿠버에 호주워킹홀리데이 신체검사를 위해 다녀왔다. 그렇다..! 캐나다 끝난 후  갈 다음 정착지로 원래는 뉴질랜드 끝나고 가려했던 호주워킹홀리데이를 드디어 신청한 것이다!! 빠밤~~!! 신청하는 건 뭐 인터넷 뒤져보고 그대로 따라해서 뭐 별건 없었지만 내가 우려했던 건 캐나다에서 호주워홀신청을 하고나면 얼마만에 나오려나..하는 것이었다. 왜냐면 이제 나에게 남은 시간은 겨우 한 달도 채 안되는 시간이기 때문에... 게다가 난 이미 호주 비행기표도 끊었고.. 비자가 바로 안나오면 비행기표는 말짱 도루묵인 상태로 다시 한국가는 뱅기를 찾아야하는 최악의 상황이 안왔으면 해서다.. 뭐... 그런 상황은 안..올꺼야..^^;;

 

 

 

여튼! 병원이랑 내가 일하는 곳이랑 시간이 안맞아서 겨우 맞춘 날짜가 12/9 월요일이었다. 최대한 빨리 신검받고 싶었는데.. 뭐.. 날짜가 안맞았으니.. 어쩔 수 없었다. 가기 전부터 당일치기로 오전일찍 다녀오려했는데, 일요일날 일하기로 했는데 가게가 쉬는 바람에 일요일날 다녀오고 그랬는데.. 뭐.. 이 이야기는 길어질 것 같으니 생략하고! 예약한 시간에 맞춰서 병원에 도착했다. 내가 프린트해 간 E-medical number.. 뭐.. 그런 서류와 여권을 넘기고 대기하다가 이름부르길래 들어가서 서류작성, 물어보는 거 대답 후 검사를 시작했다. 

 

 

 

처음은 그냥 시력검사 그 다음에 방에 들어가서 신발과 걸친 겉옷을 벗고 키와 몸무게를 빠른 상태로 쟀다. 그리고 의사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여러가지 질문을 하셨는데 그냥 뭐 큰 병에 걸린 적이 있냐 결핵에 걸린 적 있냐, 지금 현재 약 먹고있는게 있냐.. 등등 기본적인 것들 물어보는 거니 그냥 아니라고 대답하면됐다. 그리고나서 옷 탈의 후 무슨 종이 재질같은 걸로 몸을 가린 후에 다시 또 정밀한 검사가 이어졌다. 뭐.. 정밀한 검사라고 해봤자 치아검사, 귓 속 검사, 청진기로 여기저기 검사해보는거 등등 되게 간단한 거였다.(솔직히 이러고 180불 받아먹다니.. 증말 이건 사기야..!!싶을 정도^^;;) 검사가 끝나고 안내데스크로 나가면 영수증과 무슨 종이서류 2장을 같이 주는데, 한 장은 x-ray검사종이, 나머지 한 장은 소변검사 종이였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서 2층으로 가서 X-RAY검사하는 곳을 먼저 찾아갔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여권과 종이 같이 내고 조금 대기했다가 $80 결제하고 웃옷 탈의 후(목걸이도 꼭 빼야함), 생년월일 말하고 본인 확인 후 사진 한 방 찍고 끝났다. 그리고 또 이어져있지만 문 두 개를 열고 지나가야 나오는(옆건물인듯했다) 소변검사하는 곳으로 가서 서류제출 후 이름불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소변채취 후 그냥 화장실 안에 있는 작은 사물함 같은 곳에 넣어두고 나오면 검사는 끝이었다. 모든 검사실이 한 건물에 모여있어서 총 검사시간은 1시간이 조금 넘었던 것 같다. (기다리는 시간 포함) 뉴질랜드에서 캐나다 워홀 검사 받을 때는 검사하는 병원들이 조금씩 떨어져있어서 가는데만 시간이 십분 뭐 이렇게 걸려서 두어시간은 잡아먹었던 것 같은데.. 거기에 비하면 뭐.. 간단한 편이었던 것 같다. 이제 결과를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제발 아무 문제없이 금방 비자가 나왔으면 좋겠다..!! 

 

 

 

검사가 끝나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밴쿠버 크리스마스마켓하는 곳을 찾아갔다. 여기도 얼떨결에 알게되어서 간 거 였는데,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좀 실망이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았다. 그리고 입장료가 원래는 $15인데, 내가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 전이어서 얼리버드로 $8불내고 들어갔었다. $8불에 들어간거면 나름 괜찮다고 생각된다. 뭐.. 이것저것 아기자기 한 것들도 많고 먹거리들도 꽤 많았다. 그리고 나갔다가 다시 올 수도 있는 것 같더라..! 나도 구경 다하고 저녁쯤 다시 올 생각으로 나갈 때 도장받고 나갔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집으로 출발하게 되어서 다시 가진 못했지만..ㅠ 뭐.. 두번은 안가더라도 한번쯤은 갈만한 곳인 것 같다! 내가 언제 또 크리스마스 마켓을 가보겠나 싶으니까..^^;ㅋㅋㅋ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후 어제,오늘 쉬는 날이라 드디어!! 미루고 미뤘던 미국여행 관련된 각종 교통편과 숙소 예약 마무리 지었다! 이렇게 금방 끝낼거.. 왜 계속 미뤘던 건지..ㅠㅠ 이제 속이 다 편하다! 오늘도 쉬니까 이제 세세한 일정들만 마무리 지으면 될 것 같다! 내가 미국 여행을 또 가다니..!! 신기할따름..ㅠㅠ 거기다 솔직히 걱정이 앞선다. 입국심사 잘 통과할 수 있을까...?ㅠㅠ 일정 마무리 지으면서 영어공부도 또 열심히 해야겠다..^^; 하고.. 오랜만에 또 길게 글쓰려니 힘드네! 앞으로 남은 2주 남짓한 시간동안 캐나다에서 또 미국에서 열심히 놀고 열심히 생활하고 잘 마무리 짓고 떠나야지!! 아자아자 화이팅팅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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