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2017.12.28~)
이번 주 내내 새벽녘부터 트레이닝을 받았다. 오랜만에 아침에 일찍 눈뜨려니 힘들기도하고 피곤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아침의 더니든 풍경을 보면서가면 기분이 몽글몽글해진다. 그리고 오늘 이번주 트레이닝이 끝났다. 음.. 며칠간 조금씩 일을 배워서.. 아직 내가 제대로 할 수 있는게 없는 것 같다..ㅠ 이 일이 나에게 맞는지도 모르겠다.. 나름 빨리한다고는 하는데.. 하.. 암튼 싱숭생숭하다.ㅜ
아무튼 오늘은 트레이닝을 끝마치고 토요일마다 열린다는 Farmers Market도 구경하고왔다. 지역마다 한국의 장날처럼 이런 시장이 열리는 것 같다. 네이피어는 일요일날 이런 마켓이 열렸었는데.. 오늘 더니든 마켓도 가보니 네이피어 마켓과 크게 다른 점은 없었다. 과일,채소등도 마트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곳곳에 빵,크레페,카페 등등 먹거리 파는 곳도 많았다. 오늘은 늦게가서 많은 가게들도 거의 정리하는 분위기고해서 급하게 휙 둘러보고 나왔는데 다음에 가게된다면 느긋하게 구경도하고 장도보고 시장에 앉아서 브런치도 즐겨야지!
이제 뉴질랜드도 겨울이 슬슬 지나가는 것 같다. 날이 많이 풀려서 거리에 있는 벚나무에는 벚꽃도 많이 폈고, 날도 따듯해졌다. 오늘만 하더라도 완전 초여름날씨처럼 햇빛도 강렬하고 조금 걸었더니 덥더라..! 춥고 혹독하다는 뉴질랜드 남섬을 많이 느끼지 못했는데, 이렇게 봄이 오다니...!(완전좋아!!*^^*) 이제 봄이 지나고나면 또 여름이 올 것이다. 뉴질랜드 봄, 여름을 후회없이 즐겁게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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