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 해먹은 것들15(5.13/5.14/5.15/5.17/5.19/5.28/5.29)
이야... 이렇게까지 미뤘다니...!! 거의 세 달 전에 먹었던 음식들을 이제서야 포스팅하다니...! 이 귀차니즘을 어째야쓰까...ㅜ 아무튼! 지금부터라도 빠르게 포스팅을 시작해야겠다!
5.13-크로와상샌드위치
이건 그냥 크로와상에 빠져서 거의 2주마다 크로와상빵을 사먹을 때 만들어 먹었던 것 같다. 크로와상을 굽고 반을 갈라서 각종 채소와 해쉬브라운과 소세지를 때랴넣어서 만든 샌드위치!! 크로와상은 달달고소하고 안에 각종 야채와 소세지, 해쉬부라운의 짭쪼롬한 맛이 되게 잘 어우러졌었다! 아..! 크로와상빵 또 먹고싶네. 오늘 사가야겠다!! (의식의흐름~~)
5.14-계란말이,두부조림(점심도시락)
이 날은 점심도시락으로 간단히 게란말이랑 두부조림을 만들었었다. 이제 두부조림이랑 계란말이는 그 누구보다 잘 만들 수 있어!!! 아! 그리고 저기 위에 조금 보이는 초코케이크...! 정말 초코맛 진하고 맛있다! 나는 팍앤세이브에서 샀었는데, 카운트다운에서도 파는 걸 봤다! 저거 진짜 맛있으니 다들 한 번 사먹어 보시길...!!! 추천추천!!
5.15-간장닭볶음조림,양념닭볶음조림,단호박죽,(실패한)단호박전
이 날은 아마 데이오프였을거다. 내가 이렇게 요리를 하는 날은 데이오프뿐이었으니까...ㅋㅋ 아무튼! 이 날 만든 것들은 다 실패작이었다고 할 수 있다. 닭을 우유에 오래 재워뒀는데도 닭고기에서 비린내가 너무 많이 났었기때문이다...ㅜㅜ (윽.. 지금 생각해도 비위상한다..) 그래도 나름 레시피도 찾아보고 이것저것 많이 만들었는데 실패해서 닭고시 산 게 너무 아까웠다..ㅠ(꾸역꾸역 점심도시락으로 싸들고 다녔지만.. 거의 반은먹고 반은 버렸다고한다..) 그리고 저 단호박도... 호박전 먹고싶어서 샀다가 달지도 않고.. 호박전은 무슨 떡이 돼버려서 완전 대실패...! 저건 저렇게 사진만 찍어놓고 다 버렸다. 정말 무 맛. 아~무맛도 안났었다. 뉴질랜드 단호박은.. 하나도 안 단가...;; 그냥 다음에는 스프링어니언사서 파전이나 만들어 먹어야겠다...!
5.17-호박죽2
이 날은 위에 호박 삶아 놓은게 많아서 호박죽 다시 끓여 먹었던 날이다. 막 우유도 넣고 뭐도 넣고 그랬는데도 별 맛이 없었던게 함정..ㅠ
5.17-호박죽3,야매까르보불닭
아! 이 날도 호박죽을 먹었군...! 아 그래 이때는 쌀도 조금 넣어서 진짜 죽처럼 해먹었었다. 소금도 치고 그래서인지 맛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핵불닭볶음면 사놓은거로 우유랑 치즈 듬뿍넣어서 야매 까르보불닭 해먹었는데,,! 진짜 세상 맛있었다!! 그냥 핵불닭은 진짜 완전 매워서 소스 조금 맛보고 우유 몇사발을 들이켰는지 모른다... 오늘 핵불닭볶음면도 사가야지...(의식의 흐름22~~)
5.22-야매짜장불닭볶음면,된장찌개,계란물입힌 두부조림,rock멜론,고구마
이제 야매로 뭐든지 해먹을 수 있다...!ㅋㅋ 한국에 까르보불닭볶음면이랑 짜장불닭이 새로 나왔다길래 나도 먹어보고 싶어서 야매로 만들어본 것!! 근데 생각보다 핵불닭볶음면의 위력은 대단했다... 색은 완전 짜장색이지만 맛은 그냥 엄~~청 매운 불닭볶음면 맛이었다.. 그래도 안남기고 싹싹 다 긁어먹었다! 그리고 그 주 반찬으로 버섯이 듬뿍들어간 된장찌개와 남은 두부로 또! 두부조림을 만들었다. 두부조림은 이제 내 도시락반찬의 1등공신!! 맛도좋고 몸에도 좋고~~ 그리고 세일하길래 집어 온 rock melon! 생각보다 덜 달았던 것 같은 기억이...!(오래돼서 기억이 조금 가물가물...ㅠ) 아! 그리고 저 고구마에 대해 말하자면... 고구마 삶는다고 올려놓고 깜빡 잠들어가지고...ㅠ 냄비 다 태워먹었었다...ㅜㅜ 앞으로 진짜 불위에 뭐 올려두면 예의주시해야지..! 아주머니한테 말도 못드리고..혼자 지우다가~지우다가 결국 조금 태운 그대로 그냥 숨겨두고왔는데... 죄송해요...!!!ㅜㅜ
5.22-미역국
아! 이 날 처음으로 미역국을 만들었었다. 미역국은 한국에서도 만들어봐서 쉽게 만들 수 있었다. 그리고 뉴질랜드는 소고기가 맛있으니까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이 날을 기점으로 며칠동안 미역국 자주 만들어 먹었었다.
5.29-미역국2,소불고기,라면
이 날도 미역국을 해먹고~ 미역국만들고 남은 고기와 몇 달 전에 불고기만들고 남은 소불고기양념으로 깍뚝썰린 소고기불고기를 만들었었다..! 진짜 시중소스는 최고다...! 저 불고기 정말 뭐 들어 간 것도 없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던 기억이난다. 그리고 중간에 들어가있는 라면은 아침에 요리하고 아침밥으로 국물있는게 먹고싶어서...(미역국은..?)는 핑계고..!ㅋㅋ 전 날부터 라면이 너무 땡겨서 계란 톡 넣어서 후루룩 먹고 일갔었다! 아침에 먹는 라면... 진짜 최곤데...! 아 또 라면먹고싶네...! 라면도 사가야지!!!(의식의 흐름33~~)
휴우~ 이 포스팅 하나 작성하는데 1시간이 넘게 걸렸다...;; 진짜 앞으로는 안미루고 포스팅할 건 바로바로 해야지...ㅠ 이제 다음 음식포스팅은 아마 밖에서 먹은 여러가지 음식들이 포스팅 될 것 같다. 뉴질랜드와서 외식을 잘 안해서..ㅜ 뉴질랜드 맛집 정보는 못올려도 내가 맛있게 먹은 음식들은 또 포스팅을 해줘야지!!후후! 이제 또 뭐 해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