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어느새 앞자리가 9로 접어든 워홀생활...!
벌써 뉴질랜드 생활의 3분의1정도가 지났다는 뜻이다.
시간이 이렇게나 잘가다니...! 이제 곧 워홀생활 100일이 다가오겠지..? 그럼 또 나는 시간이 물같이 흘러간다며 놀라워하고 있을 것 같다. 100일날엔 뭐 맛있는 거 사먹고 나홀로 기념이라도 해야겠다!
이제 내일만 지나면 뉴질랜드의 부활절기간인 이스터데이가 온다.
고로 합법적으로 쉴 수 있는 연휴가 생긴다는 것이다!!(소리질러~~워후~~)
나도 이스터연휴 4일 중 총 2일을 쉬게되었다. 이렇게 쉴 수 있게 될거라 생각을 못해서 뭘할지는 안 정했다.
음.. 집에서 요리나 왕창해먹을까...? 아니면 어디 멀리 나갔다가 올까...?
아.. 근데 나라국경일에는 왠만한 곳은 다 쉬겠지..? 그냥 집에서 밀린 빨래랑 반찬 만들면서 좀 푹 쉬는게 좋겠군..
이스터데이 연휴에 블로그에 글도 많이 써야지!!
이제 이스터연휴가 지나고나면 4월을 기점으로 내 주변은 물론이고, 뉴질랜드 전체적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뉴질랜드는 4월이 회계기간이니... 이를 기준으로 최저시급이 오른다.
그리고 뉴질랜드의 여름이 끝난다. 고로 썸머타임도 없어질 것이다.
또한, 내가 처한 주변상황들에도 조금의 변화가 생긴다.
새롭게 변할 낯선 환경들이 조금은 두렵기도하다. 하지만 또 그만큼 기대되기도 한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니,, 나도 잘 적응할 수 있겠지..?
4월엔 정말 달라질 것이다!!!!!!!!!!!!!!!!!!!!!!!!!!!!
그건 그렇고.. 요즘따라 잡생각이 많아지고 좀 우울하다.
나는 절대로 향수병이 안올거라 생각했었는데, 여기서 이러고 있는게 맞는가.. 란 생각이 향수병을 불러오고 있는 것 같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하지...!!?
무엇으로 이 권태로움과 우울함을 이겨낼 수 있을까..?
운동이라도 해야하나.. 아 모르겠다. 내가 생각한 워홀생활은 이게 아니었는데... 슬프네..
암튼.. 오늘은 내용이 조금 뒤죽박죽이지만.. 내가 말하고싶었던 건 다 얘기한 것같다.
다음 글에는 좀 더 희망차고 워홀슬럼프를 극복한 극복기에 대해 글을 써..써야지..!
극복하자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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