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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2017.12.28~)

 

 

 

 

두둥...! 어느새 앞자리가 9로 접어든 워홀생활...!

벌써 뉴질랜드 생활의 3분의1정도가 지났다는 뜻이다.

시간이 이렇게나 잘가다니...! 이제 곧 워홀생활 100일이 다가오겠지..? 그럼 또 나는 시간이 물같이 흘러간다며 놀라워하고 있을 것 같다. 100일날엔 뭐 맛있는 거 사먹고 나홀로 기념이라도 해야겠다!

 

 

 

이제 내일만 지나면 뉴질랜드의 부활절기간인 이스터데이가 온다.

고로 합법적으로 쉴 수 있는 연휴가 생긴다는 것이다!!(소리질러~~워후~~)

나도 이스터연휴 4일 중 총 2일을 쉬게되었다. 이렇게 쉴 수 있게 될거라 생각을 못해서 뭘할지는 안 정했다.

음.. 집에서 요리나 왕창해먹을까...? 아니면 어디 멀리 나갔다가 올까...?

아.. 근데 나라국경일에는 왠만한 곳은 다 쉬겠지..? 그냥 집에서 밀린 빨래랑 반찬 만들면서 좀 푹 쉬는게 좋겠군..

이스터데이 연휴에 블로그에 글도 많이 써야지!!

 

 

 

이제 이스터연휴가 지나고나면 4월을 기점으로 내 주변은 물론이고, 뉴질랜드 전체적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뉴질랜드는 4월이 회계기간이니... 이를 기준으로 최저시급이 오른다.

그리고 뉴질랜드의 여름이 끝난다. 고로 썸머타임도 없어질 것이다.

또한, 내가 처한 주변상황들에도 조금의 변화가 생긴다.

새롭게 변할 낯선 환경들이 조금은 두렵기도하다. 하지만 또 그만큼 기대되기도 한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니,, 나도 잘 적응할 수 있겠지..?

4월엔 정말 달라질 것이다!!!!!!!!!!!!!!!!!!!!!!!!!!!!

 

 

 

그건 그렇고.. 요즘따라 잡생각이 많아지고 좀 우울하다.

나는 절대로 향수병이 안올거라 생각했었는데, 여기서 이러고 있는게 맞는가.. 란 생각이 향수병을 불러오고 있는 것 같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하지...!!?

무엇으로 이 권태로움과 우울함을 이겨낼 수 있을까..?

운동이라도 해야하나.. 아 모르겠다. 내가 생각한 워홀생활은 이게 아니었는데... 슬프네..

암튼.. 오늘은 내용이 조금 뒤죽박죽이지만.. 내가 말하고싶었던 건 다 얘기한 것같다.

다음 글에는 좀 더 희망차고 워홀슬럼프를 극복한 극복기에 대해 글을 써..써야지..!

극복하자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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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접 해먹은 것들8(3.19/3.21)

 

 

 

3.19- 오이무침, 두부조림

 

 

 

이건 진짜 내가 자부심가지고 얘기할 수 있다. 진짜 맛있었다!

내가 만든 밥반찬 탑3에는 든다!

뉴질랜드에서 두부 못구할거라 생각했는데.. 마트에서 멸균처리된 두부를 발견했을 때의 그 기쁨이란~~! 두부가 생각만큼 단단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으스러지지는 않았으니 이정도면 만족한다.

오이무침은 레시피보고 대충 눈대중으로 간장, 고춧가루, 식초, 멸치액젓, 설탕등으로 양념재료 만들어 놓고, 오이썰어서 소금에 조금 절여놨다가 조물조물해서 만들었다.

시간도 얼마 안걸리고 맛은..좀 부족했지만 괜찮았다.

두부조림은 진짜 양념도 그냥 대강 간장만 조금 많이넣어서 만들었는데, 집에서 엄마가 해주시던 그 맛이랑 비슷하게 났다!

(완전 성공했다는 이야기!)

두부조림이 밥반찬에 너무 잘어울려서 오늘 마트가서 장보면서 두부 두 팩 더 사왔다.

조만간 또 만들어 먹어야지!!!

 

 

 

 

3.21- 소고기장조림

 

 

 

 

대망의 내가 만든 밥반찬 NO.1 소고기장조림!!!

진짜 이걸 내가 성공할줄은 꿈에도 생각못했다...!

은근 요리하는데 시간은 걸렸지만, 그래도 장조림을 성공하다니..!

내가 대견스럽다. 뉴질랜드 장금이로 불려도 되지않을까,,?(근자감뿜뿜)

아무튼 네이버에 레시피 찾아보고 조금 응용해서 만들었다. (없는 재료도 있어서...)

소고기도 어떤부위를 사야할 지 몰라서 진짜 한 달은 고기코너를 둘러만 본 것 같다.

어제 대충 홍두깨살 비슷하게 생긴 고기를 사서 아침에 후다닥 만들어봤는데, 아마 그 부위가 홍두깨살이 맞았던 것 같다. 결찢어지는거하며 맛도 한국에서 먹은 맛이랑 똑같았으니까!

만드는 방법은 간단히 육수를 멸치랑 파뿌리, 양파, 통마늘, 후추를 넣고 팔팔끓여서 만들어놓고, 고기 핏물 빼주고 한 번 센불에 삶은 다음에 육수에 다시 넣어 중불에 삼십분 정도 끓여서 익혔다.

대충 소고기가 익은 것 같으면 건져내서 식힌 후, 결대로 찢어놓고 육수는 한 번 걸러서 국물만 남겨놓고 간장이랑 설탕넣고 간장양념을 만들었다.

난 거기에 감자와 양파를 썰어넣어서 감자조림과 소고기장조림이라는 1타2피 반찬을 만들었다. 감자를 먼저 푹 익히고 몇 분 뒤 양파를 넣고 바로 찢어놓은 소고기를 넣고 한 3~5분 정도 끓이면 소고기장조림 완~성~!!

솔직히 처음에 간장양념만 먹었을 때는 뭔가 싱거우면서 간장맛만 나길래 실패했나,,?했는데 오늘 점심도시락으로 싸가서 식은 장조림을 먹었더니 완전 너무너무 맛있었다!

감자도 소고기도 모두 다~~ 이제 소고기 장조림도 성공했으니 난 어떤 요리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다음에는 뭘 도전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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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UCKS(3.11)

 

 

 

 

3.11- STARBUCKS WHITE MOCHA FRAPPUCCINO

 

 

 

뉴질랜드에 몇 없다는 스타벅스가 네이피어에는 있다!

네이피어에 온 지 두달정도 지나서야 가 본 스타벅스!

화이트모카프라프치노를 먹었었다.

원래 한국에서도 스벅은 커피먹으러 가는게아니고 수다떨러가는거라.. (커피맛 잘모름..)

암튼 달달하니 맛있었다! 다음에 커피숍가면 플랫화이트를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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