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7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2017.12.28~)

 




요즘 하루에 한번씩 블로그를 작성하는 것 같네.. 시간이 남아돌아서 그런듯... 백수 운다 울어..ㅠㅠ 오늘은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바다도 보고싶어서 내가 걸어서 갈 수 있는.. 집에서 최대한 가까운 바닷가에 다녀왔다. 오전에는 먹구름이 잔뜩껴있어서 일기예보는 좋던데.. 비가오려나.. 하고 생각했는데, 곧 해가 쨍쨍나더라~ 걸어서 한시간?정도 걸려서 바닷가에 도착했다. 





네이피어에서는 보고싶으면 가게 바로 옆이 바다라 쉽게 해변가를 갈 수 있었는데, 여기 더니든은.. 시티랑 해변은 좀 멀리 떨어져있더라..ㅠㅠ 아무튼! 바닷가를 도착해보니 조용하지만 넓은 해변이 펼쳐졌다. 그리고 좋았던 점은 거긴 여기 주민들이 강아지를 산책시키러 많이들 오는 곳인 것 같았다. 강아지 반, 사람 반~ 강아지 좋아하는 나로서는 천국이 따로 없었다!! 




그리고 네이피어랑은 또 조금은 다른 느낌의 바다였다. 뭐랄까.. 더 조용하고 고요한 느낌..? 물색도 더 맑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ㅎㅎ 새파랗고 넓은 뻥~뚫린 바다를 보고있자니 마음이 평온해지는 기분이었다. 요즘 우울했던 기분이 조금은 날아가는 기분이랄까..? 한동안 해변가에 가만히 앉아서 바다를 구경했다. 대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이란..! 앞으로 종종 이렇게 주변의 자연을 구경하러 돌아다녀야지! 기분도 좋아지고 마음도 평온해지니...! 



반응형
반응형
2017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2017.12.28~)

 

 

 

 

삶은 계란...이 아니고..!(몹쓸 개그ㅋㅋ) 언제나 희로애락이 왔다갔다하는 것 같다.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안 좋은 일들만 있는 것도 아니다.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우울해하다가도 또 금방 좋은 일이 생기기도 하는 것이다. 어제, 그리고 오늘 그걸 경험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어제 도서관에서 햄버거가 먹고싶어서 맥도날드 사이트를 들어가서 메뉴를 구경하는데(메뉴에 뭐가 있나 구경하고 메뉴판에 있는 메뉴이름 익혀두고 주문하는 소심한 1인) 맥도날드 50주년 기념으로 무료로 백맥코인을 나눠준다는 이벤트를 확인했다!! 그리고 완전 운좋게 더니든에서는 내가 포스팅을 확인한 다음 날이 이벤트 날짜였다!!! 그래서 다음 날에 꼭 코인 받으러 가야지~ 생각하고 햄버거는 다음에 먹기로하고 맥도날드사이트를 나왔다. 樂(락)

 

 

 

그리고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저녁에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셀프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는데, 계산대가 자꾸 말썽이었다. 내가 물건을 많이 샀는데.. 무게를 측정하는 그 쪽 면이 좁아서 물건 바코드는 찍히는데 인식이 안되는거다.. 그래서 직원들이 3번인가 다시 도와주고 계속 계산이 잘 안되니 나는 조금 멘붕인 상태에서 마구 물건들을 스캔하고 급하게 계산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왔고, 집에서 물건 제대로 산게 맞나 영수증버리기 전에 확인을 해보니.......! 2개에 9불인걸 보고 산 파운드케익이 2개가 아닌 3개가 찍혀있었다........... 1개만 사면 6불인 케이크였는데.......OTL(좌절...슬픔..) 벌써 집에 도착한 후에 발견했고, 영어도 짧아서 다시가서 말하고 환불받을 엄두가 안나서..그냥 6불은 버린셈쳤다..(요즘 일도 없어서 단 돈 1불이 아쉬운 상황이었는데...!! 영어가 짧으면 자신감도 없어지고 부당한 일이 있어도 따지지도 못한다.......ㅜㅜ 슬프다.... 영어... 정말 나를 힘들게 만드는구나..) 그래서 어제 좀 우울하게 잠을 청했다...哀(애)

 

 

 

 

 

그리고 오늘!! 시간 맞춰서 맥도날드 코인 나눠주는 곳으로 찾아갔는데, 뭔가 또 무서워서 그냥 포기하고 가려고했다. (영어울렁증에 소심쟁이1인...) 근데 그냥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에 코인 나눠주는 곳에  가보니 아무것도 확인도 안하고 그냥 사람들에게 코인을 하나씩 나눠주길래 얼른 나도 끼어들어서 하나 받아냈다!! 공짜햄버거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다!! 어제의 6불은 오늘 무료빅맥을 얻기 위한 과정 중 하나였을거라 위로하며 어제의 일은 잊었다! 뉴질랜드와서 아직 빅맥은 안사먹어봤는데...!ㅎㅎ 어서 빅맥먹으러 가봐야지~~이렇게 단순하게 기분이 좋아지다니!喜(희)

 

 

 

 

아! 그리고 오늘은 더니든에서 유명한 관광지(?)라고 할까..? 아무튼 더니든하면 많이들 찾아가는 완전 완전 가파른 언덕이 있다고해서 찾아가봤다. 언덕이 가팔라봤자..얼마나 가파를까.. 했는데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 거의 90도 각도로 언덕이 각져있는데...! 그리고 높기도 높았다.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 무슨 등산하는 기분이었다. 더워서 겉옷도 벗고 목도리도 벗고.. 유명하긴 한건지 중국인 관광객들도 많이들 올라오더라..!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정말 예뻤다! 다음에 햇빛 좀 쨍쨍할 때 다시 가봐야지! 그리고 시티로 돌아오는 길에 더니든보타닉가든을 가로질러서 왔다. 뉴질랜드에는 보타닉가든이 지역마다 있는 것 같다. 웰링턴도 있었고.. 크라이스트처치도 있었고.. 더니든에도 있네??ㅎㅎ 오늘은 급하게 오느라 많이 구경하진 못했지만 다음에 시간내서 천천히 둘러보러 가봐야겠다.

 

 

 

어제 오늘 희,애,락을 다 경험하고 인생이란..삶이란 뭔지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인생은 가까이서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보면 희극이라했다. 지금 이렇게 슬프고 안 좋은 일들만 일어나는 것 같아 우울해도 이게 곧 내 인생의 자양분이 될 것임을 믿는다!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다!! 후회만하며 살지말자! 도전하자!! 아자아자 화이팅!!

 

 

 

 

 

반응형
반응형
2017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2017.12.28~)

 

 

 

 

더니든에 일자리가 없는 것 같다..(물론 이 말은 영어부족에 자신감부족인 내가 일할 만한 곳이 없다는 뜻이다) hiring공고가 붙어있는 한국스시집은 다 돌아다니면서 이력서를 내봤지만.. 연락이 오지 않는다..ㅠ(뭐.. 그래봤자 직접 돌린거랑 메일로 지원한게 모두 총 5~6군데지만..) 비자도 이제 얼마 안남았고 영어실력도 밑바닥수준이라 그런 것 같아서 이제 일자리 찾는걸 포기해야하나.. 싶다.

 

 

 

최악의 상황을 고려안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일자리를 못구하니.. 초조하고 불안하고 우울하고..그렇다....ㅜㅜ 일자리 바로 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너무 가득 충전하고 왔나보다. 이대로 일을 못구하면 최악의 상황으로 그냥 육개월동안 벌어놨던 돈만 펑펑쓰고 캐나다로 뜨는거지...뭐..흐엉...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맨날 코리아포스트(유명한 뉴질랜드 한인사이트)로 일자리 올라오는거 보고있는데, 더니든은 잘 안올라오고.. 얼마전에 퀸즈타운에 정말 혹!하는 포스팅이 올라왔길래 너무 지원해보고싶었다. 근데 이미 더니든에 자리잡을 생각으로 왔고 플랫도 오랫동안 머무르는 조건으로 들어왔기때문에 지금 일이없다고 또 지역을 이동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 것 같아서 그냥 너무 너무 아쉬워하고 말았다.ㅜㅜ 왜 내가 여행하는 중간에 어디로 지역이동할 지 고민할때는 저런 좋은 조건의 잡이 안올라왔던거야.......ㅜㅜ 그럼 내가 지역이동을 퀸즈타운으로 했을지도 모르는데...!!! 이제와서 후회해봤자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일자리가 없으면 그냥 놀면서 즐기라고한다. 나도 정말 그러고싶고 마음편하게 영어공부나 열심히하면서 지내고싶은데, 수입이 없이 지출만 있으니까 사람 마음이란게 참.. 불안하다는 말이 딱맞다. 그래서 지금 나는 일없이 백수생활을 보내면서 어디 멀리 여행을 가지도 못하고 그냥 집-도서관-집-도서관 생활을 반복하고있다. 돈이없어 죽을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궁상맞아지는지 모르겠다...ㅜㅜ

 

 

 

물론 더니든 지역 자체는 좋다. 마음에 쏙 든다. 건물들도 이쁘고 교회도 많이 있고, 시티에는 없는게 없다. 한식당도 있고 오클랜드에서나 볼 수 있었던 브랜드 가게들도 즐비하다. 학생들이 많아서 그런지 도서관도 오랜 시간동안 운영되고..!(이게 제일 큰 장점인듯) 집에서 바라다보는 풍경도 예술이고, 집도 너무 좋다. 일자리만 구한다면 정말 더할나위없이 좋을텐데...^^; 뭐 이건 내 뜻대로 되는게 아니니..

 

 

 

백수의 하루는 이렇게 우울하게 지나간다. 공부도 별로 되는 것 같지도 않고 시간만 죽이고 있는 것 같다. 원래 집중력이 바닥이긴한데... 공부할 때는 집중력이 10분을 못넘기는듯...? 한페이지 공부하고 폰봤다가 또 마음잡고 두페이지 넘겼다가 화장실갔다가.. 이래서 내 머릿속에 들어오는게 뭐가 있기는 한걸까.. 의구심이든다..ㅠ(이래서 자괴감때문에 더 우울한 것 같기도하고...)

 

 

 

휴...! 아무튼 더니든에서 백수로 조금 우울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내일부터 또 힘을 내서 이력서도 다시 돌려보고 도서관만 가지말고 일 안할 때 근교도 조금 돌아다녀봐야겠다. 원래 동트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라니까! 조금 더 힘을 내자! 좋아! 내일은 더니든 구석구석을 좀 돌아다녀 볼까나~?(갑작스런전개-밝게 마무리하기*^^*) 

 

 

반응형
반응형
2017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2017.12.28~)

 

 

 

 

어제에 이어쓰는 뉴질랜드에서 캐나다워홀성공기! 네이버카페에서 찾아보고 하라는대로 거의 완벽하게 작성해서 냈기에.. 제발 한 번에 비자가 나오길 바라고 바랬다.(해외라고 거절당하지 않기를 더 빌었고...) 하지만 인생은 내 맘대로 되지 않는 법...! 며칠 후 리퀘스트레터를 받았고, 떨어질까봐 조마조마해가며 또 부랴부랴 작성을 해서 보냈다. 첫번째 리퀘스트레터에 대해 말하자면 내가 처음 비자서류작성을 할 때 지난 10년 간 뭐하면서 지냈는지에 대한 서류에 공백기를 채우지않고 그냥 보내버려서 그 공백기에 대한 대답을 원하는 레터였다. 정말 꼼꼼한 심사관에게 걸렸구나.. 싶었다. 그리고 두번째 리퀘스트레터는 아마 이 첫번째 레터로 인해 날라온 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게 조마조마하게 며칠이 지난 후 두번째 리퀘스트레터가 날라왔다. 바로 뉴질랜드범죄경력조회서를 보내라는 레터...!!! 솔직히 여기에 대해 얘기하자면 나는 12월 말에 뉴질랜드에 입국했고, 처음 뉴질랜드 인비받고 서류진행할 당시 5월 말이라 5개월정도 뉴질랜드에서 생활한 거였다.(해외범죄경력서는 해외에서 6개월이상 체류한 사람만 레터를 받는다고 알고있다.) 근데 첫번째 레터를 받은게 6월초고 그 레터에 지금까지 공백기를 다시 메꾸는데 달만따져서 넣으라고해서 12월~6월 뉴질랜드에서 일하고 있다고 적어넣었었다. 적을 때도 달만따지면 6개월이긴한데.. 그래도 6개월 머무른게 아니니까 안날라오겠지..?라며 속으로는 걱정하면서 첫번째 레터를 보냈었는데.....!!! 결국 두번째레터를 받고말았다. 뉴질랜드범죄경력조회서를 내라는... 휴... 인터넷으로 또 부랴부랴 정보를 얻어서 뉴질랜드관공서에 서류신청을 했고 주말,공휴일 제외 평일기준 20여일이 소요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에 메일로 안되는 영어로 번역기 돌려가며 제발제발 며칠이전까지 보내달라 부탁했지만.. 내 서류는 25일이 지나서 도착했다고 한다... 중간에 캐나다 이민성에 서류제출날짜 늘려달라 문의메일도 보내고..ㅠㅠ(혹시 뉴질랜드범죄경력조회서레터를 받으신 분은 바로 신청 후(메일로 서류작성해서 여권사본이랑 같이 메일로 보내면 된다.) 기한이 오래 걸릴 수도 있으니 캐나다 이민성에 날짜늘려달라 문의메일도 보낼 준비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우여곡절끝에 결국...!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워킹퍼밋을 받을 수 있게되었다!!(빠밤!!) 솔직히 아직 실감이 안난다. 막연히 뉴질랜드로 떠나올 때도 영어도 1도 못하고.. 돈도 많이 없고.. 그냥 해외에서 살아봐야지..! 돈이나 벌어가자!! 이런 생각으로 왔었는데.. 아직까지도 외국인울렁증을 못고쳐서 영어로 대화도 제대로 못하는 영어찌질인데... 캐나다는 더 미지의 세계인 것 같은 기분이다. 내가 그렇게 원했던 나라로 가는건데도 떨리고 두려운 마음도 크다. 내가 계획한대로 흘러가고있고 (아직 일 못구해서 우울하지만..) 모든게 다 순조로운데, 내가 가서 또 잘살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 뉴질랜드에서는 진짜 멋모르고와서 운좋게 바로 일도 구하고 집도 좋으신 주인아주머니를 만나서 영어1도 못하는 내가 번역기 돌려가며 싸고 좋은 집도 구해서 살고..(지금 내 운은 다 어디로 간겨..ㅜㅠ)그랬는데 캐나다를 가서도 그렇게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 뭐... 아냐! 거기도 다 사람사는 곳인데 어떻게든 살아지겠지...! 벌써부터 겁내지말고 남은 시간을 즐기고 캐나다로 떠나자! 내가 그렇게도 원하던 기회가 온 거니까!!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잘해낼꺼다!! 아자아자 화이팅!!!!!!!!!!!!!!!!!!!!!!!!!!!!!!!!!!!!!!!

 

 

 

아무튼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캐나다워킹홀리데이를 외국에서 준비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막연히 해외에서 준비하면 비자 안나온다더라..하는 정보만 보고 지레 포기하지 마시고!(물론 해외에서 준비했다고 비자가 안나오는 분들도 있다고한다.) 밑져야 본전이니까 차근차근히 준비해서 꼭 다들 도전해봤으면 좋겠다! (내 주변에도 나 말고도 뉴질랜드에서 준비해서 리퀘스트레터도 안받고 워홀서류 준비해서 올리자마자 거의 바로 워킹퍼밋받은 사람이 있음!) 큰 정보는 없지만... 그냥 혹시나 내가 그랬던 것처럼 ..^^;뉴질랜드에서 캐나다워홀 준비하려하는데 성공한 사람이 있나..?하고 찾아보려는 사람들을 위하여 이렇게 포스팅을 한다. 여러분!! 저도 성공했으니 다른 분들도 다 성공하시리라 믿습니다!! 도전하세요!!! :-)

 

 

(리퀘스트레터가 3개 인 것은.. 뉴질랜드범죄경력서 제출기한 늘려달라고 보낸 문의메일에 대한 답변레터..^^;;)

반응형
반응형
2017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2017.12.28~)

 

 

 

이 포스팅을 쓰기위해 걸린 시간이 자그마치 꼬박 두 달이다. 드디어! 내가 이 포스팅을 작성 할 수 있게 되었다!!!(박수함성~~)

포스팅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말하자면 나는 처음 워홀을 캐나다로 가려고 했었다. 물론 내가 마음만 먹는다고 다 되는거였으면 지금 이렇게 뉴질랜드에서 글을 쓰고 있지 않았겠지... ^^; 캐나다는 운이 좋은 사람들이 인비테이션을 받아야만 갈 수 있다는 걸 알고있었고, 그 운 좋은 사람들 중에 한 명이 나일거라 굳게 믿고있었다. 하지만 신청한 지 몇 개월이 다 지나도록 인비테이션은 날라오지 않았고.. 다시 신청해야하나 싶어서 처음 신청서 철회 후 다시 신청해서 넣어놓고 그랬었다. 그러다 5월쯤 뉴질랜드워킹홀리데이가 열린다는 걸 신청기간 한 일주일 전? 쯤에 우연히 알게되어 부랴부랴 계정만들고 만반의 준비를 끝낸 후 2017.05.16 오전 3000명 선착순에 들어갔고, 지금 이렇게 뉴질랜드에서 워홀생활을 이어가는 중이었다.(물론 글을쓰고있는 지금도 마찬가지다) 여기까지가 작년 5월부터 올해 5월중순까지의 일이다.

 

 

 

약 두 달 전쯤 그냥 평소처럼 메일함 정리를 하고있는데(아니, 요즘 스팸메일 왜 이렇게 많이 날라오는지 아시는 분..?-_-) 막 영어로 메일이 하나 와있는거다. 그냥 삭제하고 지나가려다가 클릭해서 확인해보니 캐나다에서 온 메일이었다!!(여기에 대해서 말하자면 내가 그 전에 판도라에서 뭐 주문한게 있었는데, 거기서 배달관련해서 날라온 메일이랑 제목이 비슷해서 판도라에서 날라온 메일인 줄 알고 한 이,삼일 정도 그냥 냅두고 있었었다. 그대로 넘어갔으면 나는 인비 기회를 놓쳤을거다(생각만해도아찔)) 아무튼 정말 설마설마하면서 심장이 터질듯이 두근거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정말 오랜만에 캐나다이민성에 접속을 해보니 생각대로 인비테이션이 날라와있었다!!(기한은 7일인가 남았던 걸로 기억한다.) 처음에는 생각을 정말 많이했다. 머릿속으로는 가야하는게 맞는데 지금아니면 또 기회가 안 올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나는 바로 호주로 가려고했고.. 캐나다는 이제 내 워홀계획에서 지웠었는데..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거듭하다가 밑져야 본전이고 이렇게 기회가 왔는데 차버릴 순 없단 생각에 수락하고 하나하나 차근히 네이버카페 도움을 받으면서 준비를 해나갔다.

 

 

 

준비하면서 해외에서 지원한 사람들은 많이 떨어진다더라..라는 카더라를 들어서 정말 노심초사하며 진행해나갔던 것 같다. 제일 처음 한 일은 신체검사!! 뉴질랜드에서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관련 신체검사를 받으려면 오클랜드,웰링턴,크라이스트처치 여기 3군데에서만 가능하다. 당시 나는 오클랜드에서 차로 약 7시간 떨어진 네이피어에서 살고있었고, 웰링턴으로 가는 것보다 비행기타고 오클랜드로 가서 검사받는게 더 빠르고 효율적이었기에 5월말쯤 오클랜드로 향했다.(신체검사는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디파짓 걸어놓고 가야한다.) 지난 오클랜드 포스팅에서 할 일이 있어서 갔다고 했었는데, 그게 이거였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신체검사! 신체검사는 뭐.. 별 거 없었다. 정말 기본적인 시력검사, 소변검사, 키 등등.. 아! 처음 예약한 곳에서 이런 기본적인 신체검사를 하고 거기서 한 5~10분 떨어진 다른두 곳에서 x-ray검사와 피검사를 각각 따로 했었다. 돈도 따로 냄..(3가지 검사를 다 합친 금액이 NZ$345 정도였던 것 같다) 이렇게 검사를 끝내면 캐나다 이민성에 내 검사결과는 바로 넘어가고 나는 거기서 받은 신체검사확인서를 스캔해서 이민성에 올렸다.

 

 

 

그리고 다른 것들은 다 내가 뉴질랜드에서 그냥 작성만하면 되는데, 영문한국범죄수사기록서는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부탁해서 우여곡절끝에 서류를 받았었다. 이제는 실효된형포함,본인확인용은 경찰서에서 안뽑아주는데 캐나다 이민성은 위의 서류를 요구한다고해서 경찰서에 그렇게 부탁을 드렸는데 안된다고 딱 선 그으며 말씀하셔서 그냥 외국입국체류허가용으로 제출했는데 나는 통과되었다. 아마 심사관에 따라 차이가 있는 듯하다. 외국에서 신청하는거라 더 조마조마하며 한번에 통과되기만을 기다렸는데.. 나는 리퀘스트레터를 2번이나 받았고.. 두 달이란 시간이 소요되었다... :-( 아..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으니 리퀘스트레터에 대한 얘기는 다음 포스팅에 적어야겠다. 아무튼! 외국에서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신청가능하고! 워크비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두려워마시고 다들 신청하세요!!

 

 

 

 

 

 

(캐나다 워킹퍼밋 수락 하루 남겨두고 찍은 사진)

 

 

반응형
반응형

2017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2017.12.28~)



https://www.booking.com/s/23_8/by0han35


부킹닷컴 현금리워드 10%!! 

부킹닷컴으로 숙소를 예약하시는 분들은 위 주소로 들어가서 숙소 예약하시면 10% 현금할인리워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여행하시는 분들 중 부킹닷컴 이용하시는 분들은 좋은 숙소 예약하시고 현금도 돌려받으세요!

반응형
반응형

2017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2017.12.28~)




아... 글쓴 거 두번이나 날라갔다. 정말 열받는 일이구나....... 후... 오늘은 글 쓰지말란 계시인가.....ㅠㅠ 마음을 다잡고 다시! 오늘로 더니든에 자리를 잡은 지 거의 일주일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일자리를 못구해서...ㅜㅜ 집-도서관-집-도서관 생활을 하고있다.. 아직 일자리도 못구한터라.. 뭐.. 더니든 주변 돌아다닐 생각은 안든다.(근데 일하면 더 못돌아다닐텐데..(경험담) 지금이라도 그냥 주변 찬찬히 돌아다녀야하나..) 아! 더니든은 도서관이 늦게까지 열어서 그건 좋다! 오클랜드도서관도 평일엔 5시인가 되면 문닫았었던 것 같은데..(네이피어도 마찬가지) 여긴 8시까지 연다! 그리고 대학교가 있어서 대학교 내 센트럴도서관은 저녁11시까지 열더라!! 11시라니!! 역시 학생들이 많은 곳은 다르구만!! 다음에 진짜 맘잡고 공부하려면 센트럴도서관가서 늦게까지 공부해도 될 것 같다.(그런 날이 올까...?)




아무튼! 일자리 못구해서 좀 우울하지만 더니든 도시 자체는 좋다. 건축물들도 아름답고(스코틀랜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있을 거 없을 거 다 있어서 편리하고! 나는 약간 네이피어를 생각하고 왔는데 네이피어보다는 더 도시(?)의 느낌이다. 작은 오클랜드같다고나 할까...?(이 얘기를 했던가..? 가물가물..) 날씨는 네이피어가 더 좋은 것 같고...ㅎㅎ더니든 있는내내 비 안온 날이 없는 느낌이다. 날씨도 약간 영국느낌인가..ㅎㅎ 




일단 일자리를 구하기 전까지는 영어공부에 집중하려고한다. 내 영어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니..ㅠㅠ 돈이야 뭐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법이니까!!! (그런데 영어공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걸까..ㅜㅜ) 휴,, 이렇게 정신승리해봐도.. 네이피어에서 벌어온 돈이 줄어들 때마다 좀 불안하다...!!ㅠㅠ (내 계획이 엄청난 차질이 생기고있어...) 영어공부 열심히 하면서 얼른 잡도 구해봐야지!!!




처음엔 더니든에 너무 급하게 정착한 건 아닐까.. 걱정도 되고 고민도 되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더니든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좋은 플랫메이트들도 만난 것 같고.....!! 그냥 내가 안정적인 네이피어를 벗어나지 않고 1년을 보냈다면.. 지금의 이 인연들은 만나지 못했을거다.*^^* 그리고 더니든이라는 곳은 와 볼 생각도 안했겠지? 남섬의 겨울이 많이 춥다는 것을 말로만 듣고 경험은 해보지도 못했을거다..! 귀국여행을 하더라도 12월에 했을테니..ㅎㅎ(뉴질랜드는 12월이 여름이다) 그리고 이렇게 개고생도 안해봤겠지...ㅎㅎ;; 또 직접 CV를 돌리는 것도 아마 못해봤을거다. 1년동안 한 곳에서 일했을테니.. 암튼 안정적인 생활을 다 버리고 온 만큼 힘든일도 당연히 있고, 그 힘든 일을 커버할 만큼 조금씩 좋은 일도 있는 것 같다. 나는 인생은 언제나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다는 것을 알고있다. 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도..! 




이제 뉴질랜드에서의 생활도 5개월도 채 남지않았다. 시간이 이렇게나 잘 흘러가다니..ㅜㅜ 처음에는 1년동안 내가 잘 버틸 수 있을까..싶었는데! 이제 뉴질랜드를 떠날 날이 곧 다가온다. 아직 뉴질랜드를 다 즐기지 못한 것 같은데..아쉬움만 밀려온다. 남은 기간동안 내가 어떤 생활을 하며 살지 기대도 되고, 어떻게 살아야 할 지 고민도 된다. 시간이 천천히 흘렀으면...! 남은 5개월동안은 정말 후회없는 생활을 하기위해 노력해야지!! 나는 잘 할 수 있다!! 아자아자 화이팅팅팅!!! 더니든에서 5개월동안 정착해서 잘 살 수 있기를!! 화이팅팅팅팅팅!! 



반응형
반응형

2017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2017.12.28~)




드디어 여기를 왔다!! 퀸즈타운!! 남섬으로 내려온다고 생각했을 때부터 제일 기대했던 지역이었다. 그리고 퀸즈타운은 생각만큼 아름다운 도시였다. 그리고.. 생각했던 것보다 자그마한 도시였고..?ㅋㅋ 이 조그만 곳에 어디서 이렇게 사람들이 오는건지.. 오클랜드만큼 북적이는 도시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액티비티를 하나도 안 정하고 온 나로서는... 4일동안 퀸즈타운은 벌써 구경 다 한 것 같다...ㅜ 이제 내일이면 마지막일정 하루가 남는데, 뭘할지 고민이다. 뭐.. 퀸즈타운의 그 아름다운 풍경을 실컷보는 것으로도 충분 한 것 같긴하지만..ㅎㅎ 




아! 그래도 어제는 밀포드사운드투어를 다녀왔다. 내가 너무 기대를 했던걸까.. 아니면 날씨가 흐리고 비가와서 그런가.. 생각만큼 밀포드사운드는 와~~아름답다~~!!란 생각은 안들더라.. 그래도 크루즈투어하면서 물개봐서 좋았다*^^* 크루즈타면서 운좋으면 돌고래도 볼 수 있다고하던데.. 날씨도 좋고 돌고래도 봤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이제 퀸즈타운을 마지막으로 지난 3주간의 여행이 끝을 바라보고있다. 북섬 네이피어에서 지역이동과 여행을 생각하며 시작했는데, 벌써 끝을 향해 달려가고 나는 이제 정착을 준비해야한다. 우선 더니든에 집을 구해서 더니든생활이 이어질 것이다. 더니든에 새로운 둥지를 틈으로써 내가 생각했던 남은 뉴질랜드생활에 조금은 차질이 생기긴 했지만........ 뭐..! 인생은 원래 계획대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는걸 나는 안다.




집도 내가 구하려는 잡도 모두 한인플랫,한인잡이고.. 그리고 공장이나 농장에서 일하려했던 내 계획은 타운내에 있는 플랫에 들어감으로써  물거품이 되었지.. 뭐... 어쩔 수 있나.. 지금은 겨울이고.. 남섬에는 공장도, 농장도 일자리가 많이 없다..ㅜㅜ 계획대로는 못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좋은 플랫을 구하고 또다시 안정적인 곳에 정착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일자리도 인터뷰보러 간다는 약속을 잡아놨으니..! 그래도 영어 공부에 집중하겠다는 또다른 계획은 반드시 지킬 것이다!! 영어공부 정말 열심히해서 영어울렁증, 외국인공포증도 다 이겨내야지!! 




아.. 퀸즈타운 여행기쓰려했는데 이야기가 삼천포로 샜구만..^^; 아무튼 퀸즈타운 너무 아름다운 도시다. 다음에는 나도 여기에 스키나 보드를 타러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니면.. 번지점프라던지...?ㅋㅋ 또 한번 생각하는 거지만 여행 계획은 미리미리 세우고 오는게 좋다. 시간낭비가 줄어드니까...ㅠ (아니.. 도대체 무슨말을 하고싶은거지..?;; 말도 조리있게 못하게 됐구만...!) 아무튼! 내일도 퀸즈타운 곳곳을 둘러보고 여행을 잘 마무리해야지!! 퀸즈타운 안녕!! 


반응형
반응형
2017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2017.12.28~)

 

 


 



더니든에 플랫을 구했다. 아직 잡은 구하지 못했다..^^; 네이피어는 잡을 구하고 내려가서 플랫을 그 뒤에 구했는데.. 남섬에서의 정착기는 북섬의 반대가 되었다. 일자리를 먼저 구해야 어떻게든 먹고살지 싶었는데.. 몇십키로나 되는 캐리어를 끌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얼른 정착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져서리..ㅎㅎ 뭐..! 오늘 구한 플랫이 좋은 것 같아서.. 일을 며칠 늦게 구하더라도 괜찮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북섬에서 벌어온 돈이 있으니까!!! 죽으란 법은 없다. 너무 겁먹지말자. 내가 원하던 일이 아니더라도 천천히 노력해서 일자리는 구하면 된다.

 

 

 

그리고 오늘 뉴질랜드에 첫 발을 내딛고 뉴질랜드 생활을 이어간 지 정확하게 D-200일이 되는 날이다. 날씨가 좋은 것도 아니고 옆에 축하해 줄 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며, 내 앞에 달달한 케이크가 있는 것도 아닌 그냥 평범하고도 일상적인 하루다. 그래도 백일이 되던 날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나눠먹고 이야기도 나누며 하루를 보냈었는데..ㅜㅜ 오늘은 정말 그냥 아무것도 아닌 날이다. 아니다! 나 혼자서라도 축하해야지! 나중에 숙소 들어가기 전에 맛있는 케이크 하나 사들고 들어가야지~

 

 

 

생각해보니 혼자 타지로 나와서 이백일이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참 잘 지내왔던 것 같다. 좋은 인연들도 많이 만났고.. 뉴질랜드에 오기전에는 무조건 1년 꽉 채워서 지내고 가야지!라는 거창한 포부를 가지고 왔다면, 뉴질랜드에 도착하고나서부터는 내가 여기서 1년동안 지내다가 갈 수 있을까..? 3개월은 버틸까..? 뭐해먹고 살아야할까..? 온갖 걱정에 눈물로 지새운 날도 많았는데.. 어느새 시간은 훌쩍지나 200일이란 긴 날들을 오롯이 버텨낸 것이다.

 

 

 

200일동안 내가 생각했던 뉴질랜드 목표를 이루어냈냐하면 그건 아닌 것 같다... 아직 영어가 너무나도 부족하기 때문에...ㅠㅠ 뭐.. 하긴 영어!!만을 목표로 온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6개월정도가 지나면 입은 어느정도 트일 줄 알았는데.. 후.. 내 노력이 부족했던 탓이겠지.. 그리고 외국인 친구도 한명쯤은 사귈 수 있을줄 알았는데...ㅎㅎ 그건 너무 큰 바램이었다.. 아직 말도못하고 쉽사리 먼저 다가가지도 못하면서 무슨...!!ㅜㅜ 여기 더니든에서는 친구를 한명쯤은 사귈 수 있기를!! 아무튼, 이렇게 별 탈없이 오늘까지 잘 지낸것만으로도 감사한 하루다.

 

 

 

이제 뉴질랜드 생활이 반도 안남았다.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내 워홀인생이 실패로 끝날지, 뭐 하나라도 남는게 있을지가 판가름 날 것이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후회만 하기에는 시간은 너무나도 짧다. 이제 정말 자리를 잡게되면 절대 후회가 남지않도록 하루를 48시간처럼 살아야지!!! 나는 정말 잘 해낼 것이다. 나는 나를 믿는다! 힘을 내자! 아자아자 화이팅!

반응형
반응형
2017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2017.12.28~)

 

 

 

크라이스트처치에서 5일을 지내고 다시 또 밑으로 이동했다. 지금 내가 와있는 곳은 더니든!! 흠.. 여기가 제발 내 최종 목적지였으면.. 원래 지역이동을 생각했을 때, 더니든으로 오고싶단 생각을 했었다. 일을 못구하는 최악의 상황이 오면 어쩌나.. 싶어서 그냥 크라이스트처치에 정착하려고 했었는데.. 결국은 이렇게 더니든으로 오게되었다.

 

 

 

뭐.. 그래도 아직 모른다.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기때문에.....ㅠ... 여기가 아니면 또 다른 곳으로 28인치 캐리어 2개를 끌고 다시 떠돌이 생활을 해야한다... 아고.. 생각만해도 온 몸이 쑤시는 기분이네.. 캐리어 짐이 이렇게 무거운 줄 모르고 섣불리 지역이동을 생각했던 것 같다....... 아.. 내가 정말 지난 6개월동안 영어공부만 좀 열심히 했어도...!! 지금 이렇게 일 못구할까봐 전전긍긍하진않았겠지.. 진짜 그동안 뭐했는지.. 아쉬움이 밀려온다. 진짜 남은 기간동안에는 정말 정말 열심히 공부할 것이다!! 이렇게 후회만 남긴채로 워홀생활을 마무리 할 수는 없지!!

 

 

 

그러고보니 내일이면 워홀을 시작한 지도 벌써 200일째로 접어든다. 200일이라니.. 아니.. 정말 내가 해놓은 건 아무것도 없는데.. 언제 시간이 이렇게 간거지...? 이해불가다. 엊그제 워홀 100일이라고 놀라했던 것 같은데;; 이제 앞자리수가 2로 접어들다니.. 정말 시간도 빠르고 신기하다. 그러고보면 내가 외국에서 홀홀단신으로 벌써 200일을 잘 살아낸 것이다! 나이를 헛먹지는 않았군..^^;

 

 

 

아무튼 내가 어디에 정착을 할 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일단 더니든까지 왔으니 여기에서 정착하도록 노력 먼저 해보고..ㅎㅎ 조만간 남섬정착기를 작성해야지! 아... 그런데 일은 어디서해야하지...ㅠㅠ 제발 좋은 일자리를 구했으면!! 좋은 플랫도 구했으면!!

 

 

 

반응형

+ Recent posts